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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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순간까지 기록하길 원하는 소니 핸디캠 2010년 신제품 발표회Mobile topics 2010. 2. 26. 08:30
이번에 소니는 2010년형 새로운 소니핸디캠 시리즈들을 발표했다. 작년에 인기를 모았던 HDR-CX500의 뒤를 이을 새로운 핸디캠 시리즈들이 무려 14종이나 나왔는데 비록 잠깐씩밖에 볼 수는 없었지만 역시나 핸디캠 분야에서의 소니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에 갔다온 소니핸디캠 2010년 신제품 발표회에 대한 간단한 느낌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제품의 컨셉은 "떨리는 순간까지 기록하라"라는 컨셉이다. 주로 손으로 들고다니면서 찍다보니 흔들림이 심하고 영상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핸디캠에 강하게 있었는데 그 흔들림에 대한 보정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고 한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도 색을 제대로 잡아주는 Exmor R CMOS 센서로 인해 어두운 곳에서도 무리없이 촬영할 수 있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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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에서 내놓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3D 홈스크린 UI 솔루션Mobile topics 2010. 2. 25. 13:22
TAT에서 이번에 재미난 UI 컨셉을 들고 나왔다. 3D 홈 스크린인데 핑거 제스쳐 기반이다. TAT는 스웨덴에 있는 UI 솔루션 전문 업체로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휴대폰 UI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대표적으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HTC의 TouchFLO 시리즈와 Sense UI 시리즈가 TAT 제품이며 삼성에 들어가는 많은 UI도 TAT에서 제공하는 것들이 많다. UI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사용성을 높여주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제는 거의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3D 홈스크린 분야에서 TAT는 타 경쟁업체들보다 앞선 기술과 컨셉을 많이 보여주는데 이번에 선보인 이 홈스크린도 상당히 만족스러울 정도로 멋진 홈스크린이라 할 수 있을 듯 싶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이 3D 홈스크린은 안드로이드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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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대체하기에 아직 미약한 HTML5. 하지만 플래시도 개선을 거듭해야...Mobile topics 2010. 2. 23. 14:11
최근 HTML5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됨으로 인해 플래시와 실버라이트와 같은 RIA 솔루션들이 지탄아닌 지탄을 받는 듯 싶다. 특히 플래시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데 모바일 분야에서는 더 심하다. 애플은 대놓고 플래시를 지원거부하고 있고(게으르다고 까지 표현하는 것을 보면 -.-), 구글은 HTML5의 공식지원을 위해 구글 기어스의 개발마저 종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MS의 역시 윈도 폰 7에서 플래시 지원여부를 아직 결정 못한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이렇듯 모바일쪽에서 찬밥신세를 당하고 있는 플래시인데 정말로 찬밥신세를 당할 정도일까 싶기도 하다. 난 플래시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부에 어떤 기술적인 요소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컨셉과 활용에 주로 포커싱을 두고 그동안 플래시를 접근해왔다. 또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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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스마트폰 시장, 과연 안드로이드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인가?Mobile topics 2010. 2. 19. 17:27
올해는 안드로이드로 깔쌈하게 시작하는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는 듯 싶다. 2월초에 전격 출시(?)한 모토롤라의 모토로이는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리고 계속 LG와 삼성에서 연이어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작년 말에 출시된 아이폰이 준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안드로이드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 아니 모바일 시장에 또다른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모토로이가 출시한지도 2주정도가 되었다.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이라는 프리미엄을 앉고 한국에 나왔는데 과연 그 평가는 어떨까? 참고로 내 경우에는 모토로이 런칭 발표회에도 가봤고 거기서 모토로이를 좀 만졌다. 또 다른 기회가 되어 모토로이를 다뤄보기도 했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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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신사들 '슈퍼 앱스토어'로 애플사에 공동대응 (YTN라디오 인터뷰)Mobile topics 2010. 2. 19. 11:56
설 연휴가 지난 다음날. 가족과 함께 쇼핑을 하고 있는 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YTN라디오에서 전화 인터뷰를 요청한 것이다. 저녁 8시반에 하는 뉴스 집중분석에서 슈퍼 앱스토어(WAC)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갑작스레 받은 전화인지라 어리둥절했지만 그래도 재밌을 듯 싶기도 하고 나름 라디오로 오프라인으로도 소개되는 부분인지라 승낙을 했다. 내용은 MWC 2010에서 KT를 비롯한 24개의 전세계 이통사들이 애플의 앱스토어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만들겠다고 밝힌 WAC(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에 대한 내용이다. 워낙 규모가 커서 슈퍼 앱스토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이것이 가져올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인터뷰였다. 방송은 8시 40분부터 시작했고 대략 13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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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MS의 윈도 폰 7. 제국의 역습이 시작되다!Mobile topics 2010. 2. 17. 08:36
한국시간으로는 15일 밤 늦게 MWC 2010을 통해서 꽤 의미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공개가 되었다. 뭐 이미 공개될 것이라고 다 예상하고 있었지만 막상 공개되고 나니 새롭기만 하다. MS의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 모바일 7(Windows Mobile 7)이 드디어 공개가 된 것이다. 아예 윈도 폰이라는 브랜딩으로 윈도 폰 7(Windows Phone 7)이라고 이름을 바꿔서 공개가 되었다. 아마도 앞으로는 윈도 모바일은 윈도 모바일(WM)이라는 이름을 안쓰고 윈도 폰(WP)이라고 이름을 통일시켜서 출시될 듯 보인다. 자세하게 보지 않았기에 정확한 평가를 내기리는 어렵다. 일단 여러 블로그 사이트 포스트와 기사들을 참고로 해서 간략한 느낌을 적어보고자 한다. WP7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아마도 올해 말부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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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자리에 모엿! 스마트폰 전시회와 같았던 내 책상 위의 스마트폰들...Mobile topics 2010. 2. 16. 09:14
회사에서 하는 일이 모바일 관련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일이다보니 스마트폰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아무래도 모바일 플랫폼별로 각기 특성에 맞게, 또 사용되는 언어로 만들어야하니 테스트가 필요하고 에뮬레이터로도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실제 기기에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가끔은 갖가지 스마트폰들이 내 책상에 몰리곤 한다. 예전에 PMP에 보안 솔루션을 올렸을 때 수십개의 PMP가 내 책상에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휴대폰들이 좀 내 책상에는 자주 굴러다닌다. 주위의 다른 동료직원들도 와서 저 정체모를 스마트폰은 뭐냐고 물어보곤 한다. 누가보면 완전 염장이라 할 수 있을 듯.. ^^; 그래도 이런 경우는 드문데 온갖 모바일 OS가 탑재된 스마트폰들이 어느 한순간에 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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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티키패드가 매력적인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윈도 폰, 소니에릭슨의 아스펜Mobile topics 2010. 2. 12. 13:02
소니에릭슨에서 재미난 스마트폰을 하나 내놓는다고 한다. 아스펜(Aspen)이라는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윈도 모바일의 가장 최신 버전인 윈도 모바일 6.5.3 버전을 탑재한 윈도 폰으로 핑거터치(아이폰과 비슷한 손가락에 친숙한 터치 ^^)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알려진 모델이다. 간략하게 사양을 정리하면 2.4인치의 QVGA(320 x 240) 해상도를 지닌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블랙베리와 같은 쿼티키패드를 장착하고 있다. 320만화소 카메라에 3.5mm 오디오잭 지원, A-GPS 지원 등... 모양이나 스팩이 비지니스용으로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이 소니에릭슨의 아스펜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윈도 모바일 6.5.3이 탑재된 첫번째 모델이라서 그럴 것이다. OS 자체적으로 멀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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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대세로 가려는 안드로이드. 국내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0. 2. 12. 08:24
'대세'라는 말이 있다. 흐름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편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는 정치권에서 많이들 사용하곤 한다. 대세를 따르라고. 자기네들이 대세라고. 뭐 정치권 이야기는 좀 딱딱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가 모바일 세계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듯 싶다. 최근 몇년간은 애플이 모바일 세계를 휘어잡고 있었다. 지금도 휘어잡고 있는 것은 비슷하다. 아이폰 하나로 모바일 시장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애플의 저력은 이후에 나오는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 아이폰 풍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고 지금도 아이폰 풍으로 계속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 일반 휴대폰 등)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아이폰에 대항하는 여러 모바일 플랫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대항마라는 이름 하에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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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가 지원되는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최초의 휴대폰, 맥스(Maxx)Mobile topics 2010. 2. 11. 13:27
이번에 LG가 재미난 휴대폰을 내놓을려고 하는 듯 싶다. 아마도 이번 MWC 2010에서 선보일듯 싶은데.. 다름아닌 아레나 맥스(Maxx, LU9400)라는 제품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으로 봐서는 작년에 공개되었던 아레나의 후속모델로 보인다. 아레나와는 별개의 모델이라고 한다. 일단 아레나 맥스의 가장 큰 특징은 퀄컴의 스냅드레곤 칩셋을 탑재한 휴대폰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스냅드레곤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이라는 것이다. 아레나가 일반 휴대폰이었으니 그 후속모델 역시 같은 일반 휴대폰인듯 싶다. 알려진 몇가지 스팩을 보면 국내에서 출시된 모델들 중 처음으로 드물게 일반 휴대폰에 WiFi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에는 WiFi가 탑재되어 나왔지만 일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