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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아이폰으로 구글드 책 주문은 어떻게?Mobile topics 2010. 3. 18. 11:50
최근 관심이 가는 책이 한권 있다. 구글드(Googled)라는 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구글을 통해서 바뀌게 될 세상을 풀어놓은 책인데 구글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자주 책도 사서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너무 바쁜 나머지(-.-) 책을 못읽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그래도 한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다. 재미난 것은 이번 구글드를 주문할 때 사용한 것이 바로 '예스24'에서 나온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었다. 그런데 난 아이폰이 없는데? 이 어플은 다행스럽게도 아이팟 터치로도 무난히 잘 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었다. 나도 한번 모바일로 책을 주문해보자는 생각에 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첫 화면에 딱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것은 오늘의 책으로 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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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넘어서 No.1 웹서비스로 성장중인 페이스북IT topics 2010. 2. 24. 09:20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무섭다. 불과 7~8년전에 어느 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의 취미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사이트로 시작된 페이스북. 미국에서 부동의 1위인 마이스페이스를 잡고 전세계 No.1 SNS로 발돋움하더니 이제는 방문자수에서 구글마저 잡아버리고 전세계 No.1 웹서비스로 우뚝서게 되었다. compete에서 나온 통계를 보면 페이스북은 저번달(2010년 1월)에 2,872,823,682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구글은 2,780,997,436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또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급성장중인 트위터의 경우 151,538,594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물론 위의 방문자수는 중복 방문자수를 포함한 부분이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방문하든간에 페이스북이 구글마저 뛰어넘고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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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떻게 어플을 사용하는지 보여주는 Wakoopa의 사용자 패턴 리포트IT topics 2009. 4. 30. 13:40
태크크런치에서 재미난 뉴스가 떠서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Wakoopa라는 사이트에서 재미난 통계자료를 발표했는데 Wakoopa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SNS 사용률이나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등을 조사해서 발표한 것이다. 이 리포트는 데스크탑 소프트웨어와 게임, 웹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분류해서 보여주며 75000명 이상의 Wakoopa 사용자 들을 대상으로 PC에서 트래킹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하는 상태에서(즉, 수집 Agent가 설치된 PC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다. 이 자료에 총 5억 25백만 시간 이상의 수집 로그와 20만 이상의 어플리케이션들의 자료들이 수집되어 정리되었다고 한다. 이 리포트에서 몇 가지 트랜드를 살펴보면 SNS는 주로 저녁 9~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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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속내는? 웹브라우저의 플랫폼화로 온/오프라인을 다 먹을려는게...IT topics 2009. 2. 6. 08:08
구글은 검색엔진 서비스 회사다. 검색엔진 점유율로만 따져서 전세계 7~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검색엔진 분야에 있어서 가히 독보적인 존재다. 그리고 구글은 그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검색광고 서비스를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른 서비스들을 만들어서 같이 서비스를 한다. Gmail, 구글독스, 구글 캘린더, 구글앱스, 구글맵스, 구글어스 등의 다양한 구글웨어들은 구글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나온 기술력과 돈으로 만들어서(혹은 인수해서) 제공되는 서비스들이다. 그리고 그 모든 서비스들은 일단 웹서비스들이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런 구글이 작년에 웹브라우저를 런칭했다. 크롬이라 불리는 구글판 웹브라우저다. 애플의 사파리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하던 웹킷이라는 랜더링 엔진과 V8이라는 자체적으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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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 그 이유는 뭘까?Mobile topics 2009. 2. 1. 10:19
넷북과 노트북의 미래를 한번 생각할려고 쓴 글인데 처음에는 일반적인 내용이 들어갈 듯 싶으나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싶어서 쓴 글이니 그냥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넷북과 노트북. 같은 포터블 PC이면서도 이 둘은 서로 다른 의미로 쓰이곤 한다. 엄밀히 따지면 넷북은 노트북의 마이너 커스터마이징 버전에 불과한데 말이다. 노트북이 일반적으로 x86 계열의 CPU를 사용하는 대신 넷북은 ATOM 칩이나 VIA 칩등 x86 계열보다 좀 더 저렴한 CPU를 사용하는 것이 다르고 그 이외에 여러 주변기기를 기존 노트북에서 사용하던 것들 보다 좀 더 싼 제품으로 사용하거나 제거해버리는(일반적으로 넷북에는 CD-ROM이나 DVD-ROM이 안달려나온다) 그런 마이너 체인지 버전에 불과하다(생각해보니 ATOM도 x86 계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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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MS의 현실적인 대응, 윈도 애져와 S+SCloud service 2009. 1. 30. 12:07
어제 MS에서 주최한 마이크로소프트 컨넥션데이에 참석해서 들었던 내용중에서 MS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이 잠깐 들어서 그에 대해서 쓸려고 한다. 컨넥션데이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 쓰기로 하고 말이다(-.-). 현재 IT세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개념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것인데 SaaS(Software as a Service)나 PaaS(Platform as a Service) 개념들도 몽땅 다 들어있다고 생각이 드는 전체적인 서비스 개념이다. 간단히 얘기하면 구글이나 야후,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IT 서비스 회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센터(Data Center, DC)에 이들이 제공하고 있는 웹서비스(혹은 어플리케이션)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유치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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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게 박혀있는 기업 웹브라우저 시장의 IE 의존도...IT topics 2008. 11. 27. 14:48
요즘들어 웹2.0 열풍이 불면서 크로스 플랫폼, 크로스 웹브라우징이 대세처럼 굳혀질려고 하고 있는듯 싶다. 실제로 웹2.0 열풍 때문이 아니더라도 웹을 제대로 이용할려면 어떤 OS에서던, 어떤 단말기에서던, 어떤 웹브라우저를 쓰던 제대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정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하면 작아지는 나라가 있으니 다름아닌 대한민국이 그 주인공이 되겠다. IT 강국이니 인터넷 강국이니 하는 소리를 듣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강국이 맞는 말이지 결코 IT 강국이나 인터넷 강국은 아니라는 얘기다. 왜 그런가 싶으면 아마도 다들 예상했듯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최적화된 웹서비스들만 득세하는 반쪽짜리 인터넷 서비스 강국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ActiveX를 너무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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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S+S의 본격 시동인가.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 가동~IT topics 2008. 8. 22. 19:26
MS가 요즘 웹2.0의 핵심(?)이라 불리고 있는 SaaS(Service as a Software) 개념을 자신들의 개념으로 확장한 S+S(Software + Service)를 본격적으로 시도할려고 하고 있는듯 보인다. 이는 최근에 베타오픈을 한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를 보면서 느끼는 생각이다. MS의 S+S는 그럼 어떤 개념인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의 약점을 웹서비스를 이용하여 보안하자는 것이 기본개념이 아닐까 싶다. 오피스 라이브의 경우 MS오피스 프로그램은 윈도 기반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으로 여기서 만들어진 문서 데이터들은 그 오피스가 설치된 PC에 한해서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즉, 파일이 PC에 남기 때문에 이 파일을 USB나 메일을 통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지 않는 이상에는 계속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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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왜 SaaS가 적용된 기업형 서비스가 없는걸까?IT topics 2008. 7. 1. 11:55
웹2.0 시대에 들어서면서 웹서비스의 변화중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SaaS(Software as a Service :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의 등장이 아닐까 싶다. SaaS를 적용한 많은 서비스들이 웹2.0 서비스들의 중심에 서면서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를 많이 바꾸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라는 의미의 SaaS는 우리가 데스크탑 PC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하던 많은 작업들을 웹으로 옮기게 했다. 워드프로세서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스프래드시트로 표를 작성하고 프리젠테이션으로 자료를 만드는 일련의 행위들은 이전에는 MS 오피스를 설치해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로 작업을 하던가 아니면 한글 오피스를 설치해서 아래아 한글 등을 사용해야만 했다. 혹은 오픈오피스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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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난상토론회 후기IT topics 2008. 1. 4. 17:24
작년 12월 29일 토요일에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최한 제5회 난상토론회가 있었다. 날짜한번 너무 도발적이어서 과연 얼마나 참가할까 생각했는데 가보니 꽤 많이 참석했다. 누구 이야기로 할일없는 블로거들이 죄다 모였다고 할 정도였으니(^^). 그날은 날씨도 무지 추웠는데 말이다(참고로 집으로 돌아갈 때 꽤나 고생했다. 추워서). 이번에는 문화관광부가 후원을 한거 같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에서 스폰서를 받은듯 싶다. 난상토론회는 이런게 되는듯 싶다(역시 규모가 크니). 4회때는 아이스브레이크때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토론을 한번만 했는데 이번에는 두번으로 나눠서 했다. 1부때 토론과 2부때 토론이 다르며 토론 참가자들도 다르게 정해지는 방식이다. 덕분에 2가지 주제로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1부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