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갤럭시 탭 10.1의 발표는 삼성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꼴이 될 수 있는데...Mobile topics 2011. 3. 3. 16:49
삼성이 이번에 MWC 2011에서 갤럭시 탭 10.1(이하 갤탭 10.1)을 내놓았다. 갤럭시 탭(갤탭)의 후속 모델로 기존 갤탭이 7인치인데 비해 이번에 공개한 갤탭 10.1은 아이패드보다 더 큰(아이패드는 9.7인치) 10.1인치다. 무게는 아이패드보다는 가볍다고 한다. 어찌되었던 갤탭 10.1의 등장은 삼성도 타블릿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아이패드와 한판 붙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갤탭을 작년에 내놓았을 때에도 아이패드를 염두해두고 CF나 마케팅 등 다양하게 진행을 했다. 하지만 같은 크기가 아닌 9.7인치와 7인치의 차이점으로 인해 갤탭은 아이패드보다는 오히려 스마트폰과 경쟁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갤탭에 탑재된 전화기능 때문이기도 했지만 일단 아이패드에 비해 휴대가 좀 더 편했기 때문도 있..
-
[웨이브 2] 바다향이 안나는 바다 폰, 웨이브 2의 간단 리뷰Mobile topics 2011. 2. 28. 08:37
삼성의 바다 플랫폼이 탑재된 바다 폰(그렇다고 바다향이 물씬 나지는 않아요 -.-), Wave 2를 살짝 만져봤다. 웨이브 2 간담회에 간 것도 아니고 우연찮게 웨이브 2를 갖고 있는 분이 있어서 냅따 뺏어서(!) 외관만이라도 살짝 맛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왠지 T*옴니아2를 본듯한 느낌이랄까(뭐 모양도 그렇게 생겼다). T*옴니아2에 이를 가는 사람들이 좀 있기는 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마이너스 요소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하튼간에 무난한 디자인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위의 웨이브 2의 하단 부분을 보면 딱 그런 생각이 든다. 화면은 WVGA(800 x 480)을 지원하는 3.7인치 슈퍼 LCD인지라 아몰레드보다는 덜 선명해보인다는 느낌이 있다. 대신 좀 차분한 느낌을 줘서 눈..
-
MS의 윈도 폰 7을 택한 노키아의 선택, 과연 현명한 일이었을까?Mobile topics 2011. 2. 16. 08:31
최근 노키아는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MS의 윈도 폰 7을 놓고 많은 고심을 한 끝에 MS의 윈도 폰 7을 결정했다. 노키아의 CEO인 스테판 엘롭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 있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노키아의 위기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MS와 손잡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의 노키아의 상황을 잘 표현한 편지고 노키아의 선택이 어쩔 수 없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노키아와 MS의 협력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듯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시각이 안드로이드가 아니고 왜 윈도 폰 7인가 하는 것이다. 노키아의 총재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등장 및 성장이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저가 시장 장악도 노키..
-
드디어 공개된 갤럭시 S2, 과연 갤럭시 S와는 뭐가 다른가?Mobile topics 2011. 2. 14. 11:51
오늘 새벽에 MWC 2011을 통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S 후속모델인 갤럭시 S2가 공개되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관련된 포스팅을 썼고 언론을 통해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과연 2010년을 강타했던 갤럭시 S와 2011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갤럭시 S의 차이점은 뭘까?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 새벽에 MWC 2011에서 공개된 갤럭시 S2의 공개된 사양을 보고 간단하게 언급해볼까 한다. 1.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장착 기존 갤럭시 S도 4인치의 슈퍼 아몰레드를 장착했다. 결코 작지않은 크기지만 HTC의 HD2나 디자이어 HD등에서 보여준 4.3인치의 위력을 무시할 수 없었는지 갤럭시 S2도 4.3인치로 화면크기를 늘렸다. 이미 동영상 플레이어 등의 멀티미디어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 ..
-
[델 스트릭] 5인치의 타블릿 폰. 델 스트릭을 보다!Review 2011. 2. 9. 08:30
요즘 대세가 태블릿이다.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해서 삼성의 갤럭시 탭으로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태블릿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의 시대를 넘어서 태플릿으로 넘어오는 이 시기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쯤 되는 과도기적인 폰이 등장했으니 이른바 태블릿 폰이다. 스마트폰이 가장 큰 것이 4.3인치(HTC의 디자이어 HD)이며 보통이 3.7인치나 4인치정도의 터치스크린을 지니고 있고 태블릿의 경우 아이패드의 9.7인치나 갤럭시 탭의 7인치등 보통 7~10인치급으로 터치스크린이 지정되어있는 것을 볼 때 그 중간이라면 얼추 5~6인치쯤 되는 크기를 지닌 태블릿 폰들이 나올 듯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델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스트릭이 아예 태블릿 폰이라는 이름을 달고 국내..
-
[eneloop] iPhone과 iPad, Galaxy S까지 다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eneloop!Review 2011. 1. 26. 12:34
요즘들어 디지탈 디바이스들을 많이 들고 다닌다. 아이폰,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부터 시작해서 아이패드, 갤럭시 탭과 같은 타블릿들도 많이 들고 다닌다. 가방에 1~2개씩은 넣고 다니는 듯 싶다. 다들 쓸모가 많은 포터블 디바이스들이다. 이들 디바이스들을 잘 보면 포터블 디바이스들이기 때문에 배터리에 항상 신경이 쓰인다. 특히나 아이폰이나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들은 휴대폰이기 때문에 늘 전원이 들어와 있어야 한다. 언제 어떻게 전화가 올지 모르니까 말이다. 보통 직장인들은 주로 회사에서 계속 충전하던지, 아니면 Full로 충전하고 다시 집에 와서 계속 충전기에 꽂아놓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나 역시 그렇게 하니까. 하지만 어디 여행을 간다던지, 1박 2일로 어딘가에 다녀와야 할 때면 늘 배터리 때문에..
-
트위터의 하락세와 페이스북의 상승세? 아직은 논할 때가 아닌 듯 싶은데..IT topics 2011. 1. 25. 08:52
요즘들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가 인터넷을 통해서 흘러다니고 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제 트위터의 시대는 갔고 페이스북의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작년에 한참 인기를 끌었던 SNS의 붐을 이뤘던 트위터가 작년 말부터 그 붐이 한풀 꺾이는 듯 보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그런 내용의 글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확실히 내가 봐도 트위터의 기세가 작년 중순쯤과 비교해서 지금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또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의 국내시장 점유율도 차곡차곡 높아져가고 있는 것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트위터의 시대는 가고 페이스북의 시대가 온다는 얘기가 진리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한가지 간..
-
아이폰의 성장에 웃는 애플, 그런데 그 뒤에서 같이 웃는 구글의 무서움!Mobile topics 2011. 1. 13. 11:50
구글과 애플. 전에는 검색엔진과 아이팟이라는 대표 아이템으로 인해 그렇게 부딛칠 일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애플이 iOS를 탑재한 아이폰이 주력 사업이 되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형성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애플의 이사회에 소속되어있던 에릭 슈미츠도 이사회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노무 IT 세계에서는 영원한 아군도 영원한 적군도 없이 언제든지 아군이 적군으로, 적군이 아군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라는 생각이 든다(적군이 아군으로 변한 케이스가 바로 애플과 MS의 관계가 아닐지. 아이폰 검색엔진에 Bing을 탑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든다). 뭐 여하튼간에 밖에서 볼 때 애플과 구글은 여러가지로 많이 부딛치는 라이벌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
애플과의 로멘스를 끝내려는 KT? 안드로이드 진영에 본격적으로 손내밀기 시작?Mobile topics 2010. 12. 17. 08:39
KT와 애플의 밀월관계(?)가 이제 끝나나? KT가 HTC의 디자이어 HD에 이어 삼성의 갤럭시 탭 KT 버전을 내놓음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점유율 강화를 시작하자 이런 내용들의 기사가 나왔다. 그동안 아이폰 3Gs, 아이폰4로 스마트폰 시장을 나름 끌고 왔는데 이제는 획일화된 스마트폰 단말기 정책에서 다양화된 단말기 정책으로 선회한다는 것이다. 뭐 그동안 KT가 아이폰 시리즈만 내놓은 것은 아니다. 안드로-1이나 옵티머스 Z, 이자르, 최근의 디자이어 HD까지 나름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들을 내놓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마케팅 전략이 아이폰에 집중되어있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삼성과의 관계소홀로 갤럭시 K가 늦게 출시되는 상황을 연출했다는 생각도 든다. 여하튼간에 이제는 KT..
-
[Motorola DEFY] 폰을 험하게 다루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계형 스마트폰? 디파이!Review 2010. 12. 4. 17:43
휴대폰을 좀 험하게 쓰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토롤라의 디파이(DEFY)는 스마트폰을 자주 떨어뜨리는 사람들이나 자주 물을 접하는 사람들(뭐 가끔 물이 담긴 컵 속이나 대접 속에 쏙 하고 빠뜨리는 사람들?)에게 아주 제격인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가벼우면서도 생활방수까지 지원하는 생활 실속형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녀석의 외관을 좀 살펴볼까 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이 바로 모토롤라의 디파이다. 일단 좀 작다는 느낌이 들고 생각보다 무척이나 가볍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3.7인치의 터치 스크린은 결코 작다는 느낌이 안들게 만들며 방수, 방진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물에 담가두거나 하지 않는다면 어디든지 갖고 가서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실속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