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
에버노트의 개인정보 취급 방침 변경 및 취소 사태를 보면서 서비스 운영의 애로사항을 좀 생각해보다..IT topics 2016. 12. 18. 15:02
최근 에버노트가 개인정보 취급 방침의 변경으로 인해 꽤나 곤욕을 치룬 듯 싶다. 최근 에버노트는 에버노트 서버에 저장되어있는 사용자들이 저장한 노트를 일부의 에버노트 내 보안요원들이 들여다 볼 수 있을 수 있게 개인정보 취급 방침을 변경하려고 했고 그것을 고지했다. 개인정보 취급 방침도 약관에 속하며 보통 약관은 변경 및 적용 한달 전에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상례이니 만큼 1월 중순에 적용을 앞두고 저번 주에 미리 공지한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것에 대한 파장이 커서 결국 이 개인정보 취급 방침 변경건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돌렸다고 한다. 에버노트가 사용자가 만든 노트들을 보안 요원들이 보게 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에버노트 안에 에버노트가 제시하는 약관의 내용을 위배하는 내용이 있는지 검열을 하기..
-
개인 브랜드가 아닌 플랫폼 브랜드를 앞세운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랫폼. 네이버 포스트와 카카오 브런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Blog 2015. 12. 7. 11:06
가두리 양식장이라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많이 나돈다. 어떤 얘기인가 하면 자기들이 만든 틀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인터넷 서비스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얘기다. 인터넷이라는 것이 공유, 개방이 기본일진데 폐쇄적인 환경을 만들고 그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다른 서비스에서는 이용을 못하게 하던지, 아니면 어렵게 해서 자기들의 서비스만 이용하더록 사용자의 행위를 유도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가두리 양식장과 같은 서비스라고 비판을 한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아마도 네이버가 될 것이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외부에서 검색하지 못하도록 robot.txt 파일(검색엔진의 크롤러는 이 파일을 읽어서 내용을 파악한다고 한다)을 읽지 못하게 해서 네이버 안에서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게 했었다..
-
크롬캐스트와 애플TV를 통해서 본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는 스마트TV의 개념Mobile topics 2013. 8. 1. 13:39
최근 구글이 발표한 여러 제품들 중에서 핫(Hot)하게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있으니 다름아닌 크롬캐스트(ChromeCast)라는 녀석이다. 넥서스 7 2세대도 비슷한 시기에 얘기가 나왔는데 크롬캐스트의 경우에는 스마트TV 컨셉의 이슈와 맞물려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 듯 하다. 애플TV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갖지만 제품 자체의 크기(5cm)나 가격($39) 등의 요소에서 애플TV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많은 전문가들이 성공가능성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애플TV는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크롬캐스트는 사용하지 못했다. 사용에 관련된 이야기는 언론이나 다양한 해외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 접하고 있기는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내 기준으로서는 현재는 ..
-
[갤럭시 S4] 갤럭시 S4의 다양한 기능을 살펴본다면? 2탄...Review 2013. 6. 13. 08:00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서 갤럭시 S4의 새로운 기능들을 좀 살펴볼까 한다. 오늘 살펴볼 기능은 일상 생활에서 의외로 많이 쓰일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룹 플레이 뭐.. TV CF로도 방송이 되어서 나름 잘 알려진 기능이 아닐까 싶다. 여러 갤럭시 S4를 마치 스피커 증폭을 하듯 소리를 키워주는 기능이라고나 할까. 갤럭시 S4 자체의 스피커 기능이 그렇게 약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스피커는 그렇게 출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따로 외부 스피커가 없을 때, 뭔가 더 풍요로운 소리를 즐기고 싶을 때, 주변에 갤럭시 S4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래의 동영상과 같이 그룹 플레이를 구동하면 더 풍요롭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위의 ..
-
[MWC 2013] 가족을 위한 홈 공유 솔루션. 온 가족의 컨텐츠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홈싱크(HomeSync)Cloud service 2013. 2. 27. 08:00
이번 MWC 2013에서 삼성이 내세우려고 하는 솔루션들을 살펴보면 모바일 디바이스로는 갤럭시 노트 8.0이 있고 서비스 솔루션으로는 홈싱크, 그리고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가 있다. 갤럭시 노트 8.0은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면 될 듯 싶고 녹스는 이후에 포스팅할 예정이고 이번에는 가정용 컨텐츠 공유 솔루션인 홈싱크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MWC 2013 삼성전자 부스 한쪽 벽면에 보니 TV가 있고 그 밑에 도시락 박스처럼 생긴 녀석이 하나 보이는데 마치 TV의 셋탑박스처럼 생긴 녀석이 있었다. 이 포스트의 주인공인 홈싱크 단말기였다. 이 녀석이 어떤 녀석인가, 또 어떤 서비스를 하는 녀석인가에 대해서는 삼성 투모로우에서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싶다.Samsung Tomorrow..
-
1월 15일에 뭔가를 발표한다는 페이스북. 과연 뭘 보여줄까? 소문 속의 페이스북 스마트폰일까, 아니면 검색 엔진이나 새로운 수익 모델일까?IT topics 2013. 1. 15. 16:01
최근 각 언론사에게 페이스북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다.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말이다. 참으로 심플하다. '와서 우리가 만든 것을 보라'고 한다. 도대체 페이스북은 뭘 만들어서 발표하려고 저렇게 거창(?)하게 초대장을 각 언론사들에게 보냈을까? 여러 전문가들과 블로거들이 미국시간으로 1월 15일(한국 시간으로는 1월 16일)에 발표될 페이스북의 발표 내용에 대해서 다양하게 예측하고 전망한 내용들이 막 올라오고 있다. 드디어 공개되는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는 얘기는 수없이 나왔다. HTC와 손잡고 만든다는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루머로 돌아다니고 있었고 말이지. 페이스북 입장에서도 모바일로서의 최적화 및 사용성 등을 고려해서, 또한 서비스보다는 단말 장..
-
애플과 구글이라는 모바일 독점 기업의 존재와 거기에 종속되어져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개발사들과 악세서리 업체들...Mobile topics 2012. 10. 10. 23:53
애플이든 구글이든 어떤 시장에서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서게되면 그 위치, 지위를 이용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마련이다. 특히 독점 시장의 경우 그 독점 기업의 정책에 따라서 그 기업의 제품을 활용하는 다양한 부가제품을 만드는 업체들의 명암이 갈리곤 한다. 심하면 회사가 망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이 사실이다.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이 지금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애플은 앱스토어 정책을 바꿨다. 뭐 애플은 앱스토어 정책을 자주 바꾼다. 앱스토어 정책은 앱스토어를 통해서 판매되는 모든 iOS용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기 때문에 절대적인 권한과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요 몇년동안 계속 문제시 되어왔던 것은 다름아닌 어플리케이션 안에서의 판매정책(In App..
-
매머드급으로 커져가고 있는 모바일 메신져 시장. 자체 수익성은 낮기에 이를 활용하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더 개발해야 하는데...Mobile topics 2012. 4. 10. 08:14
예전부터 종종 생각해왔던 부분이기는 하지만 요즘들어 모바일 메신져 전쟁이 치열하다는 생각이 든다. 카카오톡이 제대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이후에 다음의 마이피플이나 네이버의 라인, 삼성의 쳇온 등, 그리고 기존의 포탈 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했던 모바일 메신져들까지(구글 토크나 MSN Live 메신져, 네이트온 등) 경쟁에 합세하면서 모바일 메신져 시장은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어버리는 듯 싶다. 분명 기회의 땅임은 분명한데... 문제는 과연 모바일 메신져를 통해서 서비스 업체들은 얼마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가라는 부분이다.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져인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이번에 900여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뉴스가 나오고 있다. 분명 투자자들은 뭔가 미래가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에 투자했을 것이..
-
컨텐츠,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기 시작한 안드로이드 제조사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주니 다행이지만 좀 더 미래를 봤으면...Mobile topics 2012. 3. 27. 12:00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뭘까? 단말기 자체의 하드웨어적인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 단말기를 구동시켜주는 OS 플랫폼과 그 위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이 빵빵해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 태블릿이 대중화된 현재를 돌아보면 이런 점들이 무척이나 중요하게 다가온다. 현 시점에서 봤을 때 가장 잘 돌아가는 모바일 환경이라고 한다면 아이폰, 아이패드, 앱스토어 등의 애플 모바일 진영이라고 할 수 있다. 전에 글로도 썼지만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수백만개의 앱들이 올라와있으며 그 앱들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는 타 OS용 앱들보다 높은 편이다. 개발사들 역시 타 플랫폼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용 앱을 서비스에 맞춰서 먼저 만들고 지원하곤 한다. 그러니까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너무 ..
-
애플의 모바일 생태계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은 다름아닌 만족도가 높은 엄청난 양의 어플리케이션 군단이다!Mobile topics 2012. 3. 22. 12:00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까지 모바일 디바이스의 에코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보통 모바일 세계의 에코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축, 혹은 포인트는 3가지라고 얘기를 한다. 하나는 모바일 플랫폼이요 또 하나는 단말기 사양,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컨텐츠다. 이 3가지의 축이 조화롭게 잘 이뤄진다면 이 안에서 다양한 생산 활동 및 소비 활동이 이뤄지고 제조사, 개발사, 사용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다고 말하곤 한다. 아직까지는 이 3가지 축의 조화가 진리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의 iOS를 중심으로 하는 애플 월드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월드의 양강 체제 아래 MS의 윈도 폰을 플랫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