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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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0만 히트를..Blog 2007. 12. 20. 12:49
어느 순간엔가 이 블로그의 카운터가 40만 히트를 넘었습니다. 어제 넘은거 같은데 개인적인 일로 어제 접속을 못했더니 40만 히트의 화면캡쳐에 실패했다는(-.-). 여하튼 이 블로그의 40만 히트에 대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나름 축하해야 할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 중간에 TechRoad.NET으로의 도메인 이전과 블로그툴 변경만 아니었더라면 아마도 40만 히트는 이전에 달성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랬다면 지금쯤이면 50만 히트를 바라보는 상황이었을지도. 하지만 나름 도메인에 대한 생각도 해봤고 워드프레스라는 블로그툴도 그런대로 재밌게 썼기 때문에 괜찮은 경험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40만 히트의 주역은 단연 정치 포스팅이었습니다. 어제 끝난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몇개 썼는데 그게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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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나름 하고 싶은 말.Current topics 2007. 12. 20. 00:34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7대 대선이 끝났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를 17대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고 그에게 축배를 들었다. 승자에게는 환호를, 패자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비록 내가 지지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단 국민의 선택이 그였던것만큼 차기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잘해나가길 바란다. 이번 대선에는 정말 정책은 물말아먹고 온갖 비방과 의혹들만 난무했던 대선이었다. 그리고 이번 대선만큼 재미없었던 대선도 없었다. 당선자 이명박에 대한 온갖 의혹들이 나왔고 나중에는 BBK 동영상까지 공개가 되었지만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을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시작전부터 압도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너무 한명이 독주한 이번 대선은 역대 최하의 투표율도 기록하게 되었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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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나는 누구를 찍어야 하나?Current topics 2007. 12. 19. 02:24
대통령 선거가 바로 몇시간 안남았다. 막바지까지 우리들의 대선후보들께서는 전국의 주요 요지를 두루두루 살피면서 한표라도 더 얻을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9시뉴스들이 전한다(라고는 하지만 난 뉴스를 보지 못했으므로 패스~). 이 글을 쓰는 시간이 2시니까 한잠 자고 투표하러 가야겠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아직까지도 난 누구를 찍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나름대로 정한 기준이 있었다. 정치꾼 출신은 더이상 안된다는것. 차기 대통령은 경제인 출신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기준을 세우고 후보를 고르다보니 2명으로 압축이 되었다. 이명박과 문국현 둘다 CEO 출신이고 이명박은 서울시장까지 역임했던 인물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이명박에게 맘이 기울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터진 BBK 관련 이야기들. 나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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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시장의 불황?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IT topics 2007. 12. 18. 17:22
요즘 PC 시장이 불황이라고 한다. 국산와 외산, 그리고 조립PC의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이후에 떨어지는 PC 가격에 수요는 줄어드는 2중고때문에 점점 수익성이 악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PC 시장 "먹고 살기 힘들어" (아이뉴스24) 예전에 한 10여년전에 잠시 용산에서 아르바이트로 PC 조립을 해서 판 적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조립 PC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뭔가 PC에 대해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발품을 팔아서 부품을 사서 직접 조립하는 경우는 준전문가에 속하고 한군데에서 모두 산다고 하더라도 나름 골라서 사는 경우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본다. 어떤 경우에는 그 매장에서 추천하는 완성된 조립PC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나름 대기업이나 PC전문업체에서 파는 완성품 PC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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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의 용병 신장제한 폐지를 보고Current topics 2007. 12. 18. 13:20
오랫만에 스포츠 이야기를 좀 할려고 한다. 농구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농구를 좋아하는 터라 예전에는 후배들과 같이 공원에 가서 농구게임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게 쉽지가 않아서 거의 못하고 있다. 뭐 체력도 예전같지 않아서 풀게임 뛰기는 무리고 3:3 하프게임도 어려운 상황이니 요즘은 그저 보는데만 만족하며 살고있는 상황이다. 내가 농구하는 이야기를 들려줄려는게 아니라 최근 KBL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누구보다 국내 프로농구(KBL)가 생겼을 때 좋아했던 팬으로서 그저 한마디 던져볼려고 한다. 최근 KBL은 용병의 신장제한을 없애버렸다. 대신 2명 보유에 1명 출전으로 룰을 바꿨다. 자기들 생각에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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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DMB 기술, 세계 표준이 되다.Mobile topics 2007. 12. 17. 15:40
정치뉴스에 밀려 기념해야 할 소식을 놓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우리나라 지상파 디지탈멀티미디어방송(DMB)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표준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예전에 무선인터넷기술인 WiBro에 이어 IT에서의 쾌거다. 지상파 DMB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선정됨에 따라서 관련 기술들의 로열티를 통한 국제적인 수익이 가능하게 되었다. WiBro에 이어 무선통신에 관련된 기술은 국내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알려주는 계기라 할 수 있겠다. 아마도 지상파 DMB 상용화에 따른 기술적인 결함을 지속적으로 패치해나감으로 인해 얻은 결실이 아닐까 싶다. 지하철에서나 버스 안에서 DMB가 내장된 휴대폰이나 PMP, MP3P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를 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동중에 심심할 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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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을 보고는..Current topics 2007. 12. 17. 10:27
어제 중앙선관위에서 주관하는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회를 가족들과 함께 봤다. 1, 2. 3차에 걸쳐서 각 분야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 서로 검증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지 참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자료라고 생각이 들었다. 1, 2차는 제대로 못보고 3차를 볼 수 있었는데 11명의 후보들 중에서 지지율 3% 이상의 6명이 나왔기 때문에 나머지 후보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없어서 아쉽기는 했다. 이명박 후보부터 기조연설을 하는데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 오늘 아침에 공개된 동영상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데 나는 '응? 동영상? 저건 또 뭐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종일 TV를 볼 시간이 없었던지라 오늘 아침에 터진 이명박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공개된지 모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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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오픈소셜에 대항하여 플랫폼을 공개하다.IT topics 2007. 12. 14. 15:04
미국의 유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 페이스북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한다. 페이스북, 플랫폼 코드 액세스를 다른 사이트에 허용 (ZDNet Korea) Facebook to let other sites access platform code (CNetNews.com) 페이스북은 그동안 페이스북 안에서 페이스북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OpenAPI를 제공해왔다. 그 덕분에 수많은 사용자들이 공개된 페이스북 API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사용자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서 배포했다. 또 어떤 회사는 페이스북 OpenAPI를 이용하여 페이스북에서 이용하는 상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판매하기도 했다. 즉, 페이스북 안에서 마켓이 형성되어 어플리케이션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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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정체성 고민Blog 2007. 12. 14. 09:26
요즘들어서 블로깅을 하면서 생각이 나는 것은 과연 이 블로그는 어떤 존재일까 하는 것이다. 예전에 포스팅을 통해서 몇번 밝힌적이 있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말이다. 내가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블로그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이 블로그의 원래 목적은 IT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라고. 그런데 최근 내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꾸준히 IT 이슈에 대해서 글은 올리고 있지만 오히려 더 호응을 받는 글들은 IT 이슈가 아닌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글들이다. 어제, 오늘 3000히트를 기록중에 있는데 어떤 포스팅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리퍼러 로그를 살펴봤다. 유입경로와 검색 키워드를 살펴봤는데 다음의 포스팅 때문이었다.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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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기업의 총애를 받다IT topics 2007. 12. 13. 10:10
예전에 읽은 기사(?)기는 하지만 리눅스에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잠깐 소개할려고 한다. 리눅스, 기업의 총애를 받다 (ZDNet Korea) Linux finds favour with enterprise (ZDNet.co.uk)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2가지 종류다. PC와 서버다. PC와 서버를 따로 구분한 이유는 PC는 기업의 조직원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고 서버는 데이터 관리 및 기업 내부의 솔루션을 운영하기 위한 컴퓨터이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가 있다. PC의 경우 OS는 거의 윈도로 통일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세계 데스크탑 OS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윈도는 기업체에서도 표준 OS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우분투를 앞세워 리눅스가 데스크탑 OS로 진입을 시도하기는 하지만 기업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