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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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의 구글, 미국 검색시장에서 폭식을 하다...IT topics 2009. 1. 30. 10:31
미국 검색시장에서 구글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이미 여러 언론이나 블로고스피어를 통해서 드러난 사실이다. 또한 여러 통계자료들을 통해서도 이러한 사실들이 입증되고 있다. 그리고 구글은 지금도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Gobble Up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까지도 말이다. 정말로 미국의 검색쿼리 점유율에서 무지막지하게 잡아먹으면서 엄청나게 성장중인 구글 검색엔진은 2008년 90% 성장이라는 엄청난 성장을 달성했다고 comScore 조사결과에 나타났다. 2008년 1월에 구글은 미국 검색시장의 58.5%를 차지했는데 12월에는 무려 63.5%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작년에 전체 검색시장의 성장률에 있어서 구글이 차지한 비율이 90%라는 것이다. 미국의 검색시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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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내놓은 새로운 블로그 플랫폼, Oxite!IT topics 2008. 12. 10. 14:49
좀 지난 얘기인지 최신 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MS가 오픈소스 블로그 엔진을 내놓았다. Oxite라고 하는데 아직 초기버전이고 활성화될려면 어언 먼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MS에서 나름 블로그나 CMS(컨텐츠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나름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Oxite는 미니 블로그에서부터 대형 사이트 구축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웹서비스에서 다 사용할 수 있도록 한 CMS 엔진이라고 한다. Digital Inspiration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Oxite는 기존 블로그 툴이 갖고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고 한다. 댓글 달기(익명이나 실명 모두), 악플제거(comment moderation는 원래 악플제거가 아니지만 워드프레스에서는 거의 악플제거로 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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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은 어디로? 흔들리고 있는 MS의 위상...IT topics 2008. 12. 2. 10:26
MS의 위상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거 같다. OS에서 웹브라우저에서, 그리고 검색엔진에서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솔직히 검색엔진 분야에서 MS는 명함도 못내미는 형편이지만 윈도로 대변하는 MS의 OS 점유율과 웹브라우저 IE의 점유율 하락은 분명 MS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넷어플리케이션즈의 통계를 바탕으로 어떻게 MS의 위상이 하락하는지 살펴보자. 윈도 점유율, 드디어 90% 밑으로... 그래프 상으로 윈도는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옆의 범주를 보면 89.62%로 90% 밑으로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꾸준히 적어도 90% 이상을 차지해왔었는데(10월달까지만 하더라도 90.46%였다) 11월에는 결국 90%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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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에 등록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 무려 만개를 넘어섰다는데..Mobile topics 2008. 12. 1. 11:17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리뷰 사이트인 148Apps에 따르면 142일만에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 10000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142일이라는 것이 아마도 아이폰 3G 출시 이후인듯 보이는데 앱스토어에 등록된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어플리케이션이 만개가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 대한 활성화가 많이 진행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졌다는 얘기인 즉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 들어가는 OS인 iPhone OS X와 SDK가 그만큼 많이 활성화되어있고 플랫폼의 확산을 넘어 이제는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실질적으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은 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기업에서 만들어서 배포할 수도 있지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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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모바일 풀브라우징, 웹의 생태계를 바꾼다...Mobile topics 2008. 11. 17. 15:46
웹의 지도가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얘긴가 하면 웹이 PC와 유선을 넘어서 무선과 모바일로 시장을 이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MID(Mobile Internet Device, 모바일 인터넷기기)들이 점점 발전하면서 웹은 이제 데스크탑 PC에서 IE나 FF, 사파리 등의 웹브라우저로 보는데서 탈피하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WiBro가 탑재된 UMPC, 넷북, 노트북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게 최근 웹의 추세라 보인다. 이러한 웹 시장을 움직이는데 한몫 단단히 한 것이 있으니 바로 스마트폰의 존재가 그것이다. 스마트폰이 활성화 됨으로 이제 사람들은 PC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에서 나와서 폰에서 즐기는 인터넷으로 그 사용성향이 이동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제는 폰에서 기존의 WAP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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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앱스토어에 대항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곧 내놓겠다...IT topics 2008. 11. 10. 14:12
MS가 조만간 애플의 앱스토어에 대항할 수 있는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내놓는다고 공식적으로 언급을 했다. 이는 MS의 스티브 발머가 직접 언급한 얘긴데 애플의 앱스토어나 페이스북과 같이 자신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유통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한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비슷한 성격으로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내놓았고 RIM은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내놓았다. MS 역시 윈도 모바일 7에 맞는 온라인 장터인 스카이마켓을 내놓겠다는 얘기를 예전에 꺼낸듯 한데 이번에 공식적으로 이것을 인정한 것이라 본다. MS의 CEO가 말한 것이니 틀림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유무선에 상관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입하고 설치할 수 있는 온라인마켓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용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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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그 미묘한 철학의 차이.IT topics 2008. 10. 24. 19:00
애플과 구글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져있는 것이 모바일 플랫폼 정책이라는 얘기가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에 적용되고 있는 정책에 이 두 회사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져있다는 얘기다. 최근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그리고 구글 개발자가 아닌 외부 개발자에 의해 수정된 5개의 패치가 고스란히 적용되었다고 한다. 플랫폼 소스를 공개함으로 리눅스와 같이 버그를 전세계 개발자들을 통해서 디버깅하겠다는 의미며 그 첫번째 수확이 5개의 패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과 구글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이라는 어플리케이션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애플의 앱스토어의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만들었다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접근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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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인 플랫폼 환경에서 떠나 이제 국내 모바일도 개방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가야..Mobile topics 2008. 10. 22. 01:31
최근들어 모바일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인터넷 환경이 유선인터넷에서 무선인터넷으로 점점 그 기반이 옮겨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다양한 스마트폰의 등장과 동시에 다양해진 모바일 플랫폼이 그 중심에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아이폰의 등장으로 고무된 모바일 시장은 구글의 안드로이드의 본격적인 시장진출로 더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국내 모바일 시장의 경우 삼성, LG 등의 국내 대형 전자밴더들의 천국이었다. 이들이 내놓는 휴대폰의 종류는 1년에 수십가지에서 수백가지가 넘는다. 이들 휴대폰은 디캠과 디카 기능은 기본이요 MP3P에 동영상 재생부터 시작하여 DMB 기능까지 갖춘 만능 모바일 기기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의 햅틱이나 스타일보고서와 같은 휴대폰은 예전의 애니콜 휴대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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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검색엔진과 스마트폰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Mobile topics 2008. 10. 13. 17:26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시작으로 이제는 거품경제가 다 꺼지기까지는 못해도 5년간은 장기불황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미국 경제는 지금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상태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는 얘기처럼 국내 상황도 미국 못지않게 만만치가 않다. 주변의 회사들이 하나둘씩 퍽퍽 쓰러지고 있고 증시는 요동치고 있으며 환율도 급등,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어려운 때에는 역시나 현금을 많이 쥐고 있는 회사가 힘이 있는 법이다. 여기 그런 현금을 많이 쥐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려고 하는 회사가 하나 있으니 다들 잘 아는 IT의 거물, MS다. 야후 검색엔진을 다시 인수해? 최근 주식이 무지 폭락하고 있는 야후와 RIM이 인수매물로 올라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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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이 말하는 암울한 아이폰과 아이팟의 미래Mobile topics 2008. 10. 13. 14:36
애플은 최근 아이팟 나노 4세대와 아이팟 터치 2세대를 내놓고 아이폰으로 한참 뜨거워진 애플 라인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아이팟 나노보다 더 쌈팍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나노 4세대와 배터리 효율과 더 미려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온 터치 2세대에 많은 애플 매니아들은 열광하고 있다. 게다가 3G 아이폰의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이미 500만대 이상을 팔았으며 이것은 애플의 전설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파죽지세의 애플에 딴지 아닌 딴지를 걸어버린 이가 있으니 그는 다름아닌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다. 그는 이미 1987년에 애플을 떠났지만 그동안 계속 애플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고 애플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스티브 잡스 못지 않은 우상으로 떠받쳐지고 있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