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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레이서 2] 음성 인식 카메라와 고급 세라믹 소재를 사용하고 LTE 통합 원칩의 스냅드레곤 S4를 탑재한 최초의 LTE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 2Review 2012. 5. 4. 08:12반응형
스카이의 베가 시리즈를 보면 늘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에 비해 나름대로의 특화된 기능을 갖고 시장공략을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대표적인 기능이 모션 인식일텐데 그런 특화된 기능을 나름 장점으로 잘 내세워 가뜩이나 빡빡하고 경쟁이 심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영역을 잘 구축한다는 느낌을 준다. 오늘은 아직 본격적으로 출시는 안되었지만 곧 출시가 될 예정으로 알려진 스카이의 최신 스마트폰인 베가 레이스 2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직접 만져본 것이 아닌 여기저기 갖고 온 정보를 바탕으로 프리뷰 형식으로 쓰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각만 조금 적을까 한다.
퀄컴 스냅드레곤 S4를 사용하는 최초의 LTE 원칩 스마트폰
이번 베가 레이서 2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퀄컴의 스냅드레곤 S4가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퀄컴의 스냅드레곤 S4는 전에 이 블로그에서 언급을 했던 적이 있는데 듀얼코어임에도 불구하고
2428나노 공정으로 저전력 고성능을 구현한 모바일 AP다. 특히 LTE 모듈이 통합된 원칩으로는 아마 출시되는 모바일 AP 중에서는 처음이 아닐까 하는 제품이기도 하다(물론 엑시노트 쿼드가 조만간 갤럭시 S3를 통해서 선보이며 그 녀석도 LTE 통합 원칩이기는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S4가 유일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베가 레이서 2는 이런 스냅드레곤 S4의 탑재로 내부 칩셋 구조를 상당히 단순화 및 사이즈를 줄임으로 디자인 부분에서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갖게 되지 않았겠는가 싶다. 예전에는 모바일 AP와 LTE 모듈 칩셋이 같이 들어가는 투칩 구조였기에 다른 기능을 더 추가로 넣기에 제약이 있었지만 원칩 구조에서는 하드웨어적인 추가기능을 구현하는데 제약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투칩과 달리 원칩의 장점으로 저전력, 즉 전력소모가 기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3G와 LTE가 동시에 구동되는 지금까지의 LTE 스마트폰의 특성상 전력소모가 클 수 밖에 없었는데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목소리로 카메라를 조작한다. 스마트 보이스 음성 카메라
베가 레이서 2의 또 하나의 특징은 스마트 보이스 음성 카메라의 존재다. 스마트 보이스 음성 카메라는 사용자의 음성으로 카메라를 조작하는 기술이 탑재된 카메라라고 보면 된다. 음성 촬영 지원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애플의 아이폰4S에서 지원하는 Siri의 한국어 버전이라는 얘기도 듣는데(물론 카메라 동작 부분에 한해서만이다) 비록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내 음성지원 카메라 기술이라는 점에서 특화된 장점으로 가져갈 수 있지 않겠는가 싶다. '찍어', '좌로', '우로' 뭐 이런 단어에 잘 반응할지는 나온 다음에 시장 반응을 살펴본 다음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명품 뒷태를 원한다. 고급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커버 지원
스마트폰에 있어서 디자인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풀터치스크린을 전면으로 내세운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디자인 요소를 강화함으로 특화된 점을 내세우려고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뒷태를 내세우기도 하고 색깔을 더 부드럽게 뽑아내기도 하고 그런다. 이번에 베가 레이서 2에는 고급스러운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보통 샤넬 시계와 같은 명품 아이템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베가 레이서 2 역시 이런 명품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서 디자인 요소를 높였다는 생각을 해본다. 역시나 멋진 뒷태를 위한 선택이라는 생각이다(이제 스마트폰은 뒷태로 말하는 시대가 온 듯 싶다 -.-).
베가 시리즈만의 특화된 기능이 장점
그 외에 베가 레이서 2가 내세울 수 있는 점이 뭐가 있을까 살펴보니 기존에 스카이 베가 시리즈가 갖고 있던 특화된 기능을 그대로 품고 간다는 점이 나름대로의 장점으로 떠오르지 않겠는가 싶다. 위에서 언급한 스마트 보이스 기능을 통한 음성 인식이나 전화 받을 때나 멀티미디어 재생 시 화면 앞의 모션을 인식해서 동작시키는 모션 인식 기능과 모션 다이얼 기능 등 베가 시리즈만의 특화된 기능이 베가 레이서 2에 그대로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의 개념으로 출시된 클라우드 라이브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자체가 갖게 될 수 밖에 없는 저장공간의 한계성을 탈피하고자 하는 점도 나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싶다.
일단 공개된 베가 레이서 2의 스팩을 살펴본다면 아래와 같다.
- CPU : 퀄컴 스냅드레곤 S4 (1.5GHz 듀얼코어)
- RAM : DDR2 1G
- 디스플레이 : 4.8인치 HD(1280 x 720)
- 카메라 : 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HDR, 0 버튼 셔터 락 기능, 동영상 스틸 컷 기능)
- OS :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 배터리 : 2000mAh
- DMB, 심플모드 UX, 시크릿뷰 지원
- 크기 : 132.4 x 68.9 x 9.35(mm), 무게 : 130g 정도
출시 예정일은 5월 10일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일단 나와봐야 이 녀석이 어떤 녀석이라고 알 수는 있겠지만 알려진 정보만으로는 아마 내 판단은 여기까지인 듯 싶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베가 레이서 2는 퀄컴 스냅드레곤 S4를 탑재한 최초의 LTE 원칩 AP 탑재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또 음성 인식, 모션 인식 등의 특화된 기능은 베가 레이서 2를 나름대로의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이미지화 시킬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장에서의 반응을 봐야 자세한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녀석임은 분명해 보인다.
‘본 포스팅은 SKY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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