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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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통해서 자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블로그라운지 세미나 내용 정리Blog 2011. 11. 10. 10:45
며칠 전(10월 25일)에 다음과 삼성전자가 같이 운영하는 블로거라운지 세미나에서 한 세션을 맡아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주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자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자'였다. 꽤나 거창한 주제이기도 했지만 내용을 보면 블로그 자체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서 그 블로그를 운영하는 운영자의 가치도 같이 높이자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생각해보면 15분짜리 강연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버벅거리기만 한 듯 싶다. 말도 많아지고 말이지. 15분정도의 강연이라면 PPT는 한 5~6장이면 충분할텐데 만들다보니 10장이 넘어섰고 강연도 15분이었지만 한 2~3분정도 더 오버한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또 난 앞에서 말을 하다보면 말이 좀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나 다를까 똑같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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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아몰레드 HD 패널과 IPS True HD 패널의 비교? 네거티브 마케팅의 일부일 뿐 더 이상의 의미는 없는데..Mobile topics 2011. 11. 7. 08:30
최근 LG가 옵티머스 LTE를 출시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AMOLED 패널과 IPS True HD 패널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이다. 뭐 아몰레드 패널과 비교하는 것이라 직접적으로 어떤 회사다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수많은 인터뷰 기사에서 대놓고 삼성을 언급했기 때문에 말이 좋아서 아몰레드 패널과의 비교지 실질적으로는 삼성의 갤럭시 S2 HD LTE와의 비교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단순한 비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아몰레드 패널을 깎아내림으로 이른바 네거티브 마케팅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LG 디스플레이 관계자나 LG 전자 관계자들의 인터뷰 기사에 보면 아몰레드와 IPS True HD에 대한 비교 내용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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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오랫만에 하는 스마트폰 열거식.Mobile topics 2011. 10. 23. 09:22
오랫만에 일요일 아침부터 갖고 있던(물론 다시 반납해야 할 녀석들도 있지만) 스마트폰들을 쭉 열거해봤다. 이런 열거식은 참 오랫만이다. 예전에는 종종 하곤 했는데 요즘은 뭐 이런데에 재미도 못느끼고 해서. 자 왼쪽부터 보자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아크를 시작으로 블랙베리 볼드 9900이 있고 그 옆으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레이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갤럭시 S2 LTE가 보인다. 아크를 빼고는 이른바 다 최근에 나온 녀석들이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블랙베리 볼드 9900이 들어오기 전까지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있던 녀석이다. 지금도 OPMD USIM을 끼워두고 데이터세어링으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때나 만화나 소설을 볼 때, 음악을 들을 때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브폰(단 전화를 못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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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Smart vs 3D.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삼성과 LG의 대리전이나 다름없었다.IT topics 2011. 10. 20. 15:00
저번주 목요일에 갔었던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은 거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싸움이라고 봐도 될 만큼 그쪽의 비중이 가장 컸었던 전시회였다. 실제로 부스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쌍벽을 이룰만큼 가장 컸고 그 뒤로도 LG 디스플레이나 삼성 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이 규모를 크게 잡고 전시하고 있었다. 즉, 삼성계열과 LG계열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할만큼 어찌보면 이들의 대리전을 방불케 하는 규모를 자랑한 것이 사실이다. 이미 앞서 6개의 포스트를 통해서 삼성과 LG의 부스를 돌아본 느낌등을 적었다. 세세한 부분은 아래의 해당 포스트를 참고하면 될 듯 싶다. [KES 2011] 빈과 빈의 대결? 스마트와 3D가 맞붙었던 한국전자산업대전 2011의 관람 스케치 [KE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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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국산 기술력이 돋보이는 삼성의 프리미엄급 미러리스 DSLR 카메라. NX200Mobile topics 2011. 10. 18. 08:30
이번에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서 삼성은 NX 시리즈의 최고사양 제품에 속하는 NX200을 선보였다. 삼성은 그동안 미러리스 DSLR 카메라 시장에서 NX10을 시작으로 NX100에 이어 이번에 나름 IFA 2011에서 좋은 반응을 가져왔던 NX200을 KES 2011에서 선보였는데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잠시 사용해본 후 그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참고로 NX200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들은 상당수가 국내에서 삼성이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는 소문도 있다(삼성이 자체적인 카메라 기술을 갖기 위해서 카메라 내부의 각종 모듈들에 대한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번 NX200이 결실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NX200에 대한 사양은 뭐 따로 적을 생각은 없다.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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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올해 말과 내년에 삼성전자가 던지는 화두는 다름아닌 '스마트'Mobile topics 2011. 10. 17. 09:23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서 가장 큰 부스는 삼성과 LG였다. 먼저 그 중에서 삼성전자 부스의 분위기를 좀 스캐치해보고자 한다. 삼성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스마트(Smart)를 밀고 나간다는 것이었다. 라이벌인 LG가 3D로 밀고 나가는 것에 비해 다른 전략을 취한 것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전략이 좀 더 나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LG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또 할 수 있으니 그때 얘기하기로 하고... 삼성은 스마트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내놓은 제품들도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들도 많았고 스마트TV와 홈시어터 시스템도 내놓았다. 가전제품들도 선보였는데 내 경우에는 아무래도 관심이 모바일과 스마트TV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많이 쏠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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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빈과 빈의 대결? 스마트와 3D가 맞붙었던 한국전자산업대전 2011의 관람 스케치Mobile topics 2011. 10. 16. 09:00
올해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는 어떤 녀석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까? 뭐 이런 상투적인 말이 별로 어울리지 않을 만큼 KES는 생각보다 가면 갈수록 점점 볼꺼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 듯 싶다. KES 2011을 시작하는 첫날 일산 킨텍스에 KES 2011을 관람하러 갔다왔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주부터 쭉쭉 풀어내도록 하고 오늘은 그냥 가볍게 이런 느낌이었다만 얘기해볼까 한다. 아무래도 KES 2011에서 가장 큰 부스를 차지했던 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니었을까 한다. 다른 업체들도 나름 규모있게 헀지만 역시나 국내 전자업계의 쌍벽이라 불릴만큼 삼성과 LG의 부스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삼성은 스마트TV 등을 앞세워 인터넷과의 연결 등을 강조하는 스마트 전략을 내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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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거부한 WebOS, LG가 가져가서 자체 플랫폼으로 사용하면 어떨까?Mobile topics 2011. 9. 20. 08:30
IFA 2011에서 삼성전자는 Palm을 인수하면서 갖이 가져온 WebOS를 HP가 내다 판다고 할 때 WebOS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뭐 이미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일 것이다. 그 외에도 이미 안드로이드와 윈도 폰 7, 심비안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모바일 OS를 가져와서 핸들링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있는 듯 싶다. 앞서 얘기했던 대로 삼성은 바다라는 자체적으로 만든 모바일 플랫폼이 있다. 아직 그 성능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고 안드로이드 급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게 현재 바다의 현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삼성이 엄청난 돈과 시간, 노력을 투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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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윈도 폰에 대한 지원을 2012년까지만 한다고 하는데...Mobile topics 2011. 9. 14. 08:30
삼성이 윈도 폰 7이 탑재된 윈도 폰을 2012년까지만 생산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서 확산되고 있는 이 루머는 SamFirmware라는 트위터 계정의 글이 그 발단이 된 듯 싶다. 왜 이런 루머가 돌았을까? 그 원인은 최근에 벌어진 구글과 MS의 행보가 아니었을까 싶다. 최근 구글은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했다. 그로 인해 삼성을 비롯한 HTC, 소니에릭슨, LG 등의 안드로이드 협력사들은 겉으로는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속으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지원이 모토롤라로 쏠릴 것을 걱정했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성장했던 삼성이나 HTC의 경우 구글이 그동안 전폭적인 협력을 통해서 스마트폰의 성능을 올렸고 신버전에 대한 적용을 진행했는데 이런 지원이 모토롤라에 밀릴 것이라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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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을 통해서 본 삼성의 모바일 플랫폼 전략은 탈 안드로이드와 바다의 역량강화가 아닐까?IT topics 2011. 9. 5. 08:30
최근 삼성이 자체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를 버전업해서 발표했다. 바다 2.0을 공개하고 바다 2.0 SDK를 배포한 것이다. 구글이 최근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이후에 발표된 내용이라 아무래도 연관성을 지을 수 밖에 없는데 삼성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를 계기로 바다에 더 집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삼성이 바다를 공개한 이후 나름 그래도 꾸준히 투자하면서 성장을 시켜오고 있는 듯 싶다. 삼성 입장에서도 안드로이드나 윈도 폰과 같은 타 업체의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계속 내세우기는 자존심도 그렇고 차후의 먹거리 사업에서의 주도권 등을 고려해서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름대로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서 병행으로 성장시키는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