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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이패드와는 다르다! HP의 반격의 시작, Slate 동영상 공개Mobile topics 2010. 4. 6. 15:40
HP가 자사의 타블릿 PC인 Slate(슬레이트)의 컨셉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직 제품 출시가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동영상이나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는게 아쉽지만 일단 공개된 동영상만으로 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 못지 않은 타블릿 PC로 충분히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꼽힐 수 있을만한 제품이라 보여진다. 일단 공개된 슬레이트의 기능들 중에는 아이패드가 갖지 않는 몇개의 기능들이 있다. 아마도 이것으로 아이패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고 하는 듯 보인다. 첫 번째는 카메라 기능이다. 아이패드는 카메라 기능이 없다. 차후 버전에는 아마도 나올 것이라 예상은 하지만 일단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에는 없다. 하지만 슬레이트에는 있다. 또 하나는 플래시 지원이다. 애플은 대놓고 플래시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향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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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두 칼럼] 애플, 밉상 구글로 인해 검색엔진 딜레마에 빠지다..IT topics 2010. 4. 6. 08:46
애플이 검색엔진 시장에 진출할까? 애플은 예전에는 Apple II PC로, 최근에는 아이폰을 통해서 IT 시장에서 이슈를 계속 생산해왔으며 신기술에 대한 열망, 갈망을 IT 시장에 던져줬다. 특히 미래의 먹거리라 불리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애플의 입지는 참으로 대단할 정도다. 앱스토어를 통해서 컨텐츠 유통시장의 구조를 바꿨다. 아이폰은 지금도 계속 모바일 시장의 선두를 향해 질주 중이다. 이런 애플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닐테니 그 중에 하나가 다름아닌 검색엔진일 것이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에는 구글 검색이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되어 있다. 물론 야후 검색이나 MS의 Bing으로도 바꿀 수 있지만 일단 기본 검색엔진은 구글이다. 그동안 애플은 구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애플의 웹브라우저인 사파리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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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 임박한 애플의 아이패드, 과연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0. 3. 30. 13:23
이번에 아이패드 가이드 투어 동영상이 나온 이후로 아이패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높아진 듯 하다. 애플이 공개한 총 30분 가까이 되는 아이패드 사용 동영상을 보면 정말로 사고 싶은 생각이 물씬 풍기게 한다. 확실히 아이패드 그 자체는 잘 만든 모바일 디바이스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패드 가이드 투어는 총 11개로 대략 아이패드에서 제공하는 기본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인 듯 보인다. 다 보지는 못했지만 관심있는 몇개는 봤다. 제공되는 동영상은 사파리, 메일, 포토, 비디오, 유튜부,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북스,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다. 대부분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이지만 아이북스는 아이패드에서 처음 들어가는 서비스고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는 모두 맥의 아이웍스 패키지를 아이패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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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태블릿 시장을 이끌고 넷북 시장을 죽일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0. 3. 26. 11:50
애플의 아이패드 발매로 인해 IT 시장에서 일어날 영향은 어떻게 될까? 아이뉴스24에서 "태블릿 시장 커지고 넷북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기사를 읽었는데 재미난 시나리오가 나왔다. 아이패드로 인해 태블릿 시장은 커지며 그로 인해 넷북 시장은 죽을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정리해봤다.1. 4월 3일에 나올 아이패드는 아이폰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며 올해 4~500만대 정도 팔릴 것이다.2. 5월부터는 중국산 아이패드 짝퉁들이 등장하겠지만 마찬가지로 큰 이슈없이 사그러들 것이다.3. 크리스마스 시즌에 애플은 카메라를 탑재하고 메모리를 증설한 아이패드를 내놓는다.4. 내년 초부터 MS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에서 태블릿를 출시한다. 이 시기가 되면 애플은 아이패드에 적극적인 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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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바다'에 목을 매는 이유는 바다 폰, 바다 TV의 2 스크린 전략 때문?Mobile topics 2010. 3. 25. 10:57
* 이 글은 '플랫폼 전쟁의 승자가 모바일 시장을 잡는다! 삼성이 '바다'에 목을 매는 이유...'의 다음 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이 전의 글을 먼저 읽어본 다음에 이 글을 읽어야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현재 구글이든 MS든 애플이든 3 스크린 전략을 많이 얘기한다. 3 스크린은 휴대폰, TV, PC의 3가지 화면을 의미하는 것으로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컨텐츠를 TV에서도 볼 수 있고 그것을 또 PC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TV에서 보던 방송을 PC에서도 볼 수 있고 휴대폰에서도 동일하게 연동해서 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같은 플랫폼이어야 한다. 같은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서로간의 데이터 연동이 자유롭도록 프로토콜 등은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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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마켓의 세계화를 위해 구글이 해야 할 일은?Mobile topics 2010. 3. 12. 09:08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아이폰의 대항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을 마구잡이로 찍어대고 있고 2010년 올해는 안드로이드 폰의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모바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도 모토로이를 시작하여 LG의 GW620, 그리고 삼성과 소니에릭슨, HTC 등에서 5월에 한꺼번에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안드로이드를 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아이폰의 이러한 성장이 단순히 아이폰 자체의 하드웨어적인 특성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는 것은 이제 어지간한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앱스토어. 아이폰이 모바일 시장에서 이렇게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게 만들어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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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이미지 속에서 성장한 애플,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는가?IT topics 2010. 3. 9. 08:40
최근 애플은 자사의 오픈마켓인 앱스토어에서 몇가지 정책을 변경하면서 자사의 수익모델 굳히기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처럼 보이기는 한데 그동안 혁신이라는 명분속에 나름대로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모습에 좀 대치되는 것이라 안타깝게 보이는 부분도 있다.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래에 서술되는 내용은 블로거 학주니가 생각하고 있는 최근 애플의 모습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싶다. 애플은 두어달 전에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위치기반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이폰에는 GPS가 있고 앱스토어에는 그 GPS 정보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은데 증강현실(AR)을 이용하여 위치정보를 받아서 관련된 가계의 정보를 띄워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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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로운 사진 편집 및 관리 어플인 Aperure 3를 내놓다..IT topics 2010. 2. 27. 11:58
애플이 이번에 국내에 재미난 제품을 하나 출시했다는 뉴스가 있어서 소개해볼까 한다. 보통 맥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진관리 어플리케이션은 Mac OS X 자체에 탑재되어있는 iPhoto다. 워낙 이 iPhoto가 강력해서 다른 사진관리 툴이 필요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나 역시 맥북을 쓸 때는 종종 사용하는데 사용법이 까다로워 잘 사용하지 못하는 어플리케이션이기도 하다. 이런 iPhoto 사용자들을 위해 더 괜찮은 성능으로 편집도 가능하면서 얼굴, 장소 인식 및 브러시를 포함, 200가지가 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Aperture 3를 발표했다고 한다. 뒤에 3이 붙은 것을 봐서는 이미 2개의 제품이 출시가 된 버전업 제품이라는 얘기인 듯 싶다. 일단 애플코리아에서 공개한 보도자료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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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왜 플래시를 거부할까? 단지 성능때문에?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Mobile topics 2010. 2. 26. 19:27
최근 한참 날을 세우면서 싸우고 있는, 싸운다기 보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내침에 열심히 구애로 쫓아가고 있는 커플아닌 커플(?)이 있으니 애플과 어도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플래시 미지원을 밝히자 플래시에 대한 무용론부터 시작하여 HTML5의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플래시 진영이 꽤나 동요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애플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높은 자원점유율을 들었다. 무겁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예 공개적으로 어도비는 게으르다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데스크탑에서도 플래시 광고 등이 있는 웹페이지를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돌리게 되면 CPU 점유율이 확 증가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데스크탑이 이러니 모바일은 오죽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 역시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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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8만대 팔렸다는 구글의 넥서스 원. 왜 이리도 고전을 할까?Mobile topics 2010. 2. 9. 11:43
구글의 넥서스 원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팔린 넥서스 원은 총 8만여대. 발매 첫주에 2만여대가 팔림으로 타 스마트폰의 첫주 판매대수에 비해 열세를 보이더니 계속 판매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같아서야 스마트폰의 인식이 이제야 펴기 시작했기에 8만여대라면 나름 괜찮은 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구글이 직접 브랜딩해서 내놓은 제품이고 미국이라는 어떤 규모가 다른 시장에서 한달이 거의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8만여대가 팔렸다는 것은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 보여진다. 국내에도 첫 번쨰 넥서스 원 개통자가 생겼고 주변에 몇몇 지인들이 넥서스 원의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있으며 KT나 SKT와 같은 이통사도 넥서스 원의 국내 도입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런 판매부진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