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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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 아트릭스의 KT 출시, 이제 제조사들은 이통사의 눈치를 보지 않을 것이다!Mobile topics 2011. 3. 2. 11:50
올 봄에 출시하는 다양한 스마트폰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색다른 것을 하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작년까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신상품은 대부분 SKT를 통해서 출시했다. 작년에 모토로이부터 시작하여 갤럭시 A, S, 베가, 디자이어, 모토쿼티, 디파이, 엑스페리아 X10, 옵티머스 Z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이 SKT를 통해서 출시되었다. KT는 아이폰 3Gs를 주력으로 밀고 간간히 안드로 원과 같은 저가형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하면서 아이폰 중심으로 라인업을 짤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작년말부터 이런 현상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작년 말에는 HTC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디자이어 HD가 KT를 통해서 출시가 되었다. 그동안의 HTC와 SKT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거의 이건 반란급이라고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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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2] 바다향이 안나는 바다 폰, 웨이브 2의 간단 리뷰Mobile topics 2011. 2. 28. 08:37
삼성의 바다 플랫폼이 탑재된 바다 폰(그렇다고 바다향이 물씬 나지는 않아요 -.-), Wave 2를 살짝 만져봤다. 웨이브 2 간담회에 간 것도 아니고 우연찮게 웨이브 2를 갖고 있는 분이 있어서 냅따 뺏어서(!) 외관만이라도 살짝 맛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왠지 T*옴니아2를 본듯한 느낌이랄까(뭐 모양도 그렇게 생겼다). T*옴니아2에 이를 가는 사람들이 좀 있기는 한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마이너스 요소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하튼간에 무난한 디자인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위의 웨이브 2의 하단 부분을 보면 딱 그런 생각이 든다. 화면은 WVGA(800 x 480)을 지원하는 3.7인치 슈퍼 LCD인지라 아몰레드보다는 덜 선명해보인다는 느낌이 있다. 대신 좀 차분한 느낌을 줘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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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의 메인 주력 폰이 된 블랙베리 볼드 9700Mobile topics 2011. 2. 26. 09:00
음.. 뭐랄까.. 다시 블랙베리로 돌아왔다고나 할까.. -.-; 위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사용하고 있는 폰이 3개로 늘어났다. 그동안은 메인을 아이폰 3Gs를 써왔고 서브로 넥서스 원을 썼는데 이번에 블랙베리 볼드 9700을 들여옴으로 메인 폰을 블랙베리 볼드 9700으로 넘기고 OPMD 유심을 아이폰 3Gs에 탑재했다. 그래서 전화, 메일, SNS(트위터, 페이스북), SMS는 블랙베리 볼드 9700에 맡기고 나머지 인터넷 관련쪽은 아이폰 3Gs에, 안드로이드는 넥서스 원에 할당하는 방식을 취할려고 한다. 확실히 한번 물리적 쿼티키패드 맛을 보니 정말 그 맛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웠다. 결국 블랙베리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뭐 어찌되었던 어플 관련은 여전히 아이폰 3Gs와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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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식적으로 아이폰 도입/출시를 밝히다. KT와의 진검승부의 결과는?Mobile topics 2011. 2. 25. 13:44
음.. 어제 하도 퍼진 이야기라서 그닥 새롭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SKT에서 공식적으로 아이폰을 출시하겠다는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폰 4를 갖고 작년부터 팔아온 KT와 다음달부터 팔 예정으로 알려진(아직은 미정이라고 하지만) SKT의 어찌보면 진검승부가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문구들처럼 말이다(기존에 있던 아이폰4 사진에 몇가지를 더 첨가했다 ^^). 물론 단순히 아이폰 4를 출시하기 위해 SKT가 애플과 협상한 것은 아니다. 진짜 노리는 것은 아이패드 2와 아이폰 4의 후속모델이라 알려진 아이폰 5 출시가 목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당장에 아이폰 4의 SKT 출시로 아이폰 유저들 사이에서, 또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반응들이 나오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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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를 통해서 살펴보는 아이폰 4의 후속모델, 아이폰 5. 과연 어떤 모습일까?Mobile topics 2011. 2. 22. 08:00
아이폰 4의 다음 모델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아이폰 5에 대한 루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보통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4~5월쯤에 나오는데 그 이유가 7월쯤에 발표해서 9~10월쯤에 출시하는 그동안의 아이폰 발표, 출시 스케쥴이 반복되어서였다. 그런데 아직 2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아이폰 5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가 아이폰 4에 대한 실망감이 생각보다 크다는 이유일 듯 싶다. 아이폰 4의 후속모델이 아이폰 5가 될지, 아니면 아이폰 3G에서 아이폰 3Gs로 넘어갔듯 아이폰 4s가 될지는 모른다. 왠지 내 생각에 아이폰 5보다는 아이폰 4에 뭔가가 붙어서 나오는(예를 들면 아이폰 4s, 아니면 LTE 지원으로 아이폰 4G라고 붙을 수도 있고) 형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뭐 어찌되었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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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안정성을 위해 C#.NET을 선택한 윈도 폰 7. 그런데 그게 발목을 잡는다면?Mobile topics 2011. 2. 18. 13:13
* 이 글은 개발자 입장에서 쓴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혀둔다. 회사에서 야근하는 중에 잠깐 같은 부서의 다른 팀장과 얘기를 나누던 중에 이런 얘기가 나왔다. 개발자 입장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소스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데 윈도 폰 7의 경우에는 완전히 새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아이폰의 경우 Ansi C/C++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UI 부분만 Objective C를 이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Java 기반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코어 부분은 NDK라고 하는 툴(방법? -.-)을 이용하여 Ansi C/C++을 사용한다. 그게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아직까지 모바일 디바이스에는 퍼포먼스를 생각 안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의 코드는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이식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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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s에서 HDR 효과를 누리게 해주는 카메라 어플, HDR FusionMobile topics 2011. 2. 18. 08:00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3Gs다. 아이폰 4를 살 수도 있었지만 그냥 쓰는데 지장이 별로 없을 듯 싶어서 아이폰 3Gs를 샀다. 지금 사용하는데 있어서 별로 불편함도 없을 뿐더러 통신사도 KT가 아닌 SKT인지라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폰 4와 아이폰 3Gs를 비교하면 여러가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다들 알다시피 페이스타임도 그렇도 레티나 디스플레이 역시 아이폰 4에서 무지하게 탐나는 부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HDR이 지원되는 고해상도 사진은 정말로 부러울 따름이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일이 많아져서 가끔 아이폰 3Gs로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 포스팅에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생각만큼 화질이 잘 안받쳐주는 것이 영 아쉽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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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속의 저가형 아이폰, 아이폰 미니.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Mobile topics 2011. 2. 17. 08:00
요즘들어 아이폰 미니버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돈다. $22짜리 아이폰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여기저기 퍼지고 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에 관련된 루머는 제품이 직접 나오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아이폰 4가 나올 때 사진이 먼저 유출됨으로 인해 루머에 대한 신빙성 소문이 조금은 값어치가 올라간 듯 싶다. 어찌되었던 미니 아이폰이 나온다는 소문은 여기저기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저가형보다는 미니가...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가? 저가형 아이폰이 나오는 것인가? 아니면 아이폰의 크기가 축소되어 나오는 것인가? 저가형 아이폰이라 함은 아이폰의 크기는 그대로 두고 내부의 칩셋 등 내부 부품의 성능을 낮춰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미니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크기보다 더 작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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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윈도 폰 7을 택한 노키아의 선택, 과연 현명한 일이었을까?Mobile topics 2011. 2. 16. 08:31
최근 노키아는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MS의 윈도 폰 7을 놓고 많은 고심을 한 끝에 MS의 윈도 폰 7을 결정했다. 노키아의 CEO인 스테판 엘롭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 있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노키아의 위기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MS와 손잡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의 노키아의 상황을 잘 표현한 편지고 노키아의 선택이 어쩔 수 없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노키아와 MS의 협력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듯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시각이 안드로이드가 아니고 왜 윈도 폰 7인가 하는 것이다. 노키아의 총재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등장 및 성장이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저가 시장 장악도 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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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폰 7의 2011년 계획, 그리고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인 WP7!Mobile topics 2011. 2. 15. 09:10
오늘 새벽(이라고 하지만 자정.. 12시 -.-)에 MWC 2011에서 MS의 스티브 발머가 키노트를 진행했다. 난 아쉽게도 그 시간을 넘겨서 집에 들어갔기 때문에 Live로 볼 수는 없었지만 유튜브에 있는 키노트 녹화 영상과 각종 라이브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 어떤 내용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직접 라이브 영상으로 봤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MS의 키노트를 파악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며 나름대로 MS의 이번 윈도 폰 7에 대한 키노트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한다. 발머 아저씨가 진행한 이번 키노트는 윈도 폰 7(이하 WP7)에 대한 자신감이 잔뜩 비춰진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MWC가 모바일 관련 컨퍼런스이기 때문에 MS의 모바일 플랫폼인 WP7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