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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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장을 계속 노크하는 구글IT topics 2008. 4. 22. 14:54
구글이 이제는 기업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렸다. 이제 노린다는 것은 좀 그렇고 예전부터 계속 노크를 해왔던 부분이다. 다만 이제는 보안 부분에 있어서 좀 더 강화했다는 것이 추가되었을 뿐이다. 요즘들어 보안 부분에 있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아닐지. 구글은 작년에 포스티니를 인수했다. 포스티니는 스팸필터를 제공해주는 회사다. 구글은 포스티니의 스팸필터 기능을 Gmail에 적용한 후 그에 따르는 수익모델을 올해 3월에 발표했다. 개인은 1년에 $3, 기업은 $12에 기본적인 스팸필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2를 추가하면 1년동안 메일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에 선보였다고 한다. 보안 기능 및 저장 부분을 더 강화했다는 것이다. 다른 서비스 업체들에 비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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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마저 해킹당했다Security 2008. 4. 22. 06:32
어제 보안관련된 이야기를 썼는데 오늘 아침에 한국아이닷컴에 들어가보니 청와대도 해킹당했다는 기사가 떴다. 중국 해커나 북한 해커의 짓이라고 추정은 하는데 아직 실체를 알 수 없다고 한다. 게다가 2월말쯤 해킹당한듯 싶은데 청와대는 3월말에서야 파악했다고 한다. 옥션 해킹 사건으로 어수선한데 그보다 앞서 더 대형사고가 터졌던 것이다. 국가보안망에 구멍이 심각하게 뚫린 것은 확실한듯 싶다. 한국아이닷컴 메인 화면 청와대도 해킹 당했다 이노무 한국은 정말로 전세계 해커들의 놀이터가 된 듯 싶다. 면 뻥뻥 뚫리니 말이다. 이제는 가장 강력한 보안속에 보호받아야 할 청와대까지 해킹당하는 수준이 되었으니 다른 기업들은 오죽했으랴. 옥션 말고도 털린 대형 사이트들도 발표만 안했을 뿐이지 꽤나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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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위험을 안고 있는 MS와 윈도Security 2008. 4. 21. 16:08
PC를 사용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다 아는 상식이 되어버렸다. 이번 옥션의 해킹사건으로 인해 약 1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고 약 100명의 은행계정정보가 누출되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물론 대형사이트인 옥션의 해킹과 PC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보안의 문제점과는 그 스케일에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헤커들이 일반 PC를 숙주로 삼아서 대형 사이트를 해킹한다는 사실은 결코 일반 PC 사용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얘기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는 OS는 윈도다. 개인용으로나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OS의 거의 95% 이상은 윈도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심지어 서버용 O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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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있어서는 안될 존재, 폴리페서..Current topics 2008. 4. 21. 10:34
저번주에 대학원 동기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그 자리에 교수님도 같이 참여를 하셨다. 그래서 원래는 집근처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교수님의 참여로 인해 학교 주변에서 모이기로 했다(교수님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 그래도 오랫만에 모인 자리라 즐겁게 얘기할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참석을 하시다보니 거의 교수님의 얘기밖에 듣지를 못했다는 것이 좀 아쉽기는 했다. 원래 울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좋아하신다. 결국 교수님의 인생강의를 듣고 온 셈이다. 그래도 꽤 얻을 부분이 많았다. 원래 어르신들 이야기 중에는 얻을 부분이 많은게 원칙이다(^^). 교수님 인생강의의 핵심은 '결혼 후에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손해를 봐야 한다. 그것이 슬픈 행복이다'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가정의 주도권을 놓고 아내와 다투는 경우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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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블로그는 툴이 좋은게 아니라 내용의 충실함이다Blog 2008. 4. 18. 13:05
요근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는 어떤 블로그 툴을 사용하느냐가 아닌 어떤 컨텐츠를 생산해내느냐가(쉽게 말하면 어떤 글을 쓰느냐인데 글 말고도 동영상도 사진도 그림도 음악도 다 포함되니까 컨텐츠로 ^^)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듯 하지만 의외로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다. 예전에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어떤 블로그 툴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논쟁(이었던가)이 벌어진적이 있었다. 일부 블로거들이 설치형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사용해야 고수급 블로거며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이용하면 초보 블로거라고 폄하했던 기억이 있다. 나 역시 이왕에 블로그 다운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설치형으로 쓰던지 아니면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것이 보기에 좋다라고 생각을 했었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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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주니닷컴 70만 히트를 자축하며.. ^^;Blog 2008. 4. 17. 17:36
어느덧 이 블로그의 방문자수(정확히 얘기하자면 방문자수가 아닌 페이지뷰 카운터라 할 수 있겠지만)가 70만을 넘었다. 정말이지 태터툴즈,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등을 옮겨가면서 블로깅을 했었는데 질리지도 않고 이렇게 70만 히트라는 어찌보면 내 입장에서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는 부분에 있어서 나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게다가 그동안 카운터의 봇 방문을 제외시켰기 때문에(다 제외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플러그인을 통해서) 순수 페이지뷰가 70만 히트라고 생각이 드니 나름 뿌듯한 것이 사실이다. 허수까지 카운트했다면 아마도 100만은 이전에 넘기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자랑섞인 생각도 해본다(물론 최근 티스토리 카운터에 허수체크가 제거되었지만 말이다). 그와 동시에 이 글이 601번째 글이 되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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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e Evil. 구글은 과연 저 모토를 버릴까?IT topics 2008. 4. 17. 10:53
Don't Be Evil. 구글의 모토인 사악해지지 말자라는 저 문구는 지금까지 구글을 가르키는 대표적인 문구가 되었다. 사용자들은 저 문구를 믿고 구글을 사용했으며 그렇기에 지금 전세계적으로 No.1 검색엔진 서비스 업체가 되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많은 네티즌들은 구글의 저 모토를 여전히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 Don't Be Evil이라는 말은 2001년 구글러인 Paul Buchheit(현재는 FriendFeed의 설립자다)에 의해 전해졌다고 한다. 그때부터 저 문구는 구글을 가르키는 모든 것이 되었다. 하지만 저 모토는 2006년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에 의해서 깨지고 만다. 에릭 슈미트는 구글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의 검열제도를 받아들이면서 시장에 진입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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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 주도권 싸움, Adobe vs MSIT topics 2008. 4. 16. 20:58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으로 웹2.0 시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시장에 맹주 어도비에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MS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어도비의 플래시에 대항하여 MS의 실버라이트가 조금씩 점유율을 높히고 있다는 얘기다. 이것은 꼭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맹주 MS의 Internet Explorer(IE)에 대해 모질라 재단의 FireFox(FF)가 점유율을 조금씩 높혀가고 있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아직까지 어도비는 자신만만한 상태다. RIA 시장의 90% 정도를 플래시(혹은 플랙스)가 차지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90%는 거의 절대적인 수치며 이것은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MS의 IE가 8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과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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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슈에 편중되고 획일화된 블로고스피어, 다양해졌으면...Blog 2008. 4. 16. 15:56
많은 블로거들이 얘기하기를 국내 블로고스피어는 너무 좁고 이슈에 편향되어있다고 한다. 하기사 국내에 개설된 블로그가 대략 1000만개는 된다고 하는데 대부분이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 블로그와 같은 포탈 사이트 블로그들이고 또한 실제로 운영되는 블로그는 1000만개 중에서 한 20%정도 될려나. 200만개 정도만 제대로 운영된다고 보고 있다. 또한 포탈 사이트 블로그의 경우 해당 포탈 사이트에서는 검색이 잘 되지만 다른 검색엔진에서는 제대로 검색이 안되는 비공개 정책때문에 블로고스피어 형성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볼 수 있다. 흔히들 국내 블로고스피어를 언급한다면 대부분 올블로그, 이올린, 블로그코리아, 오픈블로그 등을 꼽으며 다음 블로거뉴스도 이제는 블로고스피어의 한 축을 이룬다고 말한다. 미디어몹은 오픈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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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의 한국 진출을 보면서..IT topics 2008. 4. 15. 13:43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며칠전에 블로거들을 초빙해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하는데 가고는 싶었지만 대기자 신세라서 못갔었다. 하지만 얼추 외신들을 통해서 접한 마이스페이스의 한국 진출에 대해서 나름 써보고자 한다. 마이스페이스를 한국 언론에서는 미국판 싸이월드 미니홈피라고 말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처럼 미니홈피 모양으로 구성되어서가 그런 것이 아니라 사진을 공유하고 음악을 공유하며 친구들을 맺는 과정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사진 공유, 1촌맺기와 비슷해서다. 나도 이번 기회에 써보고 있는데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싸이월드 미니홈피보다 더 정확한 개인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비슷한 인맥을 찾아주는 부분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