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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일 아침에 오랫만에 하는 스마트폰 열거식.
    Mobile topics 2011. 10. 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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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일요일 아침부터 갖고 있던(물론 다시 반납해야 할 녀석들도 있지만) 스마트폰들을 쭉 열거해봤다. 이런 열거식은 참 오랫만이다. 예전에는 종종 하곤 했는데 요즘은 뭐 이런데에 재미도 못느끼고 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왼쪽부터 보자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아크를 시작으로 블랙베리 볼드 9900이 있고 그 옆으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레이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갤럭시 S2 LTE가 보인다. 아크를 빼고는 이른바 다 최근에 나온 녀석들이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블랙베리 볼드 9900이 들어오기 전까지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있던 녀석이다. 지금도 OPMD USIM을 끼워두고 데이터세어링으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때나 만화나 소설을 볼 때, 음악을 들을 때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브폰(단 전화를 못받는다 -.-)으로 쓰고 있다. 아~ 카카오톡도 지금은 이 녀석으로 하고 있다.

    블랙베리 볼드 9900은 최근부터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녀석으로 블랙베리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물리적 쿼티키패드가 매력적인 녀석이다. 기존 볼드 9000보다 6%나 더 커졌다. 게다가 터치도 된다. 개인적으로 블랙베리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메일이나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도 잘 되기에 이 녀석을 지금은 메인 스마트폰으로 쓰고 있다. 아쉽게 카카오톡은 위에서 언급한 아크에서 쓰는데 아직까지 카카오톡 블랙베리 버전이 베타인지라 불안해서 안쓰고 있다. 생각보다 배터리 소모율이 이전 블랙베리 시리즈들보다 좀 높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 옆에 있는 엑스페리아 레이는 소니에릭슨이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으로 만든 녀석인데 3.3인치의 작은 화면이지만 WVGA(800 x 480)을 다 지원하기 때문에 내용을 표시하는데는 결코 부족함은 없다. 아크의 가장 큰 장점이 카메라 부분인데 레이는 그러한 카메라 장점을 다 흡수했으며 스위프트 파노라마(3D로도 찍힌다) 기능까지 추가되어 더 강력해졌다. 다만 작아서 보는데 답답함을 느낀다는 주변 여성분들의 이야기가 걸린다.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인데 여성들(비록 일부분이기는 하지만)에게 답답함을 느낀다는 반응을 받으니 참 아이러니 하기는 하다.

    마지막에 있는 녀석은 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 LTE다. 드디어 나한테도 LTE폰이 생겼다. 아크의 화면도 4.2인치로 큰 편인데 S2 LTE는 무려 4.5인치다(해상도는 WVGA지만). 이거 개통하기 위해서 새로 번호를 받아서 개통했다. LTE 통합요금제 대신에 표준 요금제에 데이터 옵션 요금제를 썼는데 데이터 옵션 180을 쓰니 18000원으로 1.5GB를 쓸 수 있게 되었다. 표준요금이 11000원이니 29000원으로 일단 1.5GB LTE 데이터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5개월 가입비 분납이지만 50% 할인한 가격에 되기 때문에 5달동안은 대략 36000원선에서 쓸 수 있을 듯 싶다. 비슷한 통합요금제가 LTE 52 요금제가 1.2GB인 것으로 아는데 52000원에 음성통화가 250분 무료인 것을 빼고는 오히려 내가 선택한 요금제가 더 괜찮을 듯 싶다. 어차피 음성통화는 별로 안할테니까 말이지. 이 녀석에 대해서는 조만간 줄줄이 리뷰할 생각이니 기대하시라.

    자. 내가 현재 갖고 있는 녀석들을 살펴봤는데 저것들 중에서 일부는 반납해야 할 녀석이기 때문에 곧 줄어들 듯 싶다. 그래도 많기는 하다. 2개정도가 딱 좋을 듯 싶기도 하지만 말이지. 요즘은 스마트폰을 많이 갖고 있는 것 보다는 그냥 꼭 갖고있어야 할 녀석 1~2개만 있는 것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아침에 이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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