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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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8에서 채택된 메트로 UI. 모바일에서는 혁신이었을지 몰라도 데스크탑에서는 오히려 불편한 UI가 될 수도 있는데...Mobile topics 2012. 4. 3. 08:30
이번에 발표된 윈도 8 컨슈머 프리뷰도 그렇고 그 전에 공개된 윈도 8 개발자 프리뷰도 그렇고 윈도 8의 기본적인 컨셉은 메트로 UI라는 것을 잘 알 수가 있다. MS는 메트로 UI를 데스크탑에도 적용시켜서 모바일과 통일된 UI를 가져가려고 하는 듯 싶다. 잘 알다시피 메트로 UI는 윈도 폰 7에서 먼저 나왔다. 아직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대중화되지 못한 윈도 폰 7이지만 메트로 UI 그 자체는 나름 의미가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컨셉의 UI를 들고 나와서 모바일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다르게 가져가보자라는 MS의 끊임없는 고뇌에서 나온 UI가 메트로 UI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예전에 윈도 모바일 6.5나 Zune HD 등에서 선보였던 UI가 채택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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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안심 대리점 인증제도를 통해서 제시하는 고객과의 약속 5가지. 그리고 실행에 대한 의지를 살펴보면...Mobile topics 2012. 4. 2. 09:50
휴대폰을 구입할 때 보면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구매해야 할 지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많다. 세상에 수많은 휴대폰들이 있고 이통사들이 있으며 한국만해도 SKT를 비롯한 KT, LG U+와 같은 이통사에 삼성, LG, 팬텍 등 많은 제조사들이 쏟아내는 엄청난 물량의 휴대폰들이 있으며 그것이 스마트폰이든 일반 휴대폰이든, 태블릿이든 각 모델별로 각기 조건들도 다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그래도 잘 선택해서 고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통사나 제조사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대안을 제시해주곤 한다. 최근 SKT는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대리점 체계 구축을 위해 투명한 가격 제시, 다양한 단말기 구비, 개인정보 완벽 보안 등의 '고객과의 약속' 방안을 마련하고, SKT의 전국 2200여 개 공식인증대리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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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도 놀라고 있는 갤럭시 노트의 글로벌 500만대 판매.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뒤집고 있는 갤럭시 노트의 선전에는 이유가 있다?Mobile topics 2012. 3. 29. 12:00
최근 삼성의 갤럭시 노트가 전세계적으로 500만대를 팔았다는 뉴스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100만대 넘게 팔렸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말이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의 텐밀리언셀러(천만대)를 노린다는데 이대로만 쭉 간다면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생각해보면 갤럭시 노트가 왜 그렇게 많이 팔렸는가가 이해가 잘 가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나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는 있지만 사이즈가 애매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듯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말이다. 또한 그동안 나왔던 5인치급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다 실패했었다는 과거의 전력에 비춰봤을 때 단순히 와콤센서를 부착한 펜의 존재만으로 그렇게 많은 판매를 이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던 갤럭시 노트의 500만대 판매는 어떻게 보면 기존의 사람들이(혹은 전문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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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기 시작한 안드로이드 제조사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주니 다행이지만 좀 더 미래를 봤으면...Mobile topics 2012. 3. 27. 12:00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뭘까? 단말기 자체의 하드웨어적인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 단말기를 구동시켜주는 OS 플랫폼과 그 위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이 빵빵해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 태블릿이 대중화된 현재를 돌아보면 이런 점들이 무척이나 중요하게 다가온다. 현 시점에서 봤을 때 가장 잘 돌아가는 모바일 환경이라고 한다면 아이폰, 아이패드, 앱스토어 등의 애플 모바일 진영이라고 할 수 있다. 전에 글로도 썼지만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수백만개의 앱들이 올라와있으며 그 앱들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는 타 OS용 앱들보다 높은 편이다. 개발사들 역시 타 플랫폼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용 앱을 서비스에 맞춰서 먼저 만들고 지원하곤 한다. 그러니까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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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격과 통신비 과다 지출 논란에서 혼자만 살겠다고 삼성전자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있는 KT. 과연 이렇게 함으로 KT는 뭘 얻을 수 있을지?Mobile topics 2012. 3. 20. 08:13
최근 공정위는 한국 스마트폰 가격이 부풀려졌다는 이유로 조사하여 이통사와 제조사들에 담합 과징금을 부가했다. 한국의 스마트폰 가격이 높은 이유는 제조사들이 높게 측정했기 때문이며 이통사들이 부풀린 가격만큼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할인혜택으로 포장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노예약정을 걸고 부풀린 가격의 스마트폰을 2년간 쓸 수 밖에 없어서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 공정위의 조사 결과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텍 그리고 SKT와 KT, LG U+ 등의 제조사와 이통사들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내게 되었다. 물론 업체들마다 각기 금액이 다 틀리기는 하지만서도. 이에 대해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내야 하는 삼성전자는 공정위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본 뒤에 행정소송을 내겠다는 입장이고 SKT와 LG U+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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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휴대폰 시장의 강자였던 중국의 화웨이와 ZTE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도전. 이제 중국 기업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침공이 시작된다!Mobile topics 2012. 3. 12. 08:27
화웨이, ZTE... 위에서 열거한 두 업체는 이번에 MWC 2012에서 쿼드코어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은 회사들이다. 물론 여기에 LG와 HTC까지 합세해야겠지만 특별히 저렇게 화웨이와 ZTE를 얘기한 이유는 저 회사들이 중국 제조업체이기 때문이다. ZTE는 ZTE Era, 화웨이는 어센드D 쿼드라는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ZTE Era는 nVidia의 테그라3를 사용했지만 어센드D 쿼드는 화웨이가 자체적으로 만든 K3V2라는 쿼드코어 AP를 사용했다. 이 내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보통 우리는 중국산하면 값싼, 저가의 제품들을 생각한다. 중국의 값싼 인력을 이용해서 저가의 제품을 대량생산해서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중국 기업들의 그동안의 대표적인 전략이었고 그런 선입견이 지금까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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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노키아, 퓨어뷰 808에서 보여준 놀라운 카메라 기술을 루미아 시리즈에 넣어서 괴물 카메라 윈도 폰을 만든다고 하는데...Mobile topics 2012. 3. 8. 08:30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킬러 기능이라고 한다면 웹브라우징과 함께 카메라 기능을 꼽는다. 예전에 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이 들어갔을 때 과연 휴대폰에서 얼마나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겠느냐는 얘기가 나왔었지만 지금에 있어서 스마트폰이든 휴대폰이든 카메라 기능, 그것도 단순한 스냅샷 기능 뿐만이 아닌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른 상황에서 카메라 기능은 필수요소이자 스마트폰 구매 여부의 척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성능을 무시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얘기다. 왜 카메라를 중요하게 여기는가에 대해서는 잠깐 설명하자면(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인지라) 지금 인기있는 서비스들 중 상당수가 사진을 공유하던지 이용하는 서비스들이다. 무선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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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루미아 910을 이통사가 아닌 쇼핑몰을 통한 직접 판매 전략으로 진행한다는데. 과연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Mobile topics 2012. 3. 6. 08:30
재밌는 뉴스를 하나 봤다. MS가 노키아의 루미아 910을 이통사를 통해서가 아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직접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것도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기본으로 탑재한 채로 말이다. 그동안에 주로 이통사를 통해서 판매해왔던 스마트폰 판매 시장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듯 보이며 이통사들에게도 꽤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을 듯 보인다. 그동안 제조사들은 이통사의 유통망을 이용해서 스마트폰들을 판매해왔다. 이통사들은 새로운 스마트폰들을 제조사에게서 공급받고 2년, 혹은 3년 약정을 걸어서 어느정도 기기값을 할인한 후에 판매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뭐 이른바 보조금 제도를 통해서 말이다. 이것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도 비슷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 이런 그동안의 스마트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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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10.1과 갤럭시 탭2 10.1.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진화를 보면서 기대되는 점과 우려스러운 점은?Mobile topics 2012. 3. 2. 08:30
지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MWC 2012에서 삼성은 10.1인치의 태블릿을 2개를 내놓았다. 하나는 갤럭시 탭2 10.1이고 나머지 하나는 갤럭시 노트 10.1이다. 이름만 봐서도 알 수 있듯 갤럭시 탭2 10.1은 작년에 국내에도 출시된 갤럭시 탭 10.1의 후속 버전이고 갤럭시 노트 10.1은 작년 말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의 태블릿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듯 싶다. 이미 갤럭시 탭2 10.1이나 갤럭시 노트 10.1에 대한 이야기는 MWC 2012에 참여하고 있는 블로거들이 실시간으로 포스팅을 써주고 있기 때문에 스팩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는 안할려고 한다. 디자인과 OS가 바뀐 갤럭시 탭 10.1. 갤럭시 탭2 10.1! 갤럭시 탭2 10.1은 기존의 겔럭시 탭 10.1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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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팬텍의 LTE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과 그 속에서 노리고 있는 업체들의 생각은 무엇일지?Mobile topics 2012. 2. 21. 09:49
최근에 LTE에 관련해서 이통사 뿐만이 아니라 제조사들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스를 통해서 나온 얘기를 보면 LTE 가입자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고 늘 2등기업 식으로 밀리고 있던 LG 계열(LG전자와 LG U+)의 약진도 눈에 보이는 듯 싶다. 오늘은 LTE 마케팅을 통해서 나름대로 느껴본 각 업체들의 생각을 적어볼까 한다. 개인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점을 먼저 알려드리며 이런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는 사람들도 많을테니 감안해서 봐주시라. 글이 좀 길어질 듯 싶어서 제조사와 이통사를 나눠서 글 2개로 썼다. ^^; 작년 7월에 SKT와 LG U+는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실시한다. KT는 WiBro로 버텨오다가 2G 서비스 종료 시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