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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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들은 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일까? 보급형 스마트폰을 요구하는 제 3세계의 스마트폰 시장을 무시할 수 없는 제조사들의 전략적 선택.Mobile topics 2012. 2. 17. 11:50
블로그를 통해서 계속 얘기해오고 있는 내용 중에 하나가 국내 제조사들이 너무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각 버전별 파편화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각 모델별로 지속적인 이슈 관리나 업데이트 등이 어려워서 지원 포기 모델들이 속출하는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년에 전략모델 1~2개에 보급형 모델 1~2개쯤, 즉 적어도 3개 이하의 모델을 내놓는 것이 제조사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소비자들을 위해서 좋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고 그런 관점은 지금도 계속 유효한 듯 싶다. 하지만 제조사들이 보급형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이유의 이면에는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한국에서는 보급형보다는 고급형 모델들이 더 많이 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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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삼성 스마트TV 인터넷 접속 제한 조치. 망중립성을 무시하는, 그리고 인터넷 망을 볼모로 하는 KT의 편파적인 무리수는 과연 언제까지?IT topics 2012. 2. 14. 08:30
요즘 삼성전자와 KT가 스마트TV 때문에 싸움을 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스마트TV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으로 인한 인터넷 망 사용료 지불을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KT는 스마트TV가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으며 컨텐츠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고 삼성전자는 스마트TV는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일 뿐이며 삼성전자는 단말기를 판매할 뿐 내부의 컨텐츠를 통한 수익은 컨텐츠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망 사용료 지불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다. 결국 KT가 스마트TV의 인터넷 접속을 막아버림으로 감정 싸움은 극으로 치닫고 있는 듯 싶다. KT가 주장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TV는 HD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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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로 인해 미래를 먹혀버린 한국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컨텐츠 산업. 글로벌 업체로의 식민지화는 이미 시작이 되었는데..Mobile topics 2012. 2. 9. 08:30
전자신문에 읽어볼만한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긴급진단] '생태계 식민지' 시작됐다 애플·구글 리스크 공화국"이라는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인데 내용을 보면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국내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잠식당하고 애플과 구글의 횡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내용이다. 즉, 대한민국의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시장이 구글과 애플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는 현실이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직접 현업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입장에서 보면 애매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휴대폰 내 결재방식을 채택한 앱들에 대한 심의를 강화했다. 즉, 신용카드 이외의 결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불응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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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가 활성화되면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며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Mobile topics 2012. 2. 7. 09:21
아래의 글은 작년 7월에 LTE에 대해서 쓴 글인데 원래는 기고 요청을 받아서 쓴 글이다. 그런데 계약 관계가 사라지게 되어서 죽어버리는 글이 되어버렸기에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내용만 살짝 수정하면 될 듯 싶어서 약간의 수정을 해서 공개한다. 작년 7월에 쓴 글임을 감안해주시길. 내용이 지금 상황과 안맞는 부분이 있지만 완전 수정하기에는 아예 새로 써야 할 상황이어서 조금만 손을 댔다. 수정한 부분은 붉은 색으로 표시되었다. 참고하시길. 스마트폰의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무선인터넷 사용률 또한 엄청나게 급증하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국내 도입으로부터 시작된 무선인터넷 사용률의 급증은 작년에 스마트폰 풍년이 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40%에 가까운 정도가 되었고 그로 인해 더욱 가파르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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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한데 모아두고 보니 삼성의 스마트폰 역사가 대충 보이는 듯 싶은데..Mobile topics 2012. 2. 2. 09:27
요즘 IT 관련 뉴스를 보다보면 애플과 삼성의 법정공방 뉴스가 꽤 나온다. 특허에 관련된 부분도 그렇고 디자인에 관련된 부분도 그렇고 정말 많이 나온다. 어찌보면 애플과 구글의 싸움이어야 하는데 구글 대신에 삼성이 그 짐을 다 짊어지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얘기인 즉, 삼성이 이제는 애플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과거에 윈도 모바일로 PDA를 만들었을 때의 삼성이 아니라는 얘기다. 아이폰의 애플마저 두렵게 할 존재가 되었다. 물론 삼성에 대해서 적개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꽤 존재한다. 삼성 역시 마케팅에 무리수를 둬서 꽤나 안티를 많이 양산해낸 것도 사실이다. T*옴니아2 사건은 두고두고 반삼성쪽에서 회자되는 이야기며 지금까지 계속 삼성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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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모바일 OS. 과연 제조사는 단일 OS 정책이 유리할까? 아니면 멀티 OS 정책이 유리할까?Mobile topics 2012. 1. 27. 08:30
요즘 들어 스마트폰의 모바일 OS가 다양해지는 것을 본다. 많이도 나왔다. 또 나온 만큼 사라지기도 한다. 초창기 스마트폰용 모바일 OS는 MS의 윈도 모바일과 심비안 뿐이었으리라. 물론 군소 모바일 OS도 있었지만 나름 스마트폰(그 당시에는 PDA폰이라는 말을 더 많이 썼지만)용 모바일 OS라 불릴만한 것은 이 두가지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플이 iOS를 기반으로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모바일 OS 경쟁에 불을 붙이더니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모바일 OS 경쟁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이미 잘 알려진 모바일 OS만 해도 꽤 된다. 가장 많이 퍼져있는 모바일 OS로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있고 애플 모바일 단말기에만 적용되지만 그래도 모바일 OS 전쟁의 시작을 알린 iOS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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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에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로 재탄생 후 첫 번째로 내놓는 스마트폰 Xperia NXT 시리즈인 Xperia S와 첫 번째 LTE폰인 Xperia ionMobile topics 2012. 1. 21. 10:45
최근 소니는 에릭슨과의 조인트 회사인 소니에릭슨의 에릭슨 주식을 100% 다 사들이고 소니에릭슨을 소니의 자회사로 만들었다. 그리고 소니에릭슨에서 에릭슨을 버리고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뭐 소니에릭슨이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이하 SMC)라고 이름만 바꾼 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지만 뭐 내부적으로는 꽤나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CES 2012에서 SMC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된다. SMC는 기존의 소니에릭슨 때 스마트폰 브랜드로 사용했던 Xperia를 그대로 가져갔다. 다만 똑같이 가져간 것은 아니고 NXT(아마도 Next의 약자가 아닐까 싶다 NXT는 Next Generation Smartphone의 약자란다. 너무 직설적인 네이밍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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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더 잘 사용하기 위한 아이튠즈 지침서. iTunes Using Bible을 읽고...Books 2012. 1. 17. 14:50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팟 시리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필수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니 다름아닌 애플의 컨텐츠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iTunes(아이튠즈)다.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본 어플리케이션이고 윈도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뭐 어찌되었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팟 시리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사용을 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아이튠즈다. 그런데 아이튠즈를 사용하는 사람들마다 다 한마디씩 하는 것이 바로 너무 어렵고 생소하다는 것이다.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익숙할 수는 있지만 기존의 윈도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애플의 스타일이 좀 생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게다가 윈도용 아이튠즈는 누구 말대로 윈도의 민폐 어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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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그 용도와 영역이 줄어들고 있는 USB 메모리. 이대로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게 될련지...Mobile topics 2012. 1. 9. 08:30
어느날 집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USB 메모리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일단 모아본 USB 메모리는 4개. 원래는 6개인데 1개는 동영상을 잔뜩 담아서 차에 달려있는 네비게이션에 꽂아두고 운전하면서 딸이 심심할 때마다 보여주는 용도로 쓰고 있다(참고로 그 USB 메모리에는 뽀로로의 1기부터 3기까지의 모든 동영상과 뽀로로 극장판, 그리고 꼬마버스 타요 동영상이 들어있다 -.-). 또 나머지 1개도 차에 있는데 MP3를 잔뜩 담아두고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하튼간에 6개중에 4개가 모여있어서 한데 모아봤다. 막상 저렇게 다 모아두고 보니 꽤 돌아다니는 것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용량은 2GB, 4GB, 8GB, 16GB까지 다양하다. 글고보니 돈주고 산 것은 없고 다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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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이슈와 맞물려 나온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것이 사실인데.Mobile topics 2012. 1. 5. 12:28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S와 갤럭시 탭 7인치 모델에 대한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 불가 입장 표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꽤나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그레이드를 고려했는데 결국은 못하게 되었고 대신 다른 혜택을 준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다시 삼성전자에서 그런거 고려된 적이 없다는 반박기사가 나오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ICS의 구동을 위해서는 필요한 최소사양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고 그 최소사양을 갤럭시 S와 갤럭시 탭 7인치 모델이 못맞춰주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공식 입장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 3Gs에 iOS5를 업그레이드 할 때 Full 기능을 다 지원하는게 아니라 아이폰 3Gs에 맞게 몇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