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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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구조조정이 시작되었다. 서비스, 인원 양쪽 모두에서...IT topics 2009. 1. 16. 12:48
미국시간으로 수요일 저녁, 구글은 구글 블로그를 통해서 이제 더이상 지원하지 않을, 좀 잔인하게 말하자면 더이상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는 구글의 서비스들을 발표했다. 기존의 다른 구글 서비스들과 중복되는 기능이 많은 서비스들이 그 대상이 되고 있는데 좀 아쉬운 서비스들이 있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구글 비디오(Google Video)의 경우 언젠가 YouTube로 인해 구글이 죽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는데 역시나 버리기로 한 모양이다. YouTube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구글 비디오에 업로드되는 동영상이 엄청나게 줄었다는 얘기는 익히 알고있기에 이러한 결정에 그닥 놀라지도 않을 뿐이다. 구글 비디오의 영역은 이미 전세계 동영상 플랫폼의 맹주역할을 하고 있는 YouTube에 넘어갈 것이다. 뭐 구글 비디오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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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 14의 테스트를 시작하다. 과연 새로운 타입의 오피스가 등장할 것인가?IT topics 2009. 1. 14. 20:06
MS의 새로운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인 MS 오피스 14의 테스트가 시작되었다고 CNet이 전했다. 그런데 어떤 형식의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인지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도 않은 상태라고 한다. 어떤 모양일지 어떤 식으로 동작을 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한다. 단순히 오피스 14의 테스트가 시작되었다는 뉴스만 전했다. 참고로 현재 나와있는 MS 오피스 2007은 내부코드가 오피스 12였으니 오피스 14는 아마도 어쩌면 MS 오피스 2010이라는 이름으로 나올지도 모르겠다(결국 본격출시는 내년에? ^^). 이번 오피스 14의 경우 예전과 같이 윈도의 새버전에 맞춰서 같이 출시될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예전에는 보통 윈도의 새버전이 나올때에 맞춰서 같이 출시되곤 했는데 이번에는 윈도 7은 예정대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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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선임되었다. 캐롤 바츠IT topics 2009. 1. 14. 19:31
야후의 새로운 CEO로 전 오토데스크 CEO였던 캐롤 바츠(Carol Bartz)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난 이름만 봤을 때 남자이겠거니 했는데 확인해보니 여성이며 환갑(60)이라더라. 제리 양에 이은 야후의 CEO가 여성이라는 부분이 놀랍기는 하지만 그녀의 경력을 확인해보면 이러한 야후의 결정이 당연한 것이겠거니 하는 생각도 든다. 오토캐드로 유명한 오토데스크에 1992년부터 2006년까지 CEO로 있었고 그 전에는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선 마이크로시스템에 부사장으로 있었다. 또 3M에서 생산라인과 판매라인에서 일했다고 하고 시스코 및 인텔 등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했다고 한다. 또한 현 미국 대통령인 조지 부시의 과학, 기술분야 자문위원이었고 포츈이 선정한 2005년 50대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뽑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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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과연 미국에서도 마이스페이스를 제칠 수 있을까?IT topics 2009. 1. 13. 20:28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이들 두 서비스는 전세계를 양분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다. 마이스페이스가 먼저 시작했고 먼저 뜨기 시작했지만 페이스북의 엄청난 추격에 결국 전세계 SNS 시장 1위 자리를 작년에 내주고야 말았다. 그리고는 마이스페이스는 정체, 페이스북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그 격차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관계지만 미국에서만큼은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에 앞서있는 상태다. 즉, 페이스북이 글로벌하게는 마이스페이스를 이겼을지 몰라도 적어도 미국에서만큼은 마이스페이스의 안방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얘기다. 물론 페이스북의 추격도 엄청나지만 말이다. 그런데 조만간 이러한 마이스페이스의 1등 행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페이스북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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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야후 CEO 소식들...IT topics 2009. 1. 10. 23:16
미국 야후의 새 CEO로 캐롤 바츠 전 오토데스크 CEO가 유력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뉴스를 전해왔다. 제리 양이 CEO에서 물러난 이후 아직까지 야후는 새 CEO를 선임하지 못한 상황. 계속되는 악재로 인해 야후의 주가는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야후를 이끌 선장도 제대로 선임하지 못하는지라 야후는 이번 새 CEO의 선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할 상황이다. 참고로 오토데스크는 오토캐드라는 CAD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로 CAD 및 일러스트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회사다. 아직 야후는 영입 제안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즉, 캐롤 바츠에게도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은 상태. 일단 작년 4분기 실적결과가 나오는 1월말에 새로운 CEO를 발표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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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새로운 파비콘. 다시 화려한 파비콘으로 돌아오는 것인가...IT topics 2009. 1. 10. 19:48
각 웹서비스에는 그 웹서비스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재미난 아이콘들이 있다. 웹브라우저에서 해당 웹페이지를 접속할 때, 혹은 북마크나 즐겨찾기로 저장해두었을 때 보이는 조그만 아이콘. 파비콘이라 불리는 이 작은 아이콘은 해당 웹서비스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이 파비콘의 디자인도 웹서비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여겨지고 있다. 그동안 별로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이 블로그에도 파비콘이 설정되어 있다. 많은 블로그에서 파비콘을 설정해서 저장하고 있다. 포탈사이트 역시 그런데 네이버가 작년까지는 날개달린 모자 파비콘을 쓰다가 올해부터 녹색의 검색막대를 파비콘으로 쓰는 것은 그만큼 네이버가 이제는 검색에 신경을 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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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과 레드헷의 만남. 과연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까?IT topics 2009. 1. 7. 13:03
CNet에 델이 레드헷을 인수해야 하는 2가지 이유에 대해서 썼다고 한다. 델은 데스크탑 PC, 노트북, 서버 등을 판매하는 하드웨어 업체고 레드헷은 리눅스를 배포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소스인 리눅스 기반의 솔루션 업체다.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델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등의 서비스 산업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히는 것이 레드헷을 인수하는 것이라고 하는 얘기다. 아직 두 회사 사이에서 실질적으로 얘기가 오간적도 없다고 하고 루머도 아닌 가설에 단순히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램 정도의 글이지만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인다. 델은 하드웨어 제조업체들 중에서 가장 급성장한 업체다. 독특한 유통망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에서 가장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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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나 성장한 무서운 온라인 비디오 시장IT topics 2009. 1. 6. 20:56
온라인 비디오 시장의 성장세가 엄청나다. 일단 미국 시장에서의 통계지만 통계 전문업체인 comScore에서 조사한 미국의 온라인 비디오 시장 통계를 보면 2008년 11월에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무려 1270억개의 온라인 비디오를 시청했다고 한다. 전년대비 무려 34%나 증가한 것이다. 온라인 비디오 시장의 성장에는 구글이 있었다. 구글은 정말 YouTube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전체 시청된 온라인 비디오중 구글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40%에 이른다. 이 40%의 대부분이 YouTube임은 말할 것도 없다. 구글의 성장에는 검색엔진의 성장도 있지만 이 YouTube의 선전으로 인한 것도 매우 크다. YouTube의 공유기능으로 인한 트래픽이 무려 98%에 이를 정도로 YouTube는 그 서비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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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검색시장, 구글 Up!, MS Down!IT topics 2009. 1. 6. 09:24
미국의 검색시장에서 구글과 MS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서 이제는 비교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는거 같다. MS가 왜 그렇게 야후를 인수하고 싶어했는지 잘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적어도 인터넷 시장에서 검색분야만큼은 구글은 타 검색엔진에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은데. Nielsen Online에서 조사한 2008년 11월 검색엔진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이러한 차이는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2007년 11월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구글은 성장했고 MS는 퇴보했음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2008년 11월 통계로 미국 전체 검색엔진 점유율 64%를 차지하고 있다. 야후는 16%, MSN/라이브검색은 9%, AOL은 4.3%를 차지하고 있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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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에 대한 모든 것, 카톨릭구글에서 찾아보자..IT topics 2009. 1. 5. 19:41
CatholicGoogle이라는 사이트를 아는가? 이 사이트는 카톨릭의 정신과 배경 및 진정한 카톨릭 신자의 삶 등을 웹을 통해서 편하게 찾게 해주기 위한 검색엔진이다. 즉, 카톨릭 관련 전용 검색엔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카톨릭구글이라는 이름처럼 뒤에 구글이 붙었다. 즉, 이 검색엔진은 구글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사이트다. 첫 화면을 봐도 구글틱한 것이 느껴진다. 카톨릭구글의 재미난 특징으로는 구글의 커스텀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과 구글의 안전검색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커스텀 검색엔진은 검색엔진은 구글의 검색엔진을 사용하지만 검색 대상은 해당 관리자가 지정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이 블로그 역시 구글의 커스텀 검색엔진을 통해서 블로그 내 검색을 지원하고 있다. 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