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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리즈9'] 슬림배젤과 밝은 화면 등 뛰어난 화면과 디자인으로 동급 타 노트북에 비해 더 눈길이 가는데...Review 2012. 4. 4. 09:03반응형이번에 나온 삼성노트북 뉴 '시리즈9' (이하 시리즈9)의 장점을 하나 꼽자면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디스플레이를 들 수 있다. 같은 인치(15인치)의 노트북에 비해서 얇게 배젤을 만들어(이른바 슬림배젤) 더 작게 만들어서 이동성을 높혔고, 또 다자인적인 요소도 살렸다. 또한 기존 노트북에 비해 1.8배나 더 밝은 무반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어디서든지 작업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도 시리즈9의 장점이라면 장점이 아닐까 싶다. 한번 살펴보자.
위의 사진을 보면 카페에서 볼 때나 사무실 안에서 볼 때나 화면에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 400니트의 밝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본다. 물론 실내에서는 어떤 노트북이라도 잘 보일 수 있지 않겠느냐 할 수 있지만 화면만 알아볼 수 있는 것과 또렷하게 동일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기에 말이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했던 슬림배젤을 좀 살펴보자.
위의 화면은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14인치 레노버 싱크패드 T420이다. 회사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메인 노트북이기 때문에 성능은 말할 것 없다. 뭐 그걸 얘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일단 배젤을 살펴보자. 딱 봐도 두껍다. 뭐 어차피 싱크패드 시리즈는 디자인을 보고 고르는 녀석은 아니기에 성능만 따져보고 쓰니까 별 문제는 없겠다 싶겠지만 아무래도 시리즈9과 비교대상이 되니 좀 둔탁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배젤의 얇기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는데 싱크패드 T420의 배젤과 시리즈9의 배젤을 살펴보면 확실히 시리즈9이 더 슬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전체 크기는 시리즈9이 더 크지만 14인치의 녀석과 15인치의 녀석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본다면 15인치의 시리즈9이 결코 화면 크기에 비해서 전체 크기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같은 화면 크기를 지닌 녀석들을 비교해보자. 비교대상은 집에서 사용중인 레노버 싱크패드 T520이다. 이 녀석은 15인치임에도 불구하고 1920 x 1080의 해상도를 지닌 녀석으로 집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녀석이기도 하다.
보면 알 수 있듯 확실히 시리즈9이 같은 15인치급의 노트북들 보다는 작다. 대략 90~93%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듯 싶다. 물론 비교대상이 된 T520은 디자인보다는 성능을 우선시해서 산 녀석인지라 비교 자체가 좀 그럴 수 있겠지만 마땅한 비교대상이 없어서 녀석을 선택했으니 녀석에게 양해를 좀 구해야 할 듯 싶다.
얼추 보면 배젤 정도의 크기만큼 시리즈9의 크기가 더 작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같은 크기에서는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이 두 녀석의 화면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는데 화면의 해상도는 싱크패드 T520이 1920 x 1080으로 시리즈9의 1600 x 900을 능가한다. 하기사 그거보고 산 녀석이기에(^^). 하지면 화면의 밝기(둘 다 최고 밝기 상태다)를 보면 시리즈9이 T520보다는 더 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얘기인 즉, 어디서라도 원하는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 녀석으로 어떻게 작업을 하는가를 좀 살펴보자. 시리즈9의 해상도는 위에서 밝혔듯 1600 x 900으로 HD급 해상도를 지니고 있다. 이 해상도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화면을 나눠서 작업을 하던지, 아니면 전체 화면에서 다 작업을 하던지 하곤 한다.
위와 같이 전체 화면을 다 사용하는 것이 어찌보면 일반적이다. 15인치에 가로가 1600 픽셀이지만 요즘 문서들이나 웹페이지들이 1024 픽셀을 넘긴지 오래라서 한 화면에 다 보면서 시원하게 작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을 듯 싶어서 말이다.
물론 위와 같이 화면을 작게 나눠서 한 화면에 여러 작업을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는데 15인치라는 화면 크기와 높은 해상도 덕분에 나눠서 작업해서 큰 무리는 안든다.
물론 PPT 작업을 할 때에는 전체 화면을 다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말이다. 확실히 전체 화면으로 놓고 작업을 하는데 화면이 작아서 정보가 잘 전달이 안되는 불편함은 거의 느끼질 못한다. 뭐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전체 화면으로 놓고 작업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뭐 작업하면서 이것저것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파워포인트와 크롬, 에버노트 등을 동시에 띄웠는데도 버벅거림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성능적으로도 꽤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시리즈9의 화면에 대해서 살펴봤다. 슬림배젤을 사용함으로 같은 크기의 노트북에 비해 90%정도의 크기만을 보이면서(14인치의 크기를 지닌 15인치 노트북) 이동성이 용이한 노트북이 되었는데 정말로 이동식 사무실 용도로 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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