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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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의 신의 한 수가 될 것이지만 다른 아이패드 시리즈의 경쟁력은 약해지지 않을까?Mobile topics 2013. 10. 29. 20:50
일주일 전에 발표된 애플의 신제품 이벤트에 대해서 잠깐 얘기할까 한다. 10월 22일에 미국에서 발표된 애플의 이벤트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의 신모델을 소개했다. 다름아닌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패드 미니와 두께가 더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라는 제품이다. 말 그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아이패드 미니의 후속 제품이며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4세대의 후속제품이다. 내 예상과는 좀 다르게 나와서 약간은 당황스럽기는 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이패드 미니 제품군은 애플의 아이패드 제품군들 중에서 저가 모델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가 나왔을 때 베이스가 된 모델이 아이패드 2였고 함께 나왔던 다른 아이패드 모델에 비해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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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난 월요일의 단상..Mobile topics 2013. 9. 23. 07:23
긴 연휴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몸이 안움직여주는군. 연휴도 끝나고 월요일이고 해서 좀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집에서 5시 40분에 출발 -.-) 다들 아침에 막힐 것을 예상해서 일찍 나왔는지 그 시간에 차가 막히는 상황을 맞이했다능. 여하튼간에 서둘러 온 덕분에 1시간만에(평소에는 1시간 40분) 올 수 있었음. 오자마자 회사 옥상에 올라가서 해뜨는거(일출장면) 내 주력 카메라가 된 소니 RX100 mk2로 일몰모드로(일출인데 왜 일몰모드로 해야 했을까 -.-) 한방 박아 줌. 오늘부터 또 줄기차게 야근이 시작되겠지 -.-; 그나저나 추석 연휴에 애플의 선물이 도착했다. iOS 7.0 업데이트가 뜬 것이다. 그래서 갖고 있는 애플 디바이스들에 모두 업데이트 진행. 내가 갖고 있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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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5S에 탑재된 64bit A7 칩셋. 지금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지만 미래의 모빌리티 환경를 위한 발판으로는 나쁘지 않다.Mobile topics 2013. 9. 16. 12:52
이번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에서 애플은 아이폰 5S에 A7 칩셋을 탑재했다고 밝혔으며 A7 칩셋은 64비트 아키텍쳐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드디어 모바일 디바이스에 64비트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64비트 칩셋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음을 블로그나 여러 언론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64비트로 바뀌면서 좋은 것은? 하지만 현실은? 일단 간단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은 CPU(모바일에서는 AP가 되겠지만)의 비트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비트가 의미하는 것을 간단히 얘기하자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한번 연산에 처리되는) 최대 크기라고 보면 된다. 기존 모바일 단말기에는 보통 32비트 칩셋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칩셋은 한번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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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서 등장한 iPhone 5C, iPhone 5S, iOS 7에 대한 평가Mobile topics 2013. 9. 14. 18:52
한국 시간으로 9월 11일 새벽(미국 현지날짜로는 9월 10일)에 애플이 진행한 스페셜 이벤트(라고 쓰고 아이폰 이벤트라고 읽는다 -.-)에서 애플은 드디어 iOS7, iPhone 5C, iPhone 5S를 공개했다. 뭐 이미 루머로 다 돌았던 내용들이 공개되었던지라 크게 새로울 것이 없었다는 평가가 많은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과여 스티브 잡스가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에는 그래도 핵심기능 중 뭔가 하나가 더 있는 듯한(One more thing을 외치는) 분위기를 연출해서 소비자로 하여금 기대를 급상승시키고 그것을 애플의 혁신 아이템으로 가져가곤 했는데 스티브 잡스 사후에 팀 쿡은 기존의 기업들이 하고 있는 방식으로 많이 애플을 가져가고 있는 듯 싶다. 뭐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얘기해보도록 하고.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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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 애플의 이벤트에서는 소문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공개될 것인가?Mobile topics 2013. 9. 10. 08:24
미국시간으로 9월 10일, 한국시간으로는 9월 11일 새벽에 애플의 아이폰 이벤트가 열린다. 6월에 있었던 WWDC 2013에서는 iOS 7, 뉴 맥북프로, OS X 매버릭스, 뉴 맥북에어 등을 선보였는데 이번 이벤트는 말 그대로 아이폰을 위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장에 아무런 언급 없이 'This should brighten everyone's day'라고만 쓰여있고 물방울 무늬만 그려져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드디어 아이폰5의 후속기종 및 iOS 7의 정식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내일 새벽에 있을 이 이벤트에서 애플이 선보일 내용들은 과연 뭘까? 드디어 나오나? 아이폰 5S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이폰 5의 후속작이 나올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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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디자인하고 엔지니어링하고 만들어지는 첫번째 스마트폰이라고 불리게 될 모토롤라의 모토X, 과연 애국심 마케팅이 얼마나 먹힐까?Mobile topics 2013. 7. 3. 14:51
모토롤라가 드디어 모토X를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려고 하는가보다. 아래의 모토X 광고가 곧 미국 주요 일간지에 집행이 된다고 하니 말이다. 내용을 보면 어떻게 보면 좀 자극적인, 특히 애플을 겨냥한 문구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 다름아닌 헤드라인 부분인 'The first smartphone designed, engineered, and assembled in the USA is coming'이다. 미국에서 디자인되고 엔지니러링되고 조립되는 첫번째 스마트폰이 곧 온다는 얘기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만들 때 설계 및 디자인은 미국의 애플 본사에서 하지만 제품의 생산, 조립은 중국의 폭스콘 등에서 하는 것을 비꼬아서 말하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한마디로 모토롤라는 애플과 달리 철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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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3에 대한 평가와 혁신의 여부. 원래 애플은 자기가 만들고 싶은대로 만드는 회사인데 왜 혁신을 바라나?Mobile topics 2013. 6. 12. 14:09
뭐 수많은 언론들과 블로그들이 이번에 애플이 개최한 WWDC 2013에 대해서 얘기했기에 이 블로그에서 그것에 대해서 다시 얘기하는 것은 그냥 시간낭비, 전파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간단한 감상만 적을까 한다. WWDC 2013에서 대해서는 애플 홈페이지에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고 한글로 된 친절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구글이나 네이버 등에서 WWDC 2013에 대해서 검색을 하면 라이브 블로깅부터 시작해서 쭉쭉 다 나올테니 참고하면 될 듯 싶다. 이번 WWDC에서 애플은 모바일 OS인 iOS 7을 발표했고 데스크탑 OS인 OS X Mavericks를 발표했다. 그리고 제품으로는 맥북에어와 맥 프로를 발표했고 서비스로는 아이튠즈 라디오를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아이폰 5 후속제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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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5] 아이폰5에 대한 디자인에 대한 가벼운 생각 (아이폰5 구매 기념?)Review 2013. 1. 8. 14:01
최근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아이폰5를 구매를 했다(어떤 방식으로 구매했는지는 밝히지 않을 생각이다 ^^). 예전에도 아이폰 3Gs와 아이폰4를 사용했었고 아이패드 1을 사용했고 지금도 뉴 아이패드도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맥과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유니바디 맥북(현재 단종)까지 다 사용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iOS UI에 대해서는 불편함이나 거부감이 없다는 점도 구입에 한몫 한 듯 싶다(뭐 그런 이유보다는 쭉 갤럭시 시리즈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사용했는데 다시 아이폰을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하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아이폰5 외관만 살펴볼까 한다. 이미 알려진대로 아이폰5는 기존 아이폰4S에 비해서 0.5인치 더 커진 4인치 화면을 지닌다. 그런데 4:3 비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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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모토롤라, 그리고 야후 코리아의 한국 시장의 퇴출. 정말 한국 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무덤인가? 이들 기업들의 문제는?IT topics 2013. 1. 7. 07:48
2012년 12월 31일자로 완전히 문을 닫아버린 야후 코리아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1997년에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야후 코리아는 한때 국내 포탈서비스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게 된다. 즉, 국내 포탈서비스의 구도는 야후 - 다음 - 엠파스 - 네이버로 넘어가는 이른바 주도층이 있었으며 그 시작을 야후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기 때문에 한때 지금의 네이버와 같은 위상을 구가했던 서비스가 사라진다는 점이 참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야후의 한국에서의 일기는 1997 - 2012로 총 16년을 한국에서 서비스했다. 최근 한국에서 점점 글로벌 IT 업체의 철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은 한번 생각해볼만한 일임은 분명하다. 모바일 제조사로서는 HTC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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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12년도 모바일 시장을 이끈 IT 업체들의 성적표는 어떨까?Mobile topics 2012. 12. 6. 08:00
2012년은 모바일 시대가 빅뱅과 함께 내부의 세대교체를 슬슬 시작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빅뱅의 시기를 지나 성숙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았고 태블릿 PC 시장은 본격적으로 활개를 치려고 웅크리고 있던 몸을 쭉 펴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2012년도가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올해의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보다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이 좀 더 크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는 모바일 시장을 이끈 업체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과와 태블릿 PC 시장에서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2012년도에 어떤 한 해를 보냈는가를 살펴보려고 한다. 일단 국내에서 좀 활약했던 업체들을 중심으로 보고 그 다음에 해외로 눈을 돌릴까 한다. 삼성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