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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시리즈9'] 마우스 패드의 멀티 제스쳐를 통해서 마우스가 필요없는, 그리고 런쳐를 통해서 손쉽게 앱을 실행할 수 있는 편의성을 누려보고 싶다면?
    Review 2012. 4.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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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노트북 뉴 '시리즈9'(이하 시리즈9)의 장점 중 하나를 꼽자면 이동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그 이동성에는 함께 들고 다녀야 하는 부차적인 아이템들을 줄이는 것도 포함되어있다고 생각이 든다. 보통 우리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들고 다니는 아이템들을 생각해보면 노트북 자체에 스크래치 및 충격방지를 위한 파우치, 그리고 전원 어뎁터와 마우스(패드도 포함해서 갖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정도가 아마도 거의 최소가 아닐까 싶다. 이 정도만 해도 꽤 부피가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맥북에어 11인치를 갖고 있는데 평소에는 맥북에어 11인치와 파우치 정도만 들고 다닌다. 따로 전원 어뎁터(이른바 두부 어뎁터라 불리는)나 마우스 등을 들고 다니지 않는데 이유는 맥북에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작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렇다. 전원도 무전원 상태에서 적어도 5시간 이상을 쓸 수가 있으니 이동하면서 잠깐씩 쓰는 경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또 맥북에어의 트랙패드가 여러가지 제스쳐등을 지원하고 사용하기가 편해서 따로 마우스가 필요없기 때문에 그렇다. 인터넷이 안되는 공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와이브로 에그를 하나 더 들고 다니는 정도다. 그것도 사이즈를 고려해서 컴팩트 에그를 들고 다닌다. 최소한의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모바일 컴퓨팅 작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시리즈9에서도 그런 모바일 컴퓨팅 라이프가 가능하다. 내가 갖고 있는 시리즈9이 13인치가 아닌 15인치이기 때문에 크기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15인치의 화면을 지닌 14인치급 크기와 1.6kg정도의 충분히 갖고 다닐 수 있는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풀 사용시간이 5시간이 넘는 배터리 라이프를 자랑하고, 그리고 아래에 설명한 멀티 제스쳐를 통해서 맥북에어의 트랙패드에서 지원하는 다양하고도 강력한 기능을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오늘은 시리즈9에서 제공해주는 멀티제스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손가락 두개로 할 수 있는 작업을 살펴보자.


    웹브라우저 작업이나 아니면 오피스를 통한 문서 작업 중에서 손가락 두개로 트랙패드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면 화면이 스크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화면을 스크롤하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가운데 스크롤 휠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마우스 포인터를 화면의 스크롤바에 대고 움직여서 하던지 하는데 시리즈9에서 제공하는 화면 스크롤 기능은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지 않고 화면을 스크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능은 꽤 자주 쓰는 기능이 된다.


    다음에는 손가락 세개로 할 수 있는 작업을 살펴보자. 3개로 할 수 있는 작업들은 쫌 된다.


    먼저 웹브라우저 작업을 하면서 세 손가락을 대고 좌, 우로 움직여보자. 현재 있는 화면을 기준으로 이전 페이지(좌측으로 움직일 때)로 이동하던지, 다음 페이지(우측으로 움직일 때)로 이동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페이지 이동 기능이다. 다음 페이지로의 이동은 이전 페이지로 이동한 상태에서 다음 페이지의 히스토리가 있을 때 가능하지만 꽤 유용한 기능이다. 두 손가락으로 하는 화면 스크롤만큼이나 화면 이동 기능은 많이 사용하게 된다(특히 이전 페이지 이동 기능이 말이다).


    이번에는 세 손가락을 대고 위로 움직여보자. 그러면 윈도의 탐색기가 실행될 것이다. 작업을 하다가 파일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보통 내 경우에는 탐색기를 열고 싶으면 '윈도키 + E'를 눌러서 탐색기를 실행시키곤 하는데 이렇게 사용한다면 손가락의 동선을 줄일 수 있어서 효과적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세 손가락을 대고 아래로 움직여보자. 그러면 윈도의 작업 선택 창이 나올 것이다. 작업 중 다른 작업으로 이동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보통 내 경우에는 이렇게 작업 선택 창을 사용하기 위해 'Alt + Tab'을 눌러서 창을 선택하곤 하는데 위의 탐색기 때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사용한다면 손가락의 동선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네 손가락을 이용할 때를 살펴보자.


    작업 도중에 위와 같이 마우스 패드에 손가락 네개를 대고 위로 올려봤다. 그랬더니 바탕화면이 나온다. 작업 중에 뭔가 깨끗한(?) 화면을 원할 때에는 저렇게 손가락 네개를 올리는 작업을 하면 된다. 또 저 상태에서 다시 한번 손가락 네개를 대고 올리면 마지막에 봤던 화면으로 다시 이동한다. 예전에 보스키라는 기능이 있었다. 게임이나 동영상 등 업무 시간에 딴 짓을 하다가 뒤에 보스(상사)가 올 때 잽싸게 일을 하는 화면으로 옮겨주는 기능이었다. 꽤 유용하게 쓰였던 기능 중 하나인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좀 야리꾸리(?)한 작업을 하는 중에 숨기고 싶다면 냅따 이용하면 꽤나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작업(?) 화면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도 한번 더 같은 작업을 하면 되니까 말이다.


    손가락 네개를 대고 아래로 움직여보자. 그러면 윈도의 3D 에어로 화면을 볼 수 있다. 윈도 7부터 제공해주는 3D 에어로 화면은 작업 선택 창과 달리 시각적으로 더 화려함을 주기 때문에 뭔가 더 있어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퍼포먼스 문제로 인해 이 에어로 기능을 끄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리즈9 정도의 퍼포먼스를 지니고 있으면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시리즈9의 마우스 패드의 멀티 제스쳐를 이용해서 마우스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다음에는 시리즈9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런쳐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맥북에어나 아이맥이든 애플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맥 OS X에서 제공해주는 독(Dock)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곤 한다. 꽤 유용하게 쓰인다. 윈도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 시리즈9에서도 소프트웨어 런쳐 기능이 이와 비슷한 편리성을 제공해주는데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소프트웨어 런쳐는 기본으로 실행해줘도 되고 따로 실행시킬 수도 있다. 상자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서 실행하면 위와 같이 소프트웨어 런쳐가 실행된다. 기본은 위에 보인다. 그리고 위와 같이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소프트웨어 런쳐로 이동하면...


    위와 같이 실행할 어플리케이션을 등록시킬 수 있다. 이렇게 자기가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해주면 효과적으로 윈도에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다.


    물론 위에 있는 것이 좀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설정을 통해서 위치를 아래로 바꿔줄 수 있다. 아래로 바꿔주고 작업표시줄을 자동숨김으로 만들어놓으면 괜찮은 작업 환경을 꾸밀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소프트웨어 런쳐의 기능은 저렇게 그룹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하는 기능이나 성격의 어플리케이션을 모아두면 정말로 효과적으로 작업 환경을 꾸밀 수 있다. 편의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멀티 제스쳐와 소프트웨어 런쳐를 통해서 작업 환경을 편리하게 꾸밀 수 있는 것을 살펴봤다. 이동성 및 편의성을 잘 살리고 있다는 것이 시리즈9의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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