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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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사이트로서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율 1위의 의미는IT topics 2007. 12. 3. 16:03
최근 IT 관련 이슈들 중에서 검색시장 점유율에 대한 이야기들이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구었던 적이 있었다. 내용인즉 여전히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검색] 네이버의 압도적 우위 (Read & Lead) ‘숫자 덩어리’는 이렇게 분석-이해해야 정확하다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검색시장 점유율 계산 방법 이대로 좋은가? (김윤수의 이상계를 꿈꾸며) 내용을 보면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네이버를 이길만한 검색엔진이 없다는 뜻이다. 다만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율을 단순히 검색시장으로 한정하느냐 포탈사이트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이해하는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사이트는 검색창을 제공한다. 그 이야기인즉 포탈사이트는 검색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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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코메디 하고있는 한나라당Current topics 2007. 12. 3. 16:00
정치 이야기는 가급적 안할려고 하는데 그래도 가끔 내 머리속의 내용을 꺼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과 같은 정말 혼탁한 정치상황을 보면 더하다. 이래저래 모두 문제뿐인 세상이다.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다음의 기사가 떴다. 신당의 김근태 의원이 국민에 노망이 들었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그 발언에 대해서 국민을 기만했다고 한나라당이 김근태 의원을 고발한단다. 분명 김근태 의원의 발언에는 문제가 있다. 단어 선택이 적절치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사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웃긴 것은 고발하는 자들이 한나라당이라는 것이다. 국민을 모욕했는데 한나라당이 국민을 대신해서 고발하겠다는 이야기다. 한나라당은 정당이다. 정당은 국회의원이 모인 집단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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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글릭한 삶을 사는 걸까?IT topics 2007. 12. 3. 15:59
예전에 잠시 IT 엔지니어라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사이트에 종속적인 인터넷 생활을 하기 보다는 구글이나 야후 등의 해외 사이트를 더 중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지금도 IT 엔지니어들 사이에서는 어느정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검색은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포탈보다는 구글에서 더 많이 찾으며 메일은 한메일이나 네이버 메일보다는 Gmail을 메인으로 사용한다던가, 일정관리는 구글 캘린더를 이용한다던가 하는 부분이다. 나 역시 IT 업계에서 엔지니어(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고 거의 일하는 내내 PC 앞에 붙어사는 인생이기에 인터넷과 늘 같이 살고 있다. 그리고 내 경우는 어떤 인터넷 삶을 살고 있는지, 다른 엔지니어들과 마찬가지로 구글릭(Googlic)한 삶을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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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인터넷 사용, 이제는 관리를..IT topics 2007. 12. 3. 15:55
애플의 레오파드(Mac OS X)와 MS의 비스타(MS Vista)에는 어른들, 특히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좋아할만한 기능이 있다. 바로 인터넷 감시 기능이 그것이다. 「레오파드」와「비스타」의 신기능 (ZDNet Korea) 레포파드의 경우 새로운 설정기능을 이용하면 아이들의 인터넷 시간을 관리하거나 특정 사이트 접속 차단 등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아이튠즈와 같은 특정 프로그램의 구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한다. 비스타의 경우도 아이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을 정할 수 있다고 한다. 지정된 날짜, 요일, 시간 이외에는 프로그램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마도 아이들용 계정을 따로 만들고 그 계정을 관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듯 싶다.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인터넷에 노출이 쉬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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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애드센스 수익에 대한 상념. -.-;Blog 2007. 12. 3. 15:53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내가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개인 홈페이지에서 블로그 스타일로 옮긴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꽤나 훌륭한 동기였다고나 할까. 지금은? 모르겠다. 내가 왜 블로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최근 회의감을 갖기 시작했다. 해외 웹호스팅 서버를 2년동안 $120을 지불하면서 워드프레스라는 블로그 툴을 설치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예전의 티스토리때와는 다른 저조한 페이지뷰 통계(다음 웹인사이드나 구글 어넬리스틱 등)를 보면서 예전의 화려(?)했던 시절로 되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해보기도 했다. 솔직히 지금의 블로그는 완전 처음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니 말이다. IT 관련 이슈를 나름대로 해석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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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왔습니다.Blog 2007. 12. 3. 14:05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옵니다. 그냥 계속 TechRoad.NET으로 워드프레스로 쭉 나갈려고 했는데 국내에서 블로깅하기에 워드프레스는 아직까지는 부족하다는 생각과(블로그 툴이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워드프레스는 블로깅하기에 정말 괜찮은 툴입니다) 국내에서 블로거들끼리의 소통을 생각하는데 댓글알리미의 역할이 엄청나기에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옵니다. 게다가 해외 웹호스팅을 사용하는데 퍼포먼스면을 따져서도 그닥 훌륭하지 못하네요. 한동안 TechRoad.NET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전에 사용했던 방법대로 도메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 이전작업을 시작할려고 합니다. 데이터 이전작업이 끝나면 기존 도메인의 데이터는 지울 생각입니다(중복 자료를 그냥 놔두는 것은 웹 엔트로피 낭비죠). RSS Feed는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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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력보고서?IT topics 2007. 12. 3. 14:04
어느덧 IT 세계로 접어든지 년수로만 따지자면 만 7년, 횟수로 8년째에 접어들었다. 2000년부터 프로젝트 생활을 시작했으니 얼추 그정도 된 듯 싶다. 어떻게 보면 중급일수도 있고 아니면 고급일수도 있는 경력. 하지만 나 스스로 생각을 할때마다 아직은 개발에서 3~4년정도 더 굴러야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처음 프로젝트를 한 것이 리눅스 기반의 VPN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 간이 프로젝트였고 3개월정도였는데 나름 성공한 프로젝트였다. 리눅스 커널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암호화 알고리즘을 처음으로 사용해 본 프로젝트였다. 내가 맡은 파트는 VPN 서버에서 양 끝을 지나다니는 IP 패킷을 잡아서 암호화해서 IPSec 헤더를 붙여주는 부분이었다. 그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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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개발자의 길, 앞으로 험난해진다.IT topics 2007. 12. 3. 14:04
MS의 2007 DevDay에서 김명호 박사가 SW 개발자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이 있다. SW 개발자의 길,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라! (ZDNet Korea) SW 개발자는 전문가로 거듭나야 하며 개발자와 기획자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라고 말하면서 다음의 지침을 내놓았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지식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라.분야 전문가나 해박한 지식을 갖춰라.학습을 두려워 마라. 모두 개발자라면 공감하는 내용이라 본다.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IT 업계로 쏟아져나오는 개발인력들은 대부분 비트교육센터나 삼성멀티캠퍼스 등의 IT교육기관을 거쳐서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한 상태로 나오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인력들이 모두 전산과나 컴퓨터공학과, 혹은 정보통신관련학과 등 IT 계열 개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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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정리하는 가장 좋은 저작도구, 블로그Blog 2007. 12. 3. 14:02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재밌는 일이고 즐거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스스로를 정리하는 것이며 생각을 더 연장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억에는 한계가 있으며 머리속에서 움직이는 생각들은 정리가 안되기 때문에 여차하면 뒤죽박죽이 되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을 글로 나타내면서 머리속에 엉켜있는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고 더 체계적으로 다듬을 수 있는 것이 글쓰기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나는 나 스스로 글쓰기에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시를 쓴다던지 간단한 수필을 쓴다던지, 심지어 일기를 쓰는것에 있어서도 나는 말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재미있게 쓰지를 못한다. 좀 딱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주변에서 많이 말한다. 나 스스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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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글로 외국문서까지 검색하는 세상이 온다.IT topics 2007. 12. 3. 14:01
구글이 최근 자체 번역 서비스를 정식으로 내놓았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여러 영문 번역 서비스중에서 그나마 정확하다는 번역 서비스가 구글 번역 서비스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기계적 번역에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는 법이다. 구글 번역 서비스를 이용해서 영문문서를 한글로 번역하거나 역으로 한글문서를 영문으로 번역을 하게되면 그 결과가 솔직히 아니올시다라는 것이다. 어느정도 손을 봐야 그나마 읽을만한 수준으로 번역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와중에 구글은 음성인식 번역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중앙일보에서 구글의 피터 노빅 박사의 인터뷰를 게제했는데 내용이 참 재밌다. 구글 피터 노빅 박사 `한글로 전세계 웹 검색` (조인스닷컴)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문서의 70% 이상은 영문으로 작성되어있고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