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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성장에 웃는 애플, 그런데 그 뒤에서 같이 웃는 구글의 무서움!Mobile topics 2011. 1. 13. 11:50
구글과 애플. 전에는 검색엔진과 아이팟이라는 대표 아이템으로 인해 그렇게 부딛칠 일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애플이 iOS를 탑재한 아이폰이 주력 사업이 되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형성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애플의 이사회에 소속되어있던 에릭 슈미츠도 이사회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노무 IT 세계에서는 영원한 아군도 영원한 적군도 없이 언제든지 아군이 적군으로, 적군이 아군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라는 생각이 든다(적군이 아군으로 변한 케이스가 바로 애플과 MS의 관계가 아닐지. 아이폰 검색엔진에 Bing을 탑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든다). 뭐 여하튼간에 밖에서 볼 때 애플과 구글은 여러가지로 많이 부딛치는 라이벌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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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의 로멘스를 끝내려는 KT? 안드로이드 진영에 본격적으로 손내밀기 시작?Mobile topics 2010. 12. 17. 08:39
KT와 애플의 밀월관계(?)가 이제 끝나나? KT가 HTC의 디자이어 HD에 이어 삼성의 갤럭시 탭 KT 버전을 내놓음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점유율 강화를 시작하자 이런 내용들의 기사가 나왔다. 그동안 아이폰 3Gs, 아이폰4로 스마트폰 시장을 나름 끌고 왔는데 이제는 획일화된 스마트폰 단말기 정책에서 다양화된 단말기 정책으로 선회한다는 것이다. 뭐 그동안 KT가 아이폰 시리즈만 내놓은 것은 아니다. 안드로-1이나 옵티머스 Z, 이자르, 최근의 디자이어 HD까지 나름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들을 내놓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마케팅 전략이 아이폰에 집중되어있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삼성과의 관계소홀로 갤럭시 K가 늦게 출시되는 상황을 연출했다는 생각도 든다. 여하튼간에 이제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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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모도의 갤럭시 탭 비판기사에 대한 뒷배경은 뭘까?Mobile topics 2010. 11. 11. 13:35
이번에 기즈모도에서 아주 신나게 삼성의 갤럭시 탭을 때리는 리뷰 기사를 썼다. 대놓고 아이패드를 따라했다는 것이며 참신한 것이 하나도 없는 그동안 봐왔던 갤럭시 탭 관련 기사들 중에서 가장 악랄한(?) 악평을 늘어놓았다. 물론 언론의 성격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신나게 까는 기사는 참 재밌는 듯 싶다. 이를 두고 많은 언론들은 미국에 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 탭이 상륙하게 되는데 삼성 경계령이 발동되어 미리 경계하는 분위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 뭐 삼성의 힘(무지막지한 물량으로 시장을 뒤덮어버리는)을 잘 안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올해 초까지는 거의 무존재에 가까웠던 삼성전자가 최근 HTC를 제치고 스마트폰 점유율 4등까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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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와 iOS 플랫폼을 바라보는 개발자들의 느낌은?Mobile topics 2010. 10. 5. 11:50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현재 전세계 모바일 시장을 이끌고 나가고 있는 거대한 두개의 플랫폼이다. 엄밀히 따지면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등의 애플 모바일 디바이스의 모바일 플랫폼인 iOS와 디자이어, 드로이드, 갤럭시S, 옵티머스 시리즈, 엑스페리아 X10, 갤럭시 탭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단말기들에 탑재되어있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싸움이지만 말이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iOS와 안드로이드의 싸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올해 말에 MS의 회심의 일격이라 불리는 윈도 폰 7(Windows Phone 7)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3파전이 되지는 않을 듯 싶고 iOS와 안드로이드의 싸움 속에서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이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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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져 본 아이폰4. 겉으로 본 모습에 대한 소감은?Mobile topics 2010. 9. 13. 11:03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도 아이폰4가 풀리기 시작했다. 10일 광화문 KT 본사에 엄청난 수의 아이폰4 예약신청자가 몰려들었다는 뉴스가 각 방송사의 메인뉴스로 떠오를 정도로 아이폰4에 대한 관심은 작년 말의 아이폰3Gs때와 비슷하게 뜨거웠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다. KT가 어떻게든 애플과 잘 협상을 했는지 추석을 넘겨서 예약물량이 풀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풀리기 시작했다. 아이폰에 올인했다는 말이 나와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신속한 움직임이다. 아이폰4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풀리기 시작함으로서 삼성이나 LG, 팬택과 같은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기민해질 것으로 보인다. 난 아이폰4를 예약신청하지 않았다. 아이폰4보다 오히려 아이팟 터치 4세대에 관심이 많았다. 몇차레 포스를 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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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은 아니었던 이번에 발표한 아이팟 터치 4세대에 대한 아쉬움!Mobile topics 2010. 9. 3. 11:50
어제 새벽에 애플은 참 많은 것들을 쏟아냈다. 아이팟 터치 4세대에 iTV, 새로운 iOS(4.1, 4.2 버전), iTunes 10, 아이팟 나노의 멀티터치 지원 등. 자세한 이야기는 광파리의 글로벌 IT 이야기에 포스트로 자세히 올라와있으니 그 포스트를 참고하면 될 듯 싶다. 내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아이팟 터치 4세대에 대한 이야기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처음에는 '이야~'했지만 내용을 자세히 보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기대했던 아이팟 터치 4세대 난 이 블로그에서 종종 아이팟 터치 4세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었다.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애플스토어에 밤새고 기다려서라도 산다는 내용을 쓴 적도 있다. 그래서 이번 발표를 무척이나 기다렸던 것이 사실이다. 내가 바라던 대로 나왔다면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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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에서 이통사의 절대권력을 무너뜨리고 있는 아이폰, 그리고 애플의 힘!Mobile topics 2010. 9. 1. 12:29
과거에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들이 대부분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즉 이동통신사를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었다. 전화나 문자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들 모두 이동통신망(과거에는 2G, 즉 CDMA고 현재는 3G, WCDMA 망)을 이용해야만 가능한 서비스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SKT나 KT, LGT와 같은 이통사들의 입김이 삼성이나 LG, 팬택 등의 휴대폰을 만드는 제조사들보다 강할 수 밖에 없었고 이통사의 정책에 의해 제조사나 컨텐츠 개발사(CP)들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지금까지 계속 연출되고 있었다. 솔직히 지금도 상황은 많이 다르지 않다. 과거 피쳐폰이라 불리는 애니콜, 사이언 시리즈 등의 일반 휴대폰에서 현재는 아이폰, 옴니아 시리즈, 갤럭시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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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3.0 이후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인 허니콥은 구글 타블릿 전용 안드로이드?Mobile topics 2010. 8. 28. 14:01
현재 가장 최신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안드로이드 2.2이며 프로요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리고 올해 말에 나올 것이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안드로이드 3.0은 진져브래드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동안 구글은 자사에서 제공하는 간식을 갖고 안드로이드의 코드이름을 C부터 붙여왔다. 컵케익(CupCake), 도넛(Donut), 이클레어(Eclair), 프로요(Froyo), 그리고 진져브래드(GingerBread). 그리고 진져브래드 이후의 안드로이드 코드명이 또 공개가 되었다. 이게 안드로이드 3.1이 될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4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름은 허니콥(Honeycomb), 벌집이라는 말인데 구글이 제공하는 간식들 중에서 벌집이 있는가보다(구글 사내에 양봉장이 있을까? ㅎㅎ). 여하튼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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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탭, 과연 애플의 아이패드에 어떤 차별점을 둘 것인가?Mobile topics 2010. 8. 26. 20:25
애플의 아이패드의 대항마라는 소문만 잔뜩 나있던 삼성의 안드로이드 타블릿인 갤럭시 탭(Galaxy Tab). 솔직히 왜 아이패드의 대항마라고 하는지 잘 이해는 안가지만 컨셉 등이 서로 비슷한 것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간에 그런 갤럭시 탭에 대해서 드디어 삼성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듯 싶다. 20초짜리 티져 영상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아래는 삼성의 갤럭시 탭 사이트에서 공유하고 있는 갤럭시 탭의 티져 영상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가 어찌보면 자주 충돌할 듯 보이는 것은 둘다 포터블 타블릿 컨셉이라는 것이고 터치 입력을 주로 하기 때문이다. 다만 갤럭시 탭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탑재되어있고 아이패드는 애플의 iOS가 탑재되어있다는 것이 다르며 갤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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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한테 마구 강림하는 지름신이 지르라고 하는 녀석들은...Mobile topics 2010. 8. 26. 14:47
요즘들어 지르고 싶은 아이템들이 몇개 있다. 뭐 지름신이야 늘 내 머리속을 해집고 다니지만 요즘들어 강하게 땡기는 것들이 좀 있다. 일단 대표적인 녀석이 바로 이것이다. 짜자잔.. 아이패드.. 주변에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잠깐 빌려서 써보곤 했는데 써볼때마다 참 지름신이 나를 유혹한다. 질러라.. 질러라.. 질러라.. 하지만 새거 지르기에는 좀 비싸고.. 그래서 중고가를 알아보는데 중고가 역시 만만치 않다. 요즘은 아이패드 중고가가 거의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를 보이고 있어서 그나마 지름신을 좀 달래주고 있는데 내가 알아본 아이패드 32GB WiFi 모델이 90만원이다. 중고가 90만원이라는 얘기다. 3G 모델은 당연히 더 비쌀 것이며 3G의 경우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