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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창조기업]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의 지원은 필수적이다...
    IT topics 2010. 2.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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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앱스토어와 같은 오픈마켓을 통해서 개인 개발자 시장이 점점 커질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실제로 커지고 있으며 머지않은 미래에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개인 개발자들도 기업들을 상대로 좋은 경쟁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세상이 오기까지에는 정말로 많은 난관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재정적인 문제다. 국내에 앱스토어를 통해서 1억원 이상을 번 개발자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세계적으로 많은 개발자들이 짭짤하게 돈을 벌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영역까지 도달하기까지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통 시장에서는 서로가 적으로 무찌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험난한 강호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 중에서 그래도 여력이 있는 기업들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기반이 약한 개인 개발자들은 쉽게 떨어져나가기 쉽다.

    아이디어는 충분하지만 그것을 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 부족할 수도 있고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상품을 만들었지만 홍보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다. 무엇 하나라도 제대로 갖춰진 것이 없는 경우도 허다할 것이다. 무작정 아이디어만 갖고 뛰어들 수 없는 세계가 바로 이 세계인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는 1인 창조기업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든지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 올것이라고 말한다. 말은 그렇게 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아이디어만으로는 도저히 이뤄질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정부의 지원이 아닐까 싶다. 정부는 국가의 부흥을 위해 이런 1인 창조기업들을 더 키울 의무가 있으며 정부의 풍부한 경험 및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과 같이 할 수 없는 개인 개발자들에게 기업 수준의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즉, 개인 개발자들의 부족한 부분을 정부의 지원으로 채워서 처음부터 불평등 경쟁일수 밖에 없는 이 시장에서 평등한 경쟁관계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개인 개발자들은 개발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며 약자에 불과하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여력이 부족하여 그 아이디어를 사장시킬 수 밖에 없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한다. 혹은 개인 개발자가 개발하고 있더라고 기업에서 그 아이디어를 가로채서 무용지물로 만들 수도 있다. 이건 개인 개발자 자신이나 국가 입장에서도 매우 큰 손실이라 할 수 있다. 보호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개인 개발자들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정부에게는 있는 것이다.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말이다.

    아이디어가 있어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못되어 버려버리는 수많은 개인 재산들(난 개인적으로 아이디어야 말로 재산 중의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지켜내서 개인 개발자 스스로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런 것이야말로 1인 창조기업 활성화에 꼭 필요한 정부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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