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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모든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PC 오덕들의 꿈의 성지, 넥슨컴퓨터박물관 1층을 둘러보다.IT History 2016. 11. 26. 18:32
컴퓨터를 좀 오랫동안 다뤄왔던 사람들이라면 지금의 환상에 가까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스마트폰에 태블릿 등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보면서 과거에 비해 정말로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다는 것을 알 것이다. 실제로 한국에 1980년대에 애플의 Apple II+ 호환기종들이 보급되고 1990년대부터 IBM PC 호환기종들이 보급되면서 그에 맞춰서 개인도 기업도 IT의 기술을 제대로 흡수하고 발전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뭐 아마도 30대 중반 이후의 사람들이 많이 느끼는 부분이겠지만 말이지. 하지만 지금의 눈부신 IT 상황을 보면서도 왠지 과거의 PC가 그리울 때가 많다. 뭔가 아련한, 그리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뭔가 만들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드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느낌을 옛날 PC들을 보면서, 혹은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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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업그레이드를 한 맥북프로.. 과연 터치 바는 신의 한수가 될까?IT topics 2016. 11. 2. 09:49
대한민국은 연일 최순실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반면에 해외에서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재미난 IT 이벤트들이 많이 일어났다. 지난 주에 있었던 2가지 이벤트, 애플과 MS의 이벤트를 보면서 이 IT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려고 하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었던 상황이 되었다. 물론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보지 못했고 9분짜리 축약 동영상만 보다가 며칠 전에 겨우 풀영상으로 애플 이벤트와 MS 이벤트를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처음에 9분짜리 압축 동영상을 봤을 때에는 애플 이벤트의 내용이 더 끌렸는데 애플의 1시간 20분, MS의 2시간짜리 풀영상을 다 본 이후에는 생각이 좀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언급하도록 하자. 애플의 이벤트는 MS의 이벤트보다 하루 뒤에 진행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MS의 이벤트를 보고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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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는 모바일 시장의 이슈들.. 위기의 삼성, 혁신이 사라진 애플, 기회를 못살리는 LG..Mobile topics 2016. 9. 13. 14:44
추석을 앞두고 창사이래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삼성 최근 들어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이슈들이 연일 터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삼성의 갤럭시 노트 7에 대한 이슈가 아닐까 싶다. 배터리가 터지는 이슈로 인해 전량 리콜을 결정했고 리콜 후 대체폰을 교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슈가 있고 이번에 또 어떻게든 배터리 폭발이 안일어나게 하기 위해 배터리의 충전을 완충이 아닌 완충의 60%만 되도록(아마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배터리가 100%로 완충이 될 때 문제가 많이 일어난 듯 싶다) 배터리 충전 관련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도록 진행하겠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 역시도 연일 욕을 얻어먹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삼성이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 폭발 이슈에 대한 1차적 대응책으로 내놓은 것이 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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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살펴본 아이폰 7과 애플워치 시리즈 2 등의 애플의 새로운 디바이스 이야기..Mobile topics 2016. 9. 9. 12:13
미국 시간으로 7일 오후, 한국 시간으로는 8일 새벽에 애플은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했다.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는 대부분이 신제품 발표회로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iOS 10과 애플워치 시리즈 2, 그리고 아이폰 7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 중 역시나 아이폰 7 발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은 당연지사. 최근 있었던 삼성의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 이슈(지금도 계속 배터리 문제로 갤럭시 노트 7이 터지는 사고가 나오고 있어서 갤럭시 폭탄 7이라고 불리는 상황임)로 인한 리콜 사태로 인해 더욱 아이폰 7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과연 애플은 이번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무엇을 얘기하고자 했는지 살펴보자. 아래의 사진들은 애플에서 제공한 스페셜 이벤트 영상을 보면서 캡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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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 애플 신제품 발표회에서 발표될 아이폰 7의 루머들..Mobile topics 2016. 9. 9. 09:38
요근래 모바일 시장이 나름 재밌게 흘러가는 듯 싶다.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아마도 갤럭시노트 7의 배터리 이슈로 인한 전량 리콜 뉴스일 것이다. 이래저래 말도 많고 여전히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찌되었던 나름 제대로 된 대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는 LG가 V10의 후속모델인 V20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발표한다. 그 동안 V10과 G5의 실패로 위축되었던 LG가 V20으로 다시 부활(?)할 지 궁금하다. 또 마침 갤럭시노트 7의 배터리 이슈가 터져서 LG 입장에서는 나름 좋은 타이밍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오늘 얘기하려고 하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가 미국 시간으로는 오늘(7일),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8일) 새벽에 진행된다. 아이폰 7이 발표될 것이라고 알려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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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MacBook Pro)를 카피한 값 싸게 macOS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핵북 엘리트(HacBook Elite)Mobile topics 2016. 9. 2. 13:21
재미난 노트북이 공개되어서 한번 소개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국내에 나온 것도 아니고 이게 제대로 팔릴 것인지도 의문이고 무엇보다도 애플이 이걸 그냥 넘어갈 것인지도 궁금하다. 뭐 얘기를 보면 알겠지만 애플과 관계가 있는 제품인데 애플에서 나온 제품은 아니다. 제품 이름은 The HacBook Elite(핵북 엘리트)라고 하는데 이름만 봐도 얼추 예상이 되듯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MacBook)을 패러디한 제품이다. 예전에도 맥북을 패러디한, 오마주한 노트북들은 많았다. 그런데 대부분이 맥북에어의 디자인만을 비슷하게 따와서 만든 울트라북 스타일의 노트북들이었다. 그런데 이 핵북 엘리트는 기존의 맥북에어 패러디 제품들과 달리 윈도 OS가 아닌 애플의 데스크탑 OS인 macOS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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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럴즈 데스크탑 신제품 블로거 발표회 현장 스케치IT topics 2016. 8. 30. 12:22
어제(2016년 8월 29일) 저녁에 시청앞에 있는 더플라자 호텔에서 패러럴즈는 패러럴즈 데스크탑 신제품 발표 및 시연을 진행했다. 다름아닌 패러럴즈 데스크탑 12를 발표한 것이다. 패러럴즈 데스크탑은 맥북이나 아이맥, 맥북프로 등 맥 계열 PC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macOS에서 가상화로 MS Windows나 리눅스 등의 다른 OS를 구동시켜주는 솔루션이다. 비슷한 계열로는 VMWare가 있는데 내가 경험했던 것으로 비춰보면 맥에서 적어도 윈도를 돌리는데 있어서는 패러럴즈만한 솔루션은 아직 보지 못했다. 그러니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업그레이드 되면서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일반적으로 맥 제품에서 윈도를 돌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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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고르는 내 개인적인 가이드라인이라면..Mobile topics 2016. 7. 18. 05:11
예전만큼이나 태블릿의 사용이 일상화되었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좀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태블릿에 대한 수요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대해서는 이 글의 하단에 좀 자세히 적을까 하고) 그래도 가끔보면 나를 포함해서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좀 존재를 한다. 태블릿을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졌고 나름대로 5인치 후반, 6인치급의 스마트폰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오는 느낌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런 느낌은 대중교통 등의 이동 중 보다는 카페 등의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할 때 더 크게 다가온다. 버스나 전철을 타면서는 태블릿이 아무래도 장소의 협소함과 자세의 불안정감(대부분 서있거나 앉아있는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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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맥북 에어 신제품을 볼 수 없다는 루머에 대해서..IT topics 2016. 7. 15. 07:40
애플은 매년 2~3회의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플랫폼을 발표한다. 올해 초에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모델이나 4인치대의 아이폰SE를 발표했고 이번 WWDC 2016에서는 macOS, iOS 10 등 다양한 풀랫폼을 발표했다. 이제 남은 것은 하반기에 발표될 PC 계열, 혹은 아이폰7이 될 신모델 발표에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뭐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제조사와 달리 애플의 발표는 이래저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동안에 그만큼 애플이 보여줬던 임팩트가 남달랐기 때문이다(뭐 요즘은 삼성의 이벤트도 꽤 관심이 간다). 어찌되었던 하반기에 있을 이벤트는 어떤 제품이 발표될까 궁금하기는 하다. 맥북 에어를 발표하지 않겠다는 루머.. 여러 애플, 맥 관련 루머를 다루는 매체들은 이번 하반기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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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작업에 적합한 생산성 만땅의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에 대한 생각..Mobile topics 2016. 7. 1. 08:00
작년에 출시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12.9인치 모델)는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대한 화면과 막강한 프로세스 파워를 지니고 나와서 나름대로의 소기의 성과를 거둔 듯 싶다. 태블릿으로 본격적으로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녀석이 나왔으니 말이지. 특히나 함께 출시한 애플팬슬의 역할도 제대로 한몫 하는 듯 싶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거나 UI 기획을 하거나, 아니면 설계에 들어갈 플로우차트 등의 다양한 설계 내용을 만들 때에도 드로잉 앱과 애플팬슬을 이용하여 많이 작업하는 것을 주변에서 보니 말이다. 여하튼간에 생산성을 강조한 디바이스라는 컨셉에 잘 들어맞는 듯 싶다. 솔직히 12.9인치 크기의 태블릿은 퍼스널 디바이스로 보기에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