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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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판정의 아시아핸드볼연맹, 한국와 일본을 제명하려해..Current topics 2008. 1. 22. 18:28
회사에서 외근지에서 본사로 복귀하는 도중에 DMB로 mYTN을 시청하고 있는데 좀 황당한 뉴스를 들었다.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한국과 일본을 제명하려 한다. 올림픽 예선때 AHF는 중동의 오일머니에 휘들려 편파판정으로 쿠웨이트(남자)와 카자흐스탄(여자)에 베이징 티켓을 건네주었다. 이에 한국과 일본은 편파판정으로 인한 잘못된 경기라며 국제핸드볼연맹(IHF)에 항의했으며 IHF는 AHF에 제 3국에서 재경기를 하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AHF는 재경기를 인정할 수 없다며 배짱을 부렸고 결국 한국과 일본을 AHF에서 제명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는 뉴스다. 알다시피 AHF는 쿠웨이트 왕가가 꽉잡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AHF는 쿠웨이트 왕가에 잘보이기 위해 쿠웨이트를 갖은 편파판정으로 한국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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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참사가 노무현 정권 탓? 개그하냐? 딴나라당!Current topics 2008. 1. 8. 19:10
올블로그나 이올린에 가보니 블로고스피어가 뭔가로 뜨겁다. 확인해보니 한나라당이 또 뻘짓을 했는가보다. 한나라당 "이천 화재는 노무현 정권의 인재" (노컷뉴스) 이천에서 일어난 화재는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4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참사다. 뉴스를 통해서 본 그곳의 모습은 거의 지옥에 가까울 정도다. 아니 지옥 그 자체다. 희생자들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들이고 중국동포도 상당수 있다고 하니 더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데 이런 참사를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의 잘못에 기인한 인재"라고 말하며 원인규명을 위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한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천시 시장은 어느당 소속인가? 이천시가 속해있는 경기도의 도지사는 어느당 소속인가? 시의원은? 모두가 한나라당 소속이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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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챔피언, 최요삼Current topics 2008. 1. 3. 00:26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하나 접했다. WBO 세계챔피언인 최요삼이 오늘 새벽 0시 3분에 숨을 거둔 것이다. 지난달 25일에 헤리 아몰과의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바로 뇌출혈로 실신, 아산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으나 일주일뒤인 오늘 가족들을 뒤로하고 먼저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다. 권투선수들에게는 펀치드렁크라는게 존재한다고 한다. 권투는 상대방을 때려서 먼저 눕혀야 이기는 게임. 아무리 글러브를 끼고 때려도 그 충격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주먹뿐이랴. 가끔 박치기도 하는 아주 위험한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최요삼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수차례 박치기를 하고 당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뇌출혈이 생겨서 실신하게 되었고 경기는 이겼지만 결국 자신의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경기를 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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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국가 통치기구들..Current topics 2007. 12. 26. 16:48
사람들의 국가 통치기구에 대한 신뢰성은 어느정도일까? 미디어다음을 통해서 본 연합뉴스의 기사를 보면 정말 처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 통치기구 혐오..법원도 불신대상 (미디어다음, 연합뉴스)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이미 혐오수준을 넘어 아예 없애버려야 할 통치기구로 자리잡고 있는 수준이다.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이미 멀어지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은 이미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다. 오죽하면 하나님이 만든 직업들 중에 가장 쓸모없는 쓰레기같은 직업이 국회의원이라 할까. TV를 통하여 보여진 국회의사당 안에서의 몸싸움, 민심은 제쳐두고 민원처리는 버린 채 자기가 속한 당의 이익만을 위해 처신하는 국회의원들, 시류와 기회를 쫒아서 야합을 일삼는 모습을 보면 누구든 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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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절을 보내기를..Current topics 2007. 12. 24. 11:40
영 크리스마스 이브 같지않은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그래도 24일은 전세계 모든 민족이 축하하는 기쁨의 축복절인 크리스마스 이브다. 기독교인으로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며 비기독교인으로서도 즐거운 빨간날(^^)이라 할 수 있다. 연인들에게는 서로의 사랑을 고백하고 확인하는 날이며 솔로들에게는 비참한 날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 할배에게 선물을 받는 것을 잔뜩 기대하는 날이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사줘야 하나 하고 고민하는 날이기도 하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날이기도 하며 어려운 사람들은 그래도 1년에 몇 안되는 나름대로의 살림을 장만하는 날이기도 하다. 여하튼 여러가지 의미를 둘 수 있는 날이 오늘이다. 그런데 최근 몇년동안 도저히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느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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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李특검법' 거부권 행사 요구Current topics 2007. 12. 20. 17:35
더이상 정치관련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아래의 기사를 보고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는 한나라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李특검법' 거부권 행사 요구 (네이버 뉴스, 연합뉴스) 이제는 대통령 당선이 되었으니 더이상 상처내지 말자는 뜻일까? 선거전에 결정된 이명박 특검법에 대해서 한나라당 중진들이 나서서 노무현 대통령으로 하여금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제는 당선자 신분이니 더이상 흠집내는 일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에 와서 특검을 실시한다면 국론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나 뭐라나. 인수인계 준비나 잘하라고 하면서 말이다. 역시나 한나라당. 나를 실망시키는데는 여전하다. 이명박 당선자 스스로 수용했던 부분에 대해서 '그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수용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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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나름 하고 싶은 말.Current topics 2007. 12. 20. 00:34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7대 대선이 끝났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를 17대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고 그에게 축배를 들었다. 승자에게는 환호를, 패자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비록 내가 지지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단 국민의 선택이 그였던것만큼 차기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잘해나가길 바란다. 이번 대선에는 정말 정책은 물말아먹고 온갖 비방과 의혹들만 난무했던 대선이었다. 그리고 이번 대선만큼 재미없었던 대선도 없었다. 당선자 이명박에 대한 온갖 의혹들이 나왔고 나중에는 BBK 동영상까지 공개가 되었지만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을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시작전부터 압도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너무 한명이 독주한 이번 대선은 역대 최하의 투표율도 기록하게 되었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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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나는 누구를 찍어야 하나?Current topics 2007. 12. 19. 02:24
대통령 선거가 바로 몇시간 안남았다. 막바지까지 우리들의 대선후보들께서는 전국의 주요 요지를 두루두루 살피면서 한표라도 더 얻을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9시뉴스들이 전한다(라고는 하지만 난 뉴스를 보지 못했으므로 패스~). 이 글을 쓰는 시간이 2시니까 한잠 자고 투표하러 가야겠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아직까지도 난 누구를 찍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나름대로 정한 기준이 있었다. 정치꾼 출신은 더이상 안된다는것. 차기 대통령은 경제인 출신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기준을 세우고 후보를 고르다보니 2명으로 압축이 되었다. 이명박과 문국현 둘다 CEO 출신이고 이명박은 서울시장까지 역임했던 인물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이명박에게 맘이 기울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터진 BBK 관련 이야기들. 나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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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의 용병 신장제한 폐지를 보고Current topics 2007. 12. 18. 13:20
오랫만에 스포츠 이야기를 좀 할려고 한다. 농구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농구를 좋아하는 터라 예전에는 후배들과 같이 공원에 가서 농구게임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게 쉽지가 않아서 거의 못하고 있다. 뭐 체력도 예전같지 않아서 풀게임 뛰기는 무리고 3:3 하프게임도 어려운 상황이니 요즘은 그저 보는데만 만족하며 살고있는 상황이다. 내가 농구하는 이야기를 들려줄려는게 아니라 최근 KBL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누구보다 국내 프로농구(KBL)가 생겼을 때 좋아했던 팬으로서 그저 한마디 던져볼려고 한다. 최근 KBL은 용병의 신장제한을 없애버렸다. 대신 2명 보유에 1명 출전으로 룰을 바꿨다. 자기들 생각에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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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을 보고는..Current topics 2007. 12. 17. 10:27
어제 중앙선관위에서 주관하는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회를 가족들과 함께 봤다. 1, 2. 3차에 걸쳐서 각 분야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 서로 검증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지 참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자료라고 생각이 들었다. 1, 2차는 제대로 못보고 3차를 볼 수 있었는데 11명의 후보들 중에서 지지율 3% 이상의 6명이 나왔기 때문에 나머지 후보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없어서 아쉽기는 했다. 이명박 후보부터 기조연설을 하는데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 오늘 아침에 공개된 동영상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데 나는 '응? 동영상? 저건 또 뭐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종일 TV를 볼 시간이 없었던지라 오늘 아침에 터진 이명박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공개된지 모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