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구글을 넘어서 No.1 웹서비스로 성장중인 페이스북
    IT topics 2010. 2. 24. 09:20
    반응형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무섭다. 불과 7~8년전에 어느 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의 취미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사이트로 시작된 페이스북. 미국에서 부동의 1위인 마이스페이스를 잡고 전세계 No.1 SNS로 발돋움하더니 이제는 방문자수에서 구글마저 잡아버리고 전세계 No.1 웹서비스로 우뚝서게 되었다.

    compete에서 나온 통계를 보면 페이스북은 저번달(2010년 1월)에 2,872,823,682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구글은 2,780,997,436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또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급성장중인 트위터의 경우 151,538,594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위의 방문자수는 중복 방문자수를 포함한 부분이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방문하든간에 페이스북이 구글마저 뛰어넘고 인터넷 세계에서 정보유통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검색엔진인 구글과 달리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즉, 개인적인 이야기나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하는 웹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개인적인 이야기와 동시에 각종 정보성 링크나 글들도 같이 올려놓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단순한 개인성향의 개인화 웹서비스가 아닌 정보유통체널로서의 역할도 함께 가져가고 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평가인 듯 싶다.

    물론 이 부분에 있어서 페이스북보다 더 유용하게 정보유통체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트위터다. 140자의 마법이라는 말처럼 140자의 짧은 공간에서는 제대로 정보를 표현할 수 없기에 짧은 감상만을 적을 수 있지만 링크를 걸 수 있기 때문에 정보성 글을 링크를 걸어서 RT(Retweet)를 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속도로 정보를 확산시키고 있다. 여전히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페이스북보다는 오히려 트위터가 정보유통체널로서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이든 트위터든 웹서비스의 트랜드가 이제는 검색을 지나 SNS로 넘어왔다는 생각도 든다. 이른바 대세론이다. SNS를 해야 인터넷 세계에서 인정받고 밥먹고 살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좀 쏠림현상과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트랜드가 확 변해버린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싶다. 구글은 여전히 검색시장에서의 제왕이며 인터넷 시장에서의 맹주역할을 하고 있지만 SNS들의 급격한 성장에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구글 버즈와 같은 SNS를 만들어서 가장 잘 나간다는 Gmail에 편입시킨게 아니겠는가. 이에 대해서도 한번 글을 쓸 기회가 있을 듯 싶다.

    전체 방문자수의 경우 페이스북이 구글을 앞섰다. 그것은 SNS의 성격상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중복방문자가 많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순방문자수만 따져서는 여전히 구글이 페이스북을 앞서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제는 순방문자수에서도 페이스북이 점점 구글을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1년전에 비해 너무나도 근접하게 쫓아온 저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1년전에 비해 무려 95%나 성장한 페이스북, 구글의 8% 성장이 너무나도 초라해보인다. 물론 트위터의 300% 가까운 성장은 경이롭지만 말이다. ^^;

    국내의 경우 트위터가 페이스북을 한참 앞설 듯 싶다. 내 주변에서도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까. 페이스북은 한글 서비스를 예전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익숙하지 못한 인터페이스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듯 싶다. 그런데 최근에 페이스북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점 국내에서도 늘어가고 있다. 트위터를 그만두고 페이스북만 하는 사람들도 보일 정도다. 이제 페이스북의 국내 시장의 성장도 좀 기대를 해볼 때가 된 듯 싶다. 아마도 다 스마트폰의 급성장으로 인해 마땅히 할 서비스가 많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있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모바일에서의 킬러 서비스는 역시나 SNS, 그 중에서 트위터의 성장은 국내에서도 눈부실 정도고 그 뒤를 이제는 페이스북이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 뭐 미투데이나 토시도 그렇게 성장해줬으면 좋겠건만....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