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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 등록된 어플수가 만개를 넘은 윈도 폰 7. 어느정도 자리는 잡은거 같은데..Mobile topics 2011. 3. 17. 13:00반응형MS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 폰 7(WP7)용 어플리케이션이 만개가 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윈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WP7용 어플리케이션이 만개를 넘어섰다는 얘기다. 일단 등록된 어플리케이션 수가 4자리를 넘는다면 어지간히 쓸만한 어플은 다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는 이 업계의 통설(?)에 따라 이제 WP7의 어플리케이션 마켓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더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가 애매하다. 일단 WP7은 미국에서 주로 판매가 되었고 다양한 국가에서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 그만큼 개발자들의 손놀림도 바빠질 것이고 더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노키아의 WP7 몰빵 정책(이라고 해야할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맞물리면서 성장동력은 충분히 갖춰질 것이라고 보는데 문제는 아직까지 전문가들의 평가가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고(가트너부터 시작해서 여러 모바일 관련 리포트에서 WP7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하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니) 불안요소가 여전히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말이다.
개인적인 바람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심비안은 거의 물건너갔다고 보고 -.-)에 긴장을 더 줄수 있도록 점유율을 채워줬으면 하는 것이다. 적어도 15~20%정도만 차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앞으로의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불안하기는 하지만 잘되기를 바라는 뭐 어떤 그런 이상한 기분이랄까 그렇다.
일단 WP7의 시장에서의 자리잡음은 어느정도 성공한 듯 싶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듯 싶고 기대가 된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