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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과 야후의 인수합병이 논의되고 있다는데.. 아직까지 포탈서비스로서의 야후의 가치는 있다는 얘기일까?IT topics 2011. 9. 15. 08:30
최근들어 IT 관련 핵폭탄급 소식들이 자주 나오는 듯 싶다. 현재 AOL과 야후가 인수합병 협상을 논의중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이 소식은 캐롤 바츠 전 CEO가 야후에서 해고된 후 3일만에 나온 뉴스다. 참고로 AOL은 야후를 작년에 몇차례 인수하려고 했지만 바츠 전 CEO에 의해 무산되었다. 바츠는 MS가 야후의 검색 부분을 인수하겠다고 할 때도 반대했었다. 이제는 그런 반대할 세력이 없으니 이런 뉴스가 흘러나오는 듯 싶다. 야후와 AOL의 인수합병이라. 어찌보면 쓰러져가는 인터넷 공룡들이 어떻게든 제 살길을 찾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 가운데서 나온 상황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인듯 싶다. 야후는 한참 전성기때는 시가 총액이 800만 달러에 달했지만 지금은 170만 달러를 마크하고 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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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은 무조건 앱스토어에서만? 애플의 새로운 앱스토어 정책과 시행하려는 의도는?Mobile topics 2011. 7. 28. 14:03
이번에 애플의 새로운 앱스토어 정책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가보다.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즉 iOS를 사용하는 단말기에서 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모두 앱스토어에서만 팔아야 한다는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시행된지는 대략 2달정도 되는 듯 싶은데 최근 애플이 각 개발사에게 앱스토어에서만 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앱에 표시된 각종 인터넷 링크를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앱을 사려면 앱스토어만 이용하라는 얘기다. 문제는 애플이 얘기하는 앱이 어플리케이션에만 한정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이 정책이 시행된 후 구글북스가 앱스토어에서 사라졌다가 최근에 복구되는 현상이 벌어졌는데 구글북스 내부에서 전자책을 판매하는 기능은 사라진 채 복구되었다고 한다. 즉, 앱 안에서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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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탭, 과연 애플의 아이패드에 어떤 차별점을 둘 것인가?Mobile topics 2010. 8. 26. 20:25
애플의 아이패드의 대항마라는 소문만 잔뜩 나있던 삼성의 안드로이드 타블릿인 갤럭시 탭(Galaxy Tab). 솔직히 왜 아이패드의 대항마라고 하는지 잘 이해는 안가지만 컨셉 등이 서로 비슷한 것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간에 그런 갤럭시 탭에 대해서 드디어 삼성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듯 싶다. 20초짜리 티져 영상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아래는 삼성의 갤럭시 탭 사이트에서 공유하고 있는 갤럭시 탭의 티져 영상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가 어찌보면 자주 충돌할 듯 보이는 것은 둘다 포터블 타블릿 컨셉이라는 것이고 터치 입력을 주로 하기 때문이다. 다만 갤럭시 탭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탑재되어있고 아이패드는 애플의 iOS가 탑재되어있다는 것이 다르며 갤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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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를 아예 막기로 작정한 아이폰 OS 4와 애플의 개발자 정책Mobile topics 2010. 4. 28. 08:46
좀 지난 이야기지만 이번에 애플이 아이폰 OS 4를 내놓으면서 개발자 툴도 같이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 재밌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눈에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다름아닌 개인프레임워크나 다른 언어의 사용을 금하고 Objective-C, C/C++, Webkit 엔진에서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만 사용할 수 있게 개발자 라이센스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 이른바 개발자 라이센스 3.3.1 조항의 반란(?)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 정책변화의 목표는 다름아닌 어도비 플래시다. 어도비는 자사의 플래시 컨텐츠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컨버팅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서 어도비 플래시 CS5에 탑재할 계획이었다. 물론 그 전에 따로 배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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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구글 크롬은 플래시를 받아들였을까?Mobile topics 2010. 4. 8. 15:56
좀 지난 뉴스를 소스로 한 포스팅이지만 좀 생각할 것이 있어서 잠깐 써본다. 어도비와 구글이 구글 크롬에 플래시 플레이어를 포함하기로 했다는 뉴스다. 저번달 말에 나온 뉴스이기는 하지만 향후 구글과 애플이 어떤 식으로 싸움(?)을 전개해 나갈 것인지를 조금은 가늠할 수 있기에 조금 적어볼까 한다. 애플은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이 블로그 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이나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서 수차례 언급했던 바 별로 할 이야기는 없는 듯 싶다. 왜 플래시를 탑재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몇번 얘기했기에 더 얘기를 안할련다. 내가 봤을 때 구글은 플래시를 품에 안으면서도 HTML5를 같이 진행하는 전략을 취할려고 하는 듯 싶다. 애플과 구글이 HTML5 지원을 적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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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거부한 애플, 에어는 허용하는 것일까?Mobile topics 2010. 4. 8. 13:26
어도비 에어 블로그에 재미난 이야기가 하나 올라와서 얘기를 좀 해볼까 한다. 어도비의 에어 개발팀이 애플의 아이패드를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한 이후에 몇가지 테스트를 한 듯 싶다. 어도비 직원들도 아이패드를 마치 마법의 단말기(magic device로 표현한 것을 봐서는 ^^)로 생각하고 있는 듯 싶다. 일단 이들이 아이패드로 테스트한 것은 앱스토어에 올라가있는 어도비 에어 어플리케이션이다. 일단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나 플래시 플레이어를 거부한 것은 익히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어도비 에어 어플리케이션은 등록이 된건가? 앱스토어에 생각보다 많은 에어 어플리케이션들이 올라와있다는 얘기도 한다. 뭐 일단 앱스토어에 있는 에어 어플리케이션들 중 HD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했다고 한다. 아이패드의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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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 임박한 애플의 아이패드, 과연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0. 3. 30. 13:23
이번에 아이패드 가이드 투어 동영상이 나온 이후로 아이패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높아진 듯 하다. 애플이 공개한 총 30분 가까이 되는 아이패드 사용 동영상을 보면 정말로 사고 싶은 생각이 물씬 풍기게 한다. 확실히 아이패드 그 자체는 잘 만든 모바일 디바이스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패드 가이드 투어는 총 11개로 대략 아이패드에서 제공하는 기본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인 듯 보인다. 다 보지는 못했지만 관심있는 몇개는 봤다. 제공되는 동영상은 사파리, 메일, 포토, 비디오, 유튜부,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북스,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다. 대부분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이지만 아이북스는 아이패드에서 처음 들어가는 서비스고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는 모두 맥의 아이웍스 패키지를 아이패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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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바다'에 목을 매는 이유는 바다 폰, 바다 TV의 2 스크린 전략 때문?Mobile topics 2010. 3. 25. 10:57
* 이 글은 '플랫폼 전쟁의 승자가 모바일 시장을 잡는다! 삼성이 '바다'에 목을 매는 이유...'의 다음 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이 전의 글을 먼저 읽어본 다음에 이 글을 읽어야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현재 구글이든 MS든 애플이든 3 스크린 전략을 많이 얘기한다. 3 스크린은 휴대폰, TV, PC의 3가지 화면을 의미하는 것으로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컨텐츠를 TV에서도 볼 수 있고 그것을 또 PC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TV에서 보던 방송을 PC에서도 볼 수 있고 휴대폰에서도 동일하게 연동해서 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같은 플랫폼이어야 한다. 같은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서로간의 데이터 연동이 자유롭도록 프로토콜 등은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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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저널을 꿈꾸는 MS의 쿠리어. 전자책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인가..Mobile topics 2010. 3. 8. 13:22
MS의 전자책 리더이자 타블릿 PC(라고 불리기는 참 애매한)인 쿠리어(Courier)의 컨셉 동영상이 이번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이미 저번주에 공개되어 블로고스피어에 한번 돌았기는 했는데 정말로 저대로만 나온다면 대박칠 아이템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것으로 타블릿 시장 및 전자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의 경우 타블릿쪽은 그다지 매력은 없으나 전자책 부분으로 넘어가면 그 미려하고 화려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꽤 센세이션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패드는 그 자체보다는 아이북스 서비스의 가젯으로서의 의미가 더 깊을 것이라고 얘기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그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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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왜 플래시를 거부할까? 단지 성능때문에?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Mobile topics 2010. 2. 26. 19:27
최근 한참 날을 세우면서 싸우고 있는, 싸운다기 보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내침에 열심히 구애로 쫓아가고 있는 커플아닌 커플(?)이 있으니 애플과 어도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플래시 미지원을 밝히자 플래시에 대한 무용론부터 시작하여 HTML5의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플래시 진영이 꽤나 동요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애플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높은 자원점유율을 들었다. 무겁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예 공개적으로 어도비는 게으르다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데스크탑에서도 플래시 광고 등이 있는 웹페이지를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돌리게 되면 CPU 점유율이 확 증가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데스크탑이 이러니 모바일은 오죽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 역시 애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