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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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웹의 한계를 깨뜨리는 SNSMobile topics 2008. 8. 18. 19:13
아이뉴스24에 재미난 기사가 하나 떴다. SNS가 모바일과 만나서 이뤄내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글이다. 이 글에서는 SNS을 인맥쌓기 서비스로 표현을 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플레이톡과 같은 미니블로그(혹은 한줄블로그)가 모바일과 연계되어 나타나는 효과에 대한 글을 내 나름대로 다시 써볼까 한다. 이 블로그에서 여러번 트위터에 대해서 쓰기는 했지만 나 자신은 실제로 트위터를 사용해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에서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는 자세히는 잘 모른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트위터는 빼도록 하겠다. 내가 사용해본 미투데이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중심으로 써볼까 한다. 한국형 SNS, 싸이월드 미니홈피 개인적으로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이하 미니홈피)를 한국형 SNS라고 보고싶다. 한국형 블로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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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YouTube, 과연 실명제를 받아들일 것인가...IT topics 2008. 8. 13. 17:28
재밌는 뉴스가 하나 떴다. 정부가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인 YouTube에 실명제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언론사, 포탈사이트, UCC 사이트에 실명제를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 YouTube는 현재 주간 방문자가 80만명이 되어서 내년부터 여기에 적용대상이 된다는 얘기가 된다. 방통위 관계자의 말로 보면 국내외 사이트 상관없이 다 적용대상이라고 하며 구글은 이미 청소년 보호책임자 규정을 적용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한다. 구글은 글로벌 서비스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다. ID와 Email만 있으면 누구든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준은 어느 나라에서든지 적용되고 있는 구글의 방침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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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 MS의 새로운 OS 프로젝트 '미도리'Cloud service 2008. 8. 7. 14:48
요즘 MS의 새로운 OS 아키텍쳐인 코드명 '미도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다. 일단 알려진바로는 MS의 내부 프로젝트 중 하나며 기존 윈도에서 제공했던 형태과는 다른 형태의 OS라는 점이다. 또한 기존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싱귤레리티(Singularity)'와 관련이 있다는 것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향한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있고는 나머지는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져 있다. 뭐 솔직히 싱귤레리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하드웨어(HW)에 의존적이지 않는 OS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하는 얘기만 인터넷을 통해서 본 기억이 전부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용 OS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밌게 해석할 수 있을 듯 싶다. 아직 정확한 정보들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그저 추측이고 상상일 뿐이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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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구글은 무섭고 애플은 짜증나고....IT topics 2008. 8. 5. 16:55
M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MS는 지금 구글과 애플, 오픈소스가 겁난다는 얘기다. ZDNet Korea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름 정리해봤다. 구글, 무서워... 먼저 MS는 구글의 기세가 무섭다고 말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에서 완전히 구글에게 발려버린 MS는 최근 야후를 인수할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아직 MS는 야후 인수에 미련을 못버린듯 하고 조만간 다른 방법으로 재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다. MS가 야후를 인수한다면 적어도 검색엔진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구글과 어느정도 상대할 만 하다고 한다. 하기사 예전 자료기는 하지만 MS와 야후의 점유율을 산술적으로 합하면 대략 30%정도로 구글의 절반정도(혹은 그 이하)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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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구글은 한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IT topics 2008. 7. 29. 18:54
ZDNet Korea에서 재미난 기사를 하나 봤다. 한국의 꽉 막힌 인터넷 환경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내용이다. 조금씩은 성장하고는 있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닌 것이 구글코리아의 현재 문제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No.1 검색엔진이라는 명성에 금이가는 성적표를 한국에서 거두고 있는 구글의 이러한 고민은 현재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 너무 폐쇄적이라는데 그 원인이 있다. 일단 구글은 최근 페이지뷰에서 1월의 3억 6천만건에서 5월에 4억 4천만건으로 대략 22%정도 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대략 25%정도 성장했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런 성장에는 촛불집회에 대한 포탈사이트의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나 구글측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나름 현지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기존의 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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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디그(Digg)까지 접수할려고 하나...IT topics 2008. 7. 23. 11:10
TechCrunch에서 재미난 뉴스를 봤다. 구글과 Digg가 수주동안 협상을 했는데 큰 틀에서 어느정도 합의를 봤다는 내용이다. 일단 TechCrunch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은 Digg를 구글뉴스 아래 포함시킨다는 내용이다. 현재 이 부분은 거의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한다. 거래 가격은 대략 2억달러 안에서 형성이 될 것이라 한다. 구글과 Digg는 일단 큰 틀 안에서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고 최종적인 협상에 들어갔다고 한다. 아마 세부적인 내용을 협상하기 위해 적어도 수주동안은 더 협상이 이뤄져야 할 듯 보인다. 그리고 구글과 Digg의 협상 이전에 이 협상에 상당히 관심을 보였던 MS는 이 협상이 물거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내용도 재밌는 대목 중 하나다. MS는 현재 Digg와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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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외부인 보안 시스템.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다른곳에...Security 2008. 6. 28. 12:00
위의 사진은 삼성전자 수원 삼성디지탈단지로 업무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늘 보는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바로 삼성전자 정문 앞에 있는 전봇대다. 거기에 잔뜩 붙어있는 저 검정색 스티커의 정체는 무얼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듯한 보안스티커들이다. 바로 휴대폰 카메라와 USB 포트, 그리고 USB 메모리를 봉인하기 위한 스티커가 바로 저것이다. 삼성전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문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보안을 위해 디지탈 기기를 대부분 다 봉인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데 저것이 그 산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나 짜증났으면 그 앞의 전봇대에 저렇게 붙여놓았을련지. 하기사 나 역시 일 끝나고 나와서 내 휴대폰에 붙어있었던 보안 스티커를 저기에 붙여놨으니 대충 기분이 알만하다. 삼성전자에 들어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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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사유가 될 수 있는 10가지 Email 실수IT topics 2008. 6. 24. 18:01
메일로 오는 뉴스레터들 중에서 HP에서 보내오는 뉴스레터가 있다. 보통은 그냥 슬쩍 보고는 지워버리곤 하는데 오늘 받은 이 뉴스레터에는 꽤 재미난 내용이 들어있어서 소개해볼까 한다. 요즘은 업무의 대한 소통을 메신져를 이용해서 많이 하지만 그래도 Email은 여전히 직장 안에서, 혹은 협력업체와의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Email 덕분에 실시간으로 소식을 나라밖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어찌보면 인터넷 발달에 있어서 가장 해택을 많이 본 도구가 바로 Email이 아닐까 싶다. Email의 발달로 기업 간의 의사소통도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되었고 친구들과의 소통도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Email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첨가하여 개성있는 편지로 의미를 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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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보 통제, 네티즌 스스로의 판단에 맡겨야...IT topics 2008. 6. 20. 17:22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는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이 OECD 장관회의에서 인터넷 검열을 기술적으로 막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내 생각도 이와 비슷하다. 예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공유가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각 나라에서 그 정보의 흐름을 막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해진다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컨턴츠의 종류에 따라서 그 사회에서 용납이 안되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통제할려고 하는 정보들, 혹은 사회적으로 집단의 암묵적인 합의에 의해서 거부당하는 정보들이 분명 존재한다는 얘기다. 솔직히 정부가 통제할려고 하는 정보들은 정부의 정보장악 및 사회 통제를 위한 정치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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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인터넷 동영상 시장 지배자로 우뚝 서는가?IT topics 2008. 6. 2. 16:25
Google YouTube의 성장이 예사롭지 않다. 이건 거의 압도적이다. 미국의 통계전문 사이트인 comScore에 따르면 인터넷 동영상을 본 네티즌 중 37%가 YouTube를 시청했다고 한다(Google Video까지 합하면 38%다). 2위는 Fox Interactive Media(MySpace가 여기에 속한다)인데 4.2%에 불과하다. YouTube와 비교한다면 거의 9배정도 차이가 난다. 더 재밌는 것은 YouTube의 성장속도가 Google 자체 성장속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동영상 시장에서 YouTube는 Dominate하다. 압도적이라는 말 말고는 따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아직 인터넷 동영상 시장이 다른 인터넷 시장에 비해서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봤을 때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