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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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모바일 7, 과연 스마트폰 OS 시장을 다시 장악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08. 6. 24. 09:39
윈도 모바일 7이 2009년 상반기쯤에 나올 듯 싶다. ZDNet Korea의 기사에 따르면 HTC가 2009년 1분기에 윈도 모바일 7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HTC가 내년 1분기에 윈도 모바일 7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그 전에 윈도 모바일 7의 베일이 벗겨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동안 MS는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얘기를 극도로 자제해왔다. 스팩이나 기능, 심지어 베타버전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삼가해왔다. 일단 알려진 얘기로는 멀티 터치와 몸짓 인식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UI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는 정도다. 일단 MS에서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이유는 아마도 애플의 iPhone에 탑재된 Mac OS X 레오파드 모바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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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드는 윈도 XP 시대...IT topics 2008. 6. 21. 12:00
윈도 XP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6월 30일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PC 제조업체(Dell, HP 등)에서 윈도 XP를 탑재한 PC나 노트북을 판매할 수 없다. MS와의 윈도 XP 라이센스가 모두 만료되기 때문이다. MS는 공식적으로 6월 30일까지만 윈도 XP가 탑재된 PC나 노트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윈도 XP가 드디어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져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윈도 XP가 그대로 사라지게 되는 것인가? 그렇지도 않다. 초저가 PC에서는 2010년 6월 30일까지 윈도 XP를 탑재해서 팔 수 있으며,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 XP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 남아있게 된다. 게다가 MS는 윈도 XP에 대한 지원을 메인 스트림에 대한 지원은 2009년까지, 일반 지원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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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국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검색엔진 점유율 (컴스코어 5월 자료)IT topics 2008. 6. 20. 14:58
얼마전에 히트와이즈에서 제공한 구글, 야후, MSN, ASK의 5월 검색엔진 현황을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컴스코어에서 발표한 자료를 한번 보도록 하자. 위의 표를 클릭하면 크게 보이니 크게 확대해서 보길 바란다. 일단 히트와이즈에서 발표한 자료와는 큰 차이가 안보인다. 참고로 히트와이즈에서는 구글이 68%, 야후가 19%, MSN이 6%, ASK가 4%정도를 차지했다. 컴스코어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AOL이 추가되어있다. 보아하니 AOL이나 ASK나 점유율은 비슷한거 같다. 다만 히트와이즈 발표자료와 비교해볼 때 구글의 점유율이 대략 6%정도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래나저래나 구글의 점유율이 다른 검색엔진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게다가 점유율 상황을 보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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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구글과 검색광고 계약이 의미하는 것은?IT topics 2008. 6. 13. 09:43
야후와 구글이 검색광고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은 것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야후의 구글의 계약 체결로 더이상 MS와의 인수합병 이야기는 쏙 들어가게 된 듯 싶다. 아무리 칼 아이칸이 야후의 주총에서 제리 양을 몰아내고 MS와 합병 논의를 다시 할려고 해도 분위기가 거의 구글쪽으로 옮겨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시간으로 12일 오후 1시 30분에 야후와 구글은 검색광고에 대한 독점권을 갖지 않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독점권을 갖지 않는 조건이라는게 좀 애매하지만(영문으로 Non-Exclusive인게 비베타적인, 반독점권이라는 뜻인지라) 야후의 검색광고를 전적으로 구글 애드센스에 맡긴다는 것은 아닐듯 싶다. 야후의 자회사인 검색광고 서비스 오버추어가 그동안 야후 검색광고를 담당해왔는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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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 최대 라이벌은 다름아닌 윈도 XP...IT topics 2008. 6. 10. 14:03
MS의 비스타에 대한 시름이 꽤나 깊어가는거 같다. 윈도 XP의 다음 버전인 윈도 비스타가 출시된지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전히 시장에서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 없는 상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세인듯 싶다. 작년 12월에 미국의 포래스터리서치가 5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윈도의 점유율을 조사했을 때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은 6.3%로 윈도 XP의 89%에 턱없이 모자랐다. 게다가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이 대략 3% 오른 수치인데 그것이 윈도 XP에서 업그레이드한 비율이 아닌 윈도 2000에서 윈도 비스타로 갈아탄 비율과 비슷하다는 것이 MS 입장에서는 더 골치꺼리라 할 수 있겠다. 이래서일까? MS가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윈도 비스타를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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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여버린 윈도 7 스크린샷 -.-;IT topics 2008. 5. 29. 09:45
어제 TechCrunch와 CrunchGear를 통해서 선보였던 윈도 7 스크린샷이 몽땅 가짜라는 뉴스가 들어왔다. 이 블로그 뿐만 아니라 여러 블로그에서 해당 스크린샷을 윈도 7의 스크린샷이라고 올렸는데 고도의 낚시질에 당한 것이다. 이 뉴스는 웹초보님의 제보로 알게 되었다. 가짜 스크린샷의 정체는 deviartART라는 사이트에서 나온 것이다. 다음은 deviantART에 올라온 또 다른 가짜 스크린샷 뭐 낚시질은 정치권이나 국내 찌라시 언론들만 하는 줄 알았더니 이제는 해외 유명 사이트에서도 횡횡하고 있는거 같다. * 관련 글 * 윈도우 7 스크린샷 오늘 낚였구나 (웹초보의 Tech 2.1) Don’t believe everything you see about Windows 7 (istarted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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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에 멀티터치를 넣다IT topics 2008. 5. 28. 16:57
MS의 비스타 차기OS인 윈도 7의 내용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전에 윈도 7의 스크린샷을 이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했는데(실제로는 CrunchGear에서 공개한 것을 가져온 것이지만 -.-) 최근에 Windows Vista Team Blog를 통해서 윈도 7의 멀티터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Video: Multi-Touch in Windows 7 이제는 OS 레벨에서 터치스크린을, 특히 멀티터치를 지원하는거 같다(그런데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PC에서는 의미가 없는게 아닐지). 애플의 iPhone, iPod touch에서 볼 수 있었던 멀티터치 기능을 이제는 윈도 7이 설치된 노트북(물론 터치가 지원되는)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윈도 7에서의 멀티터치 지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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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의 차기버전, 윈도 7의 스크린샷 공개..IT topics 2008. 5. 28. 11:53
MS의 윈도 비스타의 차기버전인 윈도 7의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다. TechCrunch와 CrunchGear를 통해서 공개된 윈도 7의 스크린샷을 보고자 하니 윈도 비스타에서 많이 발전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또 일부에서는 애플의 Mac OS X를 많이 따라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그런데 생각해보니 윈도 비스타 역시 Mac OS X를 많이 따라했다는 비판을 받지 않았나?). 그렇다면 공개된 스크린샷을 감상해보자. 많이 이뻐진 것은 사실이니 기대가 되기는 한다. 그와 동시에 윈도 비스타가 꼭 예전의 윈도 ME 꼴이 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된다. 윈도 비스타 출시가 아직 2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차기버전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하기사 일부에서는 거의 윈도 비스타는 윈도 ME 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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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컴퓨팅을 통해 안방 장악을 노리나..IT topics 2008. 5. 26. 09:46
애플의 진정한 목표는 단순한 IT 기업이 아닌 집안에서의 애플화인듯 싶다. 미국의 IT 조사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에서는 '애플의 미래(The Future of Apple)'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24일에 발표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의 중점 내용은 애플은 홈컴퓨팅을 강화해서 안방이나 거실에서 애플 제품의 영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스토어와 지니어스바(AS센터) 등의 기존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애플이 제공하는 다양한 IT 기기들을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가정에서 AV와 IT를 융합한 기업으로 탈바꿈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시한을 2013년으로 정해놓고 있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5년후의 애플이 적용할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이 내용은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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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야후 인수, 칼 아이칸의 등장으로 3라운드 돌입!IT topics 2008. 5. 19. 10:40
MS와 야후의 인수전이 MS의 포기선언으로 끝난것처럼 보였는데 최근 다시 쟁점화되고 있다. 칼 아이칸이라는 기업사냥꾼이 야후의 주식을 사들이고 야후 이사진을 교체해서 MS와의 인수논의를 다시 이끌어내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로서 MS와 야후의 인수전은 3라운드로 돌입하게 되었다고 본다. MS는 야후를 446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나섰으나 야후 이사진에서 맹렬히(언론에 따르면 아주 격렬히) 반대를 해서 결국 포기선언에 이르게 만들었다. 야후의 공식입장은 MS가 야후를 너무 저평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야후는 MS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다시 되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속내는 CEO인 제리 양이 어떻게든 조금 더 받아먹기 위해 배짱튕기기로 일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야후의 상황이 독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