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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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폰 7 시리즈 이후에 윈도 모바일 6.5의 운명은?Mobile topics 2010. 3. 15. 08:02
2009년 최고의 데스크탑 OS 플랫폼이라고 한다면 단연 MS의 윈도 7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윈도 비스타의 엄청난 실패(?)를 덮을 수 있는 OS로 윈도 XP에 이은 또 하나의 밀리니엄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OS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평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재미난 것은 MS는 윈도 7을 내놓으면서 여러 버전으로 나눠서 출시를 했다는 것이다. 윈도 XP때도 홈 에디션과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나눠서 출시했고 비스타때도 그랬다. 윈도 7은 그보다 더 많은 7개의 버전으로 나눠서 출시를 했다. 그 중에서 스타터 에디션이라는 버전이 있다. 윈도 7의 여러 버전들 중에서 가장 가볍고 가장 기능이 적은, 기능이 적다기 보다는 매우 기본적인 기능들만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매우 가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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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마켓의 세계화를 위해 구글이 해야 할 일은?Mobile topics 2010. 3. 12. 09:08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아이폰의 대항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을 마구잡이로 찍어대고 있고 2010년 올해는 안드로이드 폰의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모바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도 모토로이를 시작하여 LG의 GW620, 그리고 삼성과 소니에릭슨, HTC 등에서 5월에 한꺼번에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안드로이드를 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아이폰의 이러한 성장이 단순히 아이폰 자체의 하드웨어적인 특성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는 것은 이제 어지간한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앱스토어. 아이폰이 모바일 시장에서 이렇게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게 만들어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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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메시징에 특화된 최초의 국산 안드로이드 폰인 안드로-1.Mobile topics 2010. 3. 11. 06:59
국내 최초의 국내산 안드로이드 폰은 LG전자의 안드로-1에게로 돌아갔다. 이번에 LG전자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안드로-1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모토롤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LG의 GW620 이후의 3번째 국내 구글 폰이 된 안드로-1은 GW620과 마찬가지로 쿼티키패드를 갖춘 보급형 안드로이드 폰이다. 쿼티키패드를 장착했기 때문에 메시징과 SNS에 많이 특화된 스마트폰임을 알 수 있다. 보급형이면서도 스마트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SNS와 메시징에 타켓을 잡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디자인면에서도 쿼티키패드를 갖췄으면서도 유선형 외관을 채택해 딱딱한 느낌이 아닌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한 부분도 칭찬할 만 하다.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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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모바일 6.5의 윈도 폰 7 시리즈 업그레이드는 지원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0. 3. 10. 08:30
이번 MWC 2010에서 MS는 차세대 윈도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 모바일 7을 공개했다. 공개할 때 아예 이름을 바꿔서 윈도 폰 7 시리즈(WP7)라고 브랭딩화 시켜서 공개했다. 아마도 앞으로 나올 윈도 모바일 시리즈는 다 윈도 폰 시리즈로 바뀌어서 공개가 될 듯 싶다. 이번에 공개된 WP7은 상당히 좋은 반응을 가져왔다. 물론 제대로 출시되려면 하반기가 될 듯 보이고 아마도 크리스마스 시즌(12월)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나름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보여진다. 그와 동시에 몇가지 숙제를 안겨주게 되었다. 가장 큰 숙제는 기존 윈도 모바일 6(WM6) 시리즈와의 호환성 문제다. WP7은 WM6과은 전혀 호환되지 않는다고 한다. 즉,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커널이 다르기 때문인데 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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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통사, 자체 플랫폼 포기하고 구글을 도입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0. 3. 9. 13:54
국내 이통사가 자체 플랫폼을 포기하고 Gmail, 구글독스와 같은 구글웨어를 들여와서 서비스할 가능서이 높아졌다는 뉴스가 나왔다. 즉, 구글앱스를 이통사에서 들여와서 자사의 서비스로 팔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직까지 정확한 뉴스는 안나온 듯 보이지만 일단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신선하게 다가온다. 현재 이통사들마다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메일 서비스들이 있다. 각기 자체적으로 구축한 서비스들인데 솔직히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을꺼 같다. 여하튼간에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이런저런 서비스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자체적으로 구축하다보니 서비스 유지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성능도 제대로 안나오는 듯 싶다.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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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기능도 업그레이드 된 쿠키폰 시리즈. 쿠키 플러스와 쿠키 플래시Mobile topics 2010. 3. 8. 17:00
이번에 LG에서 업그레이드 된 쿠키폰을 들고 나왔다기에 한번 살펴보게 되었다. 업그레이드 된 쿠키폰. 예전에 쿠키폰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데(지금 그 쿠키폰은 동생이 아주 잘 쓰고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쿠키폰은 디자인이나 내부 UI 등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참고로 쿠키폰은 전세계적으로 1200만대가 팔린 LG의 대표적인 보급형 터치폰이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 이번에 나온 업글된 쿠키폰은 쿠키 플러스(Cookie Plus, LG GS500)와 쿠키 프레시(Cookie Fresh, LG GS290). 3월에 유럽을 시작으로 해서 중남미와 아시아 등 50여개국에 출시된다고 한다. 아마도 국내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위의 사진에서 보면 왼쪽이 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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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저널을 꿈꾸는 MS의 쿠리어. 전자책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인가..Mobile topics 2010. 3. 8. 13:22
MS의 전자책 리더이자 타블릿 PC(라고 불리기는 참 애매한)인 쿠리어(Courier)의 컨셉 동영상이 이번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이미 저번주에 공개되어 블로고스피어에 한번 돌았기는 했는데 정말로 저대로만 나온다면 대박칠 아이템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것으로 타블릿 시장 및 전자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의 경우 타블릿쪽은 그다지 매력은 없으나 전자책 부분으로 넘어가면 그 미려하고 화려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꽤 센세이션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패드는 그 자체보다는 아이북스 서비스의 가젯으로서의 의미가 더 깊을 것이라고 얘기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그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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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ace 기술을 모바일로 옮긴다. MS, 모바일 서피스를 곧 공개한다는데..Mobile topics 2010. 3. 6. 15:30
MS가 테이블 PC로 유명한 Surface(서피스)의 모바일 버전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ZDNet(미국)은 3월 1일, MS가 TechFest 2010 기간 동안 '모바일 서피스' 프로젝트 연구결과를 자사 직원은 물론 IT 전문 매체를 대상으로 시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모바일 서피스는 서피스의 인식기능을 모바일을 통해서 구현한 것으로 서피스가 내부에서 5대의 카메라로 움직임을 인식하는 것과 같이 모바일 서피스 역시 카메라로 사물의 위치 및 동작을 인식해서 반응하는 원리로 되어있다고 한다. 아래의 동영상을 한번 보자. 모바일 서피스의 시연 동영상인데 모바일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모바일 서피스 컴퓨터에 연결하여 시연하는 모습이다. 허공을 치는 것 같은데 카메라가 이를 인식하고 반응을 한다.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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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두 칼럼] 물밀듯 쏟아지는 구글 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0. 3. 4. 08:40
올해 상반기에는 안드로이드 열풍이 불 듯 보인다. 2월초에 출시한 모토롤라의 모토로이부터 시작하여 국산 첫 안드로이드 폰이 될 것으로 보이는 LG의 GW620, 그리고 최근 그 모습을 선보인 3월초에 출시 예정이라는 삼성의 SHW-M100S까지.. 상반기에는 이 3가지 안드로이드 폰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 본다. 갑자기 안드로이드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강타했다. 작년말에 국내를 강타해서 지금도 열심히 흔들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 이제는 안드로이드가 연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고 있다. 왠지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름잡았던 윈도 모바일이 참으로 초라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이상하리만치 국내에도 안드로이드가 막 찔러대고 있는데 즐거운 일인지 아니면 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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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왜 플래시를 거부할까? 단지 성능때문에?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Mobile topics 2010. 2. 26. 19:27
최근 한참 날을 세우면서 싸우고 있는, 싸운다기 보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내침에 열심히 구애로 쫓아가고 있는 커플아닌 커플(?)이 있으니 애플과 어도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플래시 미지원을 밝히자 플래시에 대한 무용론부터 시작하여 HTML5의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플래시 진영이 꽤나 동요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애플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높은 자원점유율을 들었다. 무겁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예 공개적으로 어도비는 게으르다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데스크탑에서도 플래시 광고 등이 있는 웹페이지를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돌리게 되면 CPU 점유율이 확 증가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데스크탑이 이러니 모바일은 오죽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 역시 애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