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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견학을 통해 살펴본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이야기Current topics 2017. 9. 1. 10:20
요 며칠 전(8월 18일)에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테크노돔을 다녀왔다. IT 블로거인 나한테 왜 갑자기 자동차 관련 업체의 연구소 견학 기회가 왔는지는 잘 모르지만 뭐 자동차도 다양한 IT 기술이 접목되어 있고 자동차의 부속품인 타이어에도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있으며 최근의 타이어에는 재료공학 부분만이 아닌 다양한 IT 기술도 함께 녹아있기 때문에 차세대 타이어를 만드는 한국타이어의 연구소인 테크노돔이 어떤 면에서는 무척이나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실제로 타이어 제작 기술에 내가 평소에 알던 다양한 센싱 기술 및 빅데이터급 처리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무척이나 신선했다. 뭐 한국타이어는 워낙 유명한 회사니까 따로 설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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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 사고. 개인의 문제와 시스템, 제도의 문제 중 무엇이 우선일까?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 사고를 보면서...Current topics 2014. 10. 22. 17:37
최근 판교에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판교 유스페이스 앞에서 있었던 공연 도중에 환풍구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유스페이스 주차장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봤던 27명의 사람들이 떨어져서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뉴스를 들었다. 직장 근처이기도 했고 그날 마침 워크샵을 갔던 터라 공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회사 사람들이 왜 이날 워크샵을 잡았냐고 아우성이었다. 공연에 포미닛과 티아라 등의 걸그룹 공연이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워크샵이 아니었더라면 나 역시 이 공연에 갔을지도 모르고 그 사고의 당사자가 되었을지도 몰랐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 때문에 좀 섬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사고로 사망한 16명의 사망자들에게는 정말 명복을 빈다는 말 밖에는 못할 듯 싶다. 이 사고가 왜 일어나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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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en Global] 에스젠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부산 동아대학교 편 현장 스케치Current topics 2013. 3. 16. 09:00
최근 3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부산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에스젠글로벌(sGen Global)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가 열렸다. 서울대학교(3월 1, 2일)에 이어 두번째 행사였는데 재미난 것은 서울대 행사보다 먼저 동아대 행사가 마감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부산 지역의 창업 열기가 뜨거웠다는 얘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부산의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에스젠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의 행사 스케치를 가볍게 해볼까 한다. (참고로 이 글에는 사진이 글보다 더 많다. 원래 행사 스케치라는 것이 사진과 영상을 남겨서 분위기를 파악하는게 그 목적일테니까 말이다. 그러니 사진의 압박이 있더라도 미리 양해를 구한다.) 첫째날 어떤 행사건간에 여러 사람이 모인 행사는 늘 서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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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en Global] 삼성 SDS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에스젠 글로벌'을 소개합니다Current topics 2013. 3. 13. 12:00
그 동안 많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통해서 진행이 되었다. 그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창업을 한 사람들도 있고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자세히 보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심사해서 수상하면 상금을 받는 정도의 수준으로만 끝났던 것이 사실이다. 그 후속이 없다는 것이 수많은 창업 관련 프로그램이었고 아쉬웠던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삼성 SDS에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에스젠 글로벌(sGen Global)'을 개최한다고 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뭐 기존 창업 프로그램과 같다면 구지 소개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에스젠 글로벌의 경우 수상 후 창업까지 차근차근 지원해준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고 확인한 후에 창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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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체력의 날개 뿐만이 아니라 가격에도 날개를 달아줬어요~ 레드불 가격 할인 행사에 대해서..Current topics 2012. 12. 18. 09:00
뭐.. 예전부터 늘 그랬지만 난 참 일복이 많은 인간이다. 좋게 말하면 말이지. 나쁘게 말하면 늘상 바쁜 일, 힘든 일은 다 나한테 넘어온다. 해결사라는 칭호도 좋기는 하겠지만 난 좀 편하게 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 현실은 너무 나를 몰라주는거 같아서 짜증이 온다. 뭐 서두부터 이렇게 나가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내 일상이 주말도 쉬지 못하도 나와서 이렇게 일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짜증나서 한마디 이렇게 시작해보는 것이다. 요즘은 외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단계로 완료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중인데 우리의 고객께서 완료보고서에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마구 첨가하시는 바람에 사업 자체는 무척이나 심플하고(?) 가격도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 300장이 넘는 완료보고서가 완성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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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굉음과 함께 짜릿한 느낌을 가져다 준 질주 본능의 레이싱. 레드불 F1 Showrun SeoulCurrent topics 2012. 10. 10. 23:07
도심 한가운데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신나게 달리는 F1 머신을 보는 기분은 어떨까? 10월 6일 토요일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레드불 F1 Showrun Seoul을 통해서 F1 머신을 느껴볼 수 있었다. 다름아닌 잠수교를 신나게 오가는 RB7을 말이다.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서 레드불 F1 Showrun Seoul 행사가 반포 한강시민공원 잠수교 부근에서 열렸는데 잠시 짬을 내서 갔다왔다. 그 감상을 아래에 풀어볼까 한다. 잠수교에 설치된 트랙에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보려 보였다. 난 다행히 미디어 프레스킷을 갖고 있어서 좀 더 괜찮은 자리에서 이 행사를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레드불에서 주최한 행사답게 행사장 곳곳에서 레드불을 열심히 제공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늘 F1 Sho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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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지구로 대기권을 뚫고 자유낙하를 시도한다면? 레드불 스트라토스 2012 '우주의 경계선 도전'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보자! (10월 14일 저녁 9시)Current topics 2012. 10. 8. 14:48
우주에서 지구로 점프를 해서 뛰어내리면 어떤 기분일까? 혹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한다. 대기와의 마찰로 인해 사람이 완전히 타버릴 것이라고 말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 우주에서 지구로 뛰어내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레드불 스트라토스 기술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지상에서부터 38k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 그걸 진행한다고 한다. 이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베이스 점퍼이자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인 오스트리아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다. 그는 레드불 스트라토스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구의 최상위 영역, 우주에 가장 근접한 영역인 지상에서 38km 높이에서 지구로 자유낙하를 실시한다. 그리고 38km 높이까지는 레드불 스트라토스 우주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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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보기 힘든 F1 머신의 광란의 질주를 보고 싶다면? 레드불 F1 Showrun Seoul로 고고싱~Current topics 2012. 10. 2. 19:35
도심 한가운데서 시원한 F1 머신으로 780마력(350km/h) 이상의 엔진파워를 느끼면서 달리는 것을 보는 기분은 어떨까? 가뜩이나 막히는 서울에서 말이지.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모습을 본다면 가뜩이나 답답하고 막혀있던 가슴이 뻥 뚫리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답답한 도시를 떠나서 어디 시원하게 뻥 뚫린 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가 불가능해서 답답할 때가 너무나도 많다. 직접 달리지 않아도 좋으니 눈 앞에서 쌩쌩 달리는 모습이라도 본다면 뭔가 시원할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이번에 레드불에서 이런 시원한 장면을 보여주려고 하는 듯 싶다. 레드불 F1 Showrun Seoul이 10월 6일에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참고로 레드불 F1 Showrun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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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가 박원순 후보에게 쓴 편지. 이 편지 한장이 정치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데...Current topics 2011. 10. 24. 21:56
아래는 10월 25일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오는 야권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안철수 교수가 보낸 편지의 전문이다. 안교수는 자신이 직접 지원유세에 나가지는 않겠지만 마음으로 지지하겠다는 의미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원유세에 나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편지 한장으로 사람들에게 강력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모른다. 적어도 현재까지의 정치판에서 이런 충격은 정말로 보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네거티브 방식의 선거전략에 질려하던 사람들은 안교수의 이런 편지에 꽤 충격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여당측의 나경원 후보가 째째하다느니 뭐니 하고 애써 의미를 반감시키려 하고는 있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퍼진 안교수의 편지는 유권자들에게 꽤 의미있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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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 the Vision]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자. 쉐어 더 비전 비전콘서트!Current topics 2011. 10. 10. 08:11
삶을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에 부딛치고 안보이는 권력에 의해서 좌절하기도 하고 주변 환경에 의해서 꿈이 꺾이고 평이해지기도 하고 그런다. 아마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30~40대들 대부분이 느끼고 있는 상황일 듯 싶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나 역시 20대 중반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10년넘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IT 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하는 듯 싶다. 대학 다니면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와 같은 IT 영웅들을 꿈꾼다. 국내에서는 안철수 박사와 같은 사람을 꿈꾸기도 한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런 꿈들은 산산조각난다. SI업종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갑을병정이라는 하도급 구조에 좌절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