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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애플 컴퓨터에 대한 추억들...IT History 2016. 1. 13. 08:00
일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제주도의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견학한 후의 그 느낌을 적었던 것을 공유한 적이 있다. 그 글에도 얼추 적기는 했지만 내 경우에는 내 나이 또래의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달리 일찍 1980년대 중반에 PC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를 시작으로 결국 지금에 IT쪽 분야에 일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물론 1980년대 중반부터 PC를 만졌던 사람들은 나름 주변에 많다. 그런데 대부분이 40대 후반이나 50대, 그 이상들이다. 그리고 요즘 30대 친구들은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활성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중후반, 혹은 2000년대 이후에 접했던 경우가 많았다. 물론 내 경우처럼 일찍, 어렸을 때부터 접했던 친구들도 있기는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드문 케이스로 울 아버지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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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12.9인치의 대형 화면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죽어가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 생산성을 무기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도전하기 시작한 애플의 노림수는?Mobile topics 2015. 9. 17. 06:34
지난 주 목요일 새벽(한국 시간으로 9/10일 새벽 2시)에 진행된 애플의 신제품 이벤트에서 애플은 작정하듯 애플TV,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애플 제품군들을 막 쏟아내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서 PC 계열을 제외한 전 제품들(아이팟은 빼고)의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제품을 한두개 찍어서 얘기해볼까 한다. 정말로 나왔다. 12.9인치의 대화면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iPad Pro). 결국에 나왔다. 과연 나올까 싶었는데 정말로 나왔다. 12.9인치의 크기는 어지간한 노트북 화면 크기다. 일전에 삼성에서 갤럭시 노트 프로, 갤럭시 탭 프로 등 12인치급의 프로 시리즈를 내놓았었는데 그것의 아이패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기존의 9.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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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등장한 애플의 새로운 아이팟 터치. 왜 지금 다시 아이팟 터치가 등장했는가?Mobile topics 2015. 7. 23. 08:30
이 글이 오픈되는 시점에서 보면 일주일 전 뉴스가 되겠지만 애플이 3년만에 아이팟 터치를 애플스토어를 통해 팔기 시작했다. 아마도 아이팟 터치 6세대일 것이다.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과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에 전화 기능이 빠진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다. 음악감상용 플레이어인 아이팟은 그래도 지속적으로 계속 나오는데 한동안 아이팟 터치가 나오지 않아서 아이폰과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또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대용품 아닌 대용품도 있으니 생산을 종료시킬려나보다 했는데 예상외로 이번에 다시 등장했다. 새로운 아이팟 터치의 특징 공개된 내용을 보면 새로운 아이팟 터치는 기존 아이팟 터치 5세대와 같은 4인치의 크기로 나오며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해상도는 1136 x 640를 지원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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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14를 통해서 IoT에 좀 더 다가가는 iOS8를 공개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4. 6. 2. 06:57
미국시간으로는 오늘(2일), 한국시간으로는 내일(3일 새벽 3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애플의 개발자행사인 WWDC 14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의 행사가 늘 그렇듯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깜짝쇼가 벌어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일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아이폰5S의 후속버전이라고 불리는 아이폰6가 공개될 것인지도 기대하고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WWDC가 아닌 따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별도로 진행해왔다. 전통적으로 WWDC에서는 iOS, OS X와 같은 OS 계열을 소개한다던지 모바일이 아닌 PC 계열의 맥 제품(맥북에어나 맥 프로와 같은)을 소개한다던지 하는 모바일 단말기가 아닌 그 계열의 제품을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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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의 신의 한 수가 될 것이지만 다른 아이패드 시리즈의 경쟁력은 약해지지 않을까?Mobile topics 2013. 10. 29. 20:50
일주일 전에 발표된 애플의 신제품 이벤트에 대해서 잠깐 얘기할까 한다. 10월 22일에 미국에서 발표된 애플의 이벤트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의 신모델을 소개했다. 다름아닌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패드 미니와 두께가 더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라는 제품이다. 말 그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아이패드 미니의 후속 제품이며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4세대의 후속제품이다. 내 예상과는 좀 다르게 나와서 약간은 당황스럽기는 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이패드 미니 제품군은 애플의 아이패드 제품군들 중에서 저가 모델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가 나왔을 때 베이스가 된 모델이 아이패드 2였고 함께 나왔던 다른 아이패드 모델에 비해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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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서 등장한 iPhone 5C, iPhone 5S, iOS 7에 대한 평가Mobile topics 2013. 9. 14. 18:52
한국 시간으로 9월 11일 새벽(미국 현지날짜로는 9월 10일)에 애플이 진행한 스페셜 이벤트(라고 쓰고 아이폰 이벤트라고 읽는다 -.-)에서 애플은 드디어 iOS7, iPhone 5C, iPhone 5S를 공개했다. 뭐 이미 루머로 다 돌았던 내용들이 공개되었던지라 크게 새로울 것이 없었다는 평가가 많은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과여 스티브 잡스가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에는 그래도 핵심기능 중 뭔가 하나가 더 있는 듯한(One more thing을 외치는) 분위기를 연출해서 소비자로 하여금 기대를 급상승시키고 그것을 애플의 혁신 아이템으로 가져가곤 했는데 스티브 잡스 사후에 팀 쿡은 기존의 기업들이 하고 있는 방식으로 많이 애플을 가져가고 있는 듯 싶다. 뭐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얘기해보도록 하고.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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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 애플의 이벤트에서는 소문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공개될 것인가?Mobile topics 2013. 9. 10. 08:24
미국시간으로 9월 10일, 한국시간으로는 9월 11일 새벽에 애플의 아이폰 이벤트가 열린다. 6월에 있었던 WWDC 2013에서는 iOS 7, 뉴 맥북프로, OS X 매버릭스, 뉴 맥북에어 등을 선보였는데 이번 이벤트는 말 그대로 아이폰을 위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장에 아무런 언급 없이 'This should brighten everyone's day'라고만 쓰여있고 물방울 무늬만 그려져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드디어 아이폰5의 후속기종 및 iOS 7의 정식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내일 새벽에 있을 이 이벤트에서 애플이 선보일 내용들은 과연 뭘까? 드디어 나오나? 아이폰 5S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이폰 5의 후속작이 나올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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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최될 WWDC 2012를 통해서 애플은 과연 어떤 것들을 우리에게 보여줄까? 아이폰5? 새로운 맥북에어? 아니면 iTV?IT topics 2012. 6. 11. 09:22
현지시간으로는 오늘, 한국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이 되는 애플의 개발자회의인 WWDC 2012가 바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WWDC가 기대가 되는 것은 과연 애플이 소문 속의 아이폰5를 내놓을 것인가이기 때문이다. 삼성이 갤럭시 S3를 출시함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불씨를 던졌으니 그것을 어떻게 잘 대응하는가를 보는 것이 이번 WWDC를 보는 관점이 되는 듯 싶다. 애플은 이번에 갤럭시 S3에 대한 대응을 잘 못하면 그동안 잘 지켜왔던 스마트폰 강자의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을 수도 있기 때문인지라 신경이 많이 쓰일 것이라 보여진다. 물론 WWDC가 개발자회의이기 때문에 아이폰5보다는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주제들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쭉 그래왔다. WWDC를 통해서 Mac OS X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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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편의주의, 철저한 경제논리에 밀린 애플의 한국 지원Mobile topics 2011. 11. 21. 15:46
최근들어 애플이 중국에 너무 저자세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불만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옛날에 중국에 들어가는 아이폰에 WiFi를 뺀 상태로 들어간다고 하는 소문(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도 그렇고 이번에 앱스토어에서 중국 위안화로 받는다는 얘기도 그렇고. 중국 편의주의가 좀 심하다는 얘기가 많이 흘러나온다. 한국에서 애플 서비스를 받아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정말로 속타는 이야기다. 그런데 철저하게 자본주의, 시장주의에 맞춰져 있는 미국 기업들은 이런 국내의 여론과는 상관없이 자사의 이익에 맞으면 간도 쓸게도 다 빼주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의 검색 검열을 허락한 것도 다 그런 이유다(물론 지금은 중국에서 빠지고 홍콩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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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유작이 되어버린 아이폰4S. 기대만큼 안나왔다고 그렇게 실망할 필요가 없는 제품인데..Mobile topics 2011. 10. 27. 11:50
이번에 나온 아이폰4S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린다. 뭐 극과 극까지는 아니지만 실망감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대로 쓸만하지 않겠느냐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주변에서 많이 봤다. 어떤 친구는 아이폰3Gs를 갖고 있으면서 아이폰5를 기다리느라 아이폰4로 가지 않았는데 기다리던 아이폰5는 안나오고 아이폰4S가 나왔다고 거의 울다시피하면서 나한테 하소연을 했는데 뭐 내가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는 것도 아니고 뭐 애플의 계획대로 발표한 것인데 왜 이리도 말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만큼 기대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이폰4S에 대해서는 이미 이 블로그에서도 몇번 다뤘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쓰지 않겠지만(여기 참조) 과연 그렇게 욕을 얻어먹어야 할 정도의 스마트폰일까 하는 데에는 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