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
답답한 출근길. 어떤 것이 더 합리적일까?Personal story 2007. 12. 3. 13:43
아침에 외근지로 오는데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오게 되었다. 와야 할 장소가 수원에 있는 삼성디지탈단지인지라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어떻게 가야할 것인가 고민하게 되었다. 집에서 수원까지는 대충 빨리와도 1시간반, 평균 2시간이 넘는 거리. 가급적이면 빠른 길로 와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비게이션이 있었지만 얼추 아는 길이기 때문에 일단 나왔다. 외근지로 직접 출근하는 경우에는 10시나 11시 사이에 도착하겠끔 하고 있다. 회사로 출근하는 것도 아닌데 아침에 적당한 시간에 가야겠다는 생각에서다(-.-). 집에서 나와서 서부간선도로에 진입을 했다. 그런데 진입하는 시점부터 막히기 시작한 것이다. 서부간선도로에서 수원-안산간고속도로를 지나서 서서울요금소를 지나 영동고속도로쪽으로 가야하는데 서부간선도로에서만 ..
-
단풍으로 물든 관악산Personal story 2007. 12. 3. 13:42
저번달에 관악산에 다녀왔다. 교회에서 남선교회 모임 활동 중 하나로 등산을 하기로 했었는데(내가 하자고 했다) 그 첫번째로 가까운 관악산을 선정한 것이다. 솔직히 관악산이 가까워서 그렇지 그렇게 만만한 산은 아니다. 산이름 중간에 '악'이 있는 산은 쉬운 산이 아니라고 들었다. 치악산도 그렇고 말이다. 여하튼간에 가족동반(?)으로 5명이 아침 8시반에 모여서 즐겁게 관악산으로 갔다. 때마침 관악산에 단풍이 짙에 물들 무렵이다. 예전에 내가 올랐던 코스가 아닌 다른 코스를 통해서 갔지만 목적지는 국기봉이었고 그동안 내가 올랐던 길이 상당히 난코스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대신에 내가 올랐던 코스가 가장 빠른 길이기도 했다. 아이들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덜 힘든 코스로 국기봉을 향하여 등반을 시작했다. 사..
-
IBM과 결별하는 레노버, 오픈소셜은 덩치를 키우는 중..IT topics 2007. 12. 3. 13:40
중국계 컴퓨터 제조업체인 레노버가 IBM과 결별할듯 보인다. 레노버, IBM 브랜드와 결별한다 (ZDNet Korea) 레노버는 2005년 IBM 컴퓨터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델, HP와 함께 3대 컴퓨터 회사로 성장했다. 그 이면에는 IBM이라는 브랜드의 힘이 강력히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면서 레노버는 IBM 컴퓨터를 판매하면서 레노버 브랜드도 함께 선전을 했는데 슬슬 그 약발이 먹히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IBM과 결별할려고 하고 있다. 레노버 자체 브랜드를 이제는 앞세우겠다는 의미다. IBM은 PC 사업이 큰 매리트가 없다고 레노버에게 컴퓨터 사업부를 팔았지만 그래도 IBM의 브랜드만큼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듯 싶다. 그런데 이제는 왠지 헌신짝처럼 버려진 신세가 되어버렸다. 물론 ..
-
고액권 발행을 앞두고Current topics 2007. 12. 3. 13:37
10만원권 및 5만원권에 들어갈 초상화 주인들이 정해졌다는 뉴스가 나왔다. 10만원권에는 독립투사 김구 선생님이, 5만원권은 신사임당 여사(?)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5만원권 이상의 고액권에 그동안 여러 후보들이 나와서 각축전(?)을 벌렸지만 이제야 그 주인공이 선정되었고 2009년 상반기에 발행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이미 잘 알려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투사다. 항일 민족운동을 전개하시고 만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맡으셨으며 광복후에도 남북통일을 위해 정말 애써오신 대한민국 근대 위인 중 최고라고 손꼽을 인물이시다. 그런 분을 고액권 중 10만원권에 선정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 문제는 5만..
-
소셜 네트워킹의 미래는 불투명하다?IT topics 2007. 12. 3. 13:35
현재 웹2.0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웹 환경에서 SNS의 미래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를 담은 보고서가 영국의 데이터모니터라는 기업에서 나왔다. 데이터모니터「소셜 네트워킹의 미래는 불투명」(ZDNet Korea) Analyst: Social networking faces uncertain future (CNetNews.com) 전 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장미빛 미래 전망이 나오고는 있지만 투자자들은 신중하기만 하다고 한다. 현재의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붐을 2001년에 있었던 닷컴 버블과 비교해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제 2의 구글이나 야후가 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을 놓치고 싶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입증되..
-
개인위키용으로 쓸만한 웹노트, 스프링노트IT topics 2007. 12. 3. 13:33
요즘은 마땅히 눈에 띄는 IT 뉴스들도 없다. 새 제품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많고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그다지 없는듯 싶다. 블로고스피어에 보니까 20대를 위한 서비스가 나왔다고 하던데 나는 30대니 그다지 관심이 가지도 않는다. 아는 분이 말씀하시길 이제 웹2.0으로 나올만한 서비스들은 거진 다 나온듯 싶다고 하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거 같이 들린다. 하지만 틈새는 존재하는 법. 잘 찾아보면 지금까지 구현된 웹2.0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웹2.0 서비스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블로그들을 정리하고 웹에 있는 계정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을 하면서 몇가지 실험을 했었다. 널려져있는 블로그 계정들을 잘 활용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블로그는 아니더라도 쓸만한 웹서비스를 ..
-
찌질한 언론때문에 망가져버린 한 연예인의 결혼식Current topics 2007. 12. 3. 13:31
아침부터 찌질한 이야기를 할려니 기분이 찌질해진다. 아침에 출근해서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는데 다음의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구멍 뚫린 김희선 웨딩 ‘취재 뒷이야기’ (네이트닷컴 뉴스) 탤런트 김희선이 결혼을 했다. 여자 탤런트중 신이 주신 미모라는 찬사를 듣는 몇 안되는(거의 유일한) 배우다. 물론 연기력과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그런 김희선이 결혼을 했다. 세인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뉴스꺼리를 우리의 찌질한 연예담당 언론들이 놓칠리가 없다. 그래서 엄청난 취재열기를 보여줬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김희선 측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식은 철통보안속에 이뤄졌다. 결혼식이 거행된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 인력들을 배치해놓고 사..
-
플리커, 온라인 사진 편집기능이 추가될 예정IT topics 2007. 12. 3. 13:28
사진 공유 서비스은 야후 플리커가 사진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크닉이라는 업체를 인수했다고 한다. 그로인해 플리커는 사진 공유에 편집기능까지 확장할려고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플리커, 신생 온라인 사진 편집 업체 인수 (ZDNet Korea) Flickr to use Picnik for online photo editing (CNetNews.com) 플리커는 곧 피크닉에서 제공하는 사진 편집 서비스를 플리커 서비스 안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현재 피크닉과 관계를 조절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사진 공유 서비스로서 입지가 높은 플리커지만 빈약한 사진 편집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어서 그저 사진 공유 서비스에 지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피크닉을 인수하여 사진 편집 서비스를 플리커 안에서 제공한다면 ..
-
차기 대통령은 경제인 출신이어야 한다. 이명박, 문국현 후보에 대한 단상.Current topics 2007. 12. 3. 13:27
대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12월말에 대선인 것으로 아는데 그럼 대략 2달정도 남은셈인가. 각 정당마다 대선후보를 국민경선이라는 좀 골때리는 방법(참여율이 그렇게 낮은데 무슨 국민경선?)으로 선출하여 대선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좀 일찍 시작한 한나라당부터 민노당, 민주당, 신당 순으로 대선후보를 선출했고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창조한국당이라는 신당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대선준비를 하고 있는거 같다. 그 외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선후보들도 꽤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대선구도를 보면 1강 4약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강세고 신당의 정동영 후보,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 민노당의 권영길 후보, 그리고 한국당의 문국현 후보가 4약으로 분류된다. 나머지 후보들은 거의 이름도 거론되지 않..
-
웹2.0 서비스들의 플랫폼 오픈은 이제 현실이다.IT topics 2007. 12. 3. 13:24
미국의 유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에 대항해서 플랫폼을 곧 발표한다고 한다.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에 대항해 플랫폼 오픈화 발표 (ZDNet Korea) 페이스북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서비스 규모나 등록 회원수로만 봤을 때는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보다는 앞서지만 마이스페이스 입장에서는 점점 추격해오는 페이스북을 가만 보고만 있지는 않을 생각인 듯 싶다. 마이스페이스는 우리나라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비슷한 형식의 개인 홈페이지 네트워크 서비스다(약간 성격이 다를 수는 있지만 겉모양은 거의 미니홈피다). 미국안에서 점점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페이스북은 OpenAPI를 지원하고 있어서 공개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