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들~ 모두 해쳐 모여!

하는 일이 모바일 보안에 관련된 일인데다가 모바일 쪽으로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서(그러니까 이렇게 블로그도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저런 테스트용 스마트폰들도 갖고 있고 리뷰도 하곤 한다. 마침 모처럼 폰들이 보이길래 오랫만에 스마트폰 열거식을 좀 거행해봤다. 예전에 열거식을 했을 때에는 나름 뿌듯한 기분도 들곤 했는데 최근에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 하다가 이렇게라도 풀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열거식을 거행(?)했다. ^^;

위에서부터 쭉 살펴보면 삼성의 갤럭시 S, 모토롤라의 디파이, 구글의 넥서스 원, 델의 베뉴가 있고 밑에는 애플의 아이폰4, 아이폰3Gs, 블랙베리 토치, 볼드 9700이 있다. 안드로이드 폰 4종과 아이폰 2종, 블랙베리 2종이라는 나름의 황금비율로 폰이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저것들 중에서 갤럭시 S는 회사 테스트 폰이고 베뉴는 리뷰용으로 조만간 반납해야 할 운명에 있다. 블랙베리 토치 역시 마찬가지고 아이폰4는 회사의 동료 휴대폰을 잠시 빌려온 것이다.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폰은 메인이 블랙베리 볼드 9700, 데이터 셰어링(OPMD)으로 아이폰3Gs, 넥서스 원, 디파이를 사용하고 있다(하기사 그래도 많기는 하다 ^^).

그냥 전원을 끈 상태에서 찍으니 좀 그렇다. 한번 다 켜보자.

전원을 모두 켠 상태다. 안드로이드 폰들은 대부분 비슷한 컨셉이다(내가 그렇게 다 맞췄다 ㅋㅋ). 아이폰은 원래 그 컨셉이고 블랙베리 역시 비슷하다. 저렇게 열거해놓으니 오랫만에 맘이 뿌듯함을 느낀다(나라는 놈도 참 웃긴 놈이 아닐 수 없다. 휴대폰을 열거한 것 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낀다니 -.-).

이번에는 보너스 한 컷이 더 있다. 바로 타블릿 열전. -.-;

위의 타블릿 카테고리에 있는 디바이스들을 쭉 모아봤다. 왼쪽부터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 탭, 델의 스트릭이다. 9.7인치, 7인치, 5인치라는 거의 2~3인치씩의 차이를 보이는 제품들이다. 물론 아이패드는 WiFi 모델이기는 하지만 모두 타블릿이라는 카테고리에서 현재 나름 인기를 떨치고 있는 모델들이다(아이패드는 아이패드2가 나옴으로 구형이 되어버렸고 갤럭시탭 역시 갤럭시탭 10.1, 8.9가 나옴으로 구형으로 밀려버렸다. 결국 스트릭 정도만이 신상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

위의 사진처럼 딱 봐도 크기가 비교된다. 무게역시 비교된다. '아이패드 > 갤럭시탭 > 스트릭'순이다. 크기에 따라 무게도 정해지는 듯 싶다(당연한거 아닌가? -.-).

위에처럼 놓으니 더 비교가 된다. 확실히 아이패드가 크기는 크다. 스트릭은 타블릿 폰이라는 카테고리에 있기는 하지만 좀 작다는 느낌이 있다(5인치가 작다니!). 7인치의 갤럭시 탭이 크기와 무게만 따졌을 때에는 가장 이동성이 좋은 디바이스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전화받는 용도로는 좀 그렇다. 스트릭까지는 전화받는 용도로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스마트폰과 타블릿들을 열거해봤다. 오랫만에 이 짓꺼리를 했는데 나름 괜찮은 듯 싶다.

마지막으로 짤방용으로 탕웨이 사진 한잔 걸어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