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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시리즈9'] 드롭박스와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시리즈9을 스마트 오피스로 만들어 버린다면?
    Review 2012. 5. 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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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삼성노트북 뉴'시리즈9'(이하 시리즈9)을 임시로 업무용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뭐 임시로 사용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사무실 이외의 지역에서는 시리즈9이 내 업무용 노트북을 대신하곤 한다. 일의 특성상 사무실 이외의 공간에서도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다.


    예전같았으면 자료가 많지 않으면 2GB나 4GB, 혹은 8GB짜리 USB 메모리에 자료들을 넣어두고는 갖고 다니면서 작업을 했을지도 모른다. 자료가 많다면 500GB 이상을 지원하는 USB HDD에 자료를 넣어두고 다닐지도 모른다. 뭐 지금도 USB HDD에 중요한 자료를 복사해두고 갖고 다니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요즘같은 시대에 누가 USB HDD나 메모리를 이용할련지 모르겠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활성화가 되고 무선인터넷이 잘 되는 세상에서 말이다. 드롭박스나 N 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서 문서들을 서로 동기화해서 갖고 다니면 따로 USB 메모리나 USB HDD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회사 문서를 어디서든지 열람하고 편집하고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업무용 노트북으로 시리즈9을 이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드롭박스와 모바일에서도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에버노트를 소개해볼까 한다.


    저번에도 소개했지만 가끔은 시리즈9이 업무용 노트북을 대신하곤 한다. 업무용 노트북이 뭔가 작업으로 인해 무척이나 바쁠 때에는 문서작업 등은 주로 시리즈9을 이용해서 작업하곤 하는데 그 때에 드롭박스가 무척이나 유용하게 쓰인다.


    내 경우에는 드롭박스 무료버전을 사용한다. 처음에 드롭박스에 가입하면 2GB의 동기화 가능 용량을 제공하지만 이런저런 방식을 활용해서 용량을 무료 버전에서는 최대 16GB까지 늘릴 수 있다. 난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8.4GB까지 동기화 용량을 늘렸다.


    왜 동기화 용량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드롭박스는 다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달리 폴더를 동기화 폴더로 지정해서 동기화 하는 방식이다. 즉, 드롭박스 동기화 폴더를 지정하면 지정한 폴더에 파일을 넣거나 빼거나 수정하면 그 내용이 드롭박스를 통해서 동기화가 되서 드롭박스가 설치된 다른 PC에서도 적용되는 것이다. 즉, 드롭박스가 설치된 PC의 물리적 폴더에 내용들이 그대로 복사가 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드롭박스가 지워져도 해당 폴더에 파일은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다만 그 동기화 할 수 있는 용량이 내 경우에는 8.4GB 정도라는 얘기다. 그 이상을 넘기면? 넘겨본 적이 없어서.. -.-;


    내 경우에는 드롭박스 동기화 폴더에 회사 문서들을 다 담아둔다. 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8.4GB 정도의 동기화 용량이라면 충분히 커버거 가능하다. 위에서 보듯 아직 7.6%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만약 모자른다면 유료버전으로 50GB짜리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하면 될 듯 싶다.


    드롭박스에 동기화 된 내 회사 문서 폴더들과 파일들이다. 보안을 위해 폴더명과 파일명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으니 이해하길 바란다.


    참고로 내 업무용 노트북의 상태를 살펴보자.


    위의 모습은 내 업무용 노트북 모습이다. 뭐 이래저래 잔뜩 달려있다.


    업무용 노트북에 있는 내 회사 자료들이다. 작아서 화면 식별이 어려울 수 있지만 시리즈9의 드롭박스로 동기화 된 폴더와 구조가 동일하다. 둘 다 드롭박스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 노트북에서 작업한 내용을 그대로 시리즈9에서도 열람해서 보거나 수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기 때문에 무선인터넷이 지원되는 어떤 장소에서라도 이동식 사무실로의 역할을 시리즈9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회사 내 보안이 잔뜩 걸려있는 경우(대표적으로 문서 DRM이 적용되어있는 경우)라면 DRM Agent를 설치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지.


    이렇게 서로 동기화된 상태에서 시리즈9은 완벽한 내 업무용 노트북으로 탈바꿈한다.


    일단 아래아한글로 만들어진 문서도 잘 보인다. 뭐 수정은 말할 것도 없다(아래아한글 뷰어가 설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이지).


    파워포인트 작업 역시 무리없이 잘 진행된다. 내 경우에는 문서 작업들이 많기 때문에 아래아한글이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시리즈9은 무거운 문서들도 잘 열람할 수 있어서 업무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내 경우에는 회사에서 작업하다가 작업하던 문서를 갖고 집에 와서 나머지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워낙 회사와 집의 거리가 멀어서 늦게 퇴근했다가는 차도 끊기고 택시비가 만만치 않게 나와서 말이지. 게다가 딱딱한 사무실보다는 차라리 커피가 있는 카페에서 작업하는 것이 더 능률이 좋을 때도 있어서 자주 나와서 작업을 한다. 물론 퇴근 이후일 경우가 많지만 말이다. 이럴 때 드롭박스를 이용해서 문서 폴더들을 동기화해두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다음으로는 에버노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잠깐 살펴보도록 하자.


    위에서 보듯 업무용 노트북은 어지간해서는 고정해서 사용하기 때문에(거의 데스크탑 포지션이다) 회의 시간에는 다이어리를 사용한다. 그런데 쓸 내용이 많아진다면 왠지 손글씨보다는 노트북으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더 편하다.


    예전에는 이런 경우에는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에 무선 키보드를 연결해서 에버노트로 사용하곤 했는데 요즘에는 시리즈9을 회의시간에 갖고 들어가서 이 녀석으로 회의용 노트북으로 사용하곤 한다. 뭐 위에서 언급한 업무용 노트북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된다(-.-).


    에버노트는 웹으로도 데스크탑으로도 모바일로도 다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의 시간에 시리즈9으로 에버노트에 회의록을 적어두거나 하면 메인 업무용 노트북에 있는 에버노트에 자동으로 동기화되어서 내용을 활용할 수 있다. 주로 회의록을 남겨서 보고할 때 자주 사용하는데 시리즈9의 에버노트로 회의록을 작성한 후에 업무용 노트북에서 땡겨와서 에버노트에 적혀진 내용을 정리해서 회의록으로 워드 문서로 만들어서 보고하곤 한다. 그 자리에서 회의록 보고서를 만들어도 되지만 일단 정리된 내용을 한번 더 가다듬는다는 차원에서 이렇게 작업하곤 한다. 에버노트는 위에서 얘기했듯 드롭박스처럼 동기화가 가능한데 같은 ID로 로그인해서 사용하면 여러 단말기에서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차하면 이렇게 스마트폰에서도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러면 이동하면서도 따로 노트북을 열지 않고도 회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 경우에는 이렇게 에버노트를 사용한다.


    드롭박스를 이용해서 회사 자료들을 동기화 시켜서 어디서든지 작업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스마트 오피스로 만들어버리고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 되새김질하는데 사용하곤 한다. 시리즈9은 이렇게 내 나름대로의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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