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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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와 KTF, 구글폰을 만들려고 하는데...Mobile topics 2008. 11. 19. 11:41
일본의 NTT도코모와 KTF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만들 예정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이 얘기인즉 NTT도코모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자신들의 서비스폰 라인업에 넣겠다는 얘기고 또한 KTF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서비스 라인업에 넣겠다는 것이다. NTT도코모나 KTF나 직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 NTT도코모는 이통사지 제조업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KTF 역시 이통사지면 Ever 브랜드의 거의 자사 휴대폰 라인업이 있기에 얘기는 다르지만 안드로이드 폰을 Ever를 통해서 만들거같지 않고 아마도 일본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연계해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만들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서 T모바일이 구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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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모바일에 올라간 플래시, 아직 아이폰에는...Mobile topics 2008. 11. 17. 18:31
어도비의 플래시는 이미 데스크탑 PC의 98%에 설치될 정도로 이미 RIA 시장에서 최강자에 속하는 플랫폼이다. 대부분의 OS에서 플래시를 지원하며 어지간한 PC에 다 설치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MS의 포탈사이트인 MSN에 접속해도 플래시를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뜰 만큼 데스크탑 PC 시장에서의 플래시는 가히 독점에 가깝다. 그렇다고 그게 모바일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듯 싶다. 모바일 시장에서의 플래시 역시 많은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되어있다. 플래시 라이트라는 버전으로 말이다. PC에서 제공되는 수준의 플래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되어 플래시 기능을 조금이나마 구현하고 있다. 그런데 어도비는 이러한 플래시 라이트를 모바일에 탑재시키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어도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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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모바일 풀브라우징, 웹의 생태계를 바꾼다...Mobile topics 2008. 11. 17. 15:46
웹의 지도가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얘긴가 하면 웹이 PC와 유선을 넘어서 무선과 모바일로 시장을 이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MID(Mobile Internet Device, 모바일 인터넷기기)들이 점점 발전하면서 웹은 이제 데스크탑 PC에서 IE나 FF, 사파리 등의 웹브라우저로 보는데서 탈피하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WiBro가 탑재된 UMPC, 넷북, 노트북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게 최근 웹의 추세라 보인다. 이러한 웹 시장을 움직이는데 한몫 단단히 한 것이 있으니 바로 스마트폰의 존재가 그것이다. 스마트폰이 활성화 됨으로 이제 사람들은 PC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에서 나와서 폰에서 즐기는 인터넷으로 그 사용성향이 이동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제는 폰에서 기존의 WAP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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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마트폰으로 등극!Mobile topics 2008. 11. 11. 11:18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뭘까?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나가는 스마트폰은? NPD 그룹이 3분기를 조사한 결과 3G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잘 나가는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NPD의 조사에 의하면 $200정도 되는 3G 아이폰(아마도 약정포함 16GB 모델이 아닐지)이 무려 690만대나 팔렸다고 하는데 암튼 무지 팔았다는 생각뿐이다. NPD에서 조사한 가장 잘 나가는 5대 스마트폰은 아래와 같다. 1. Apple iPhone 3G 2. Motorola RAZR V3 (all models) 3. RIM Blackberry Curve (all models) 4. LG Rumor 5. LG enV2 이로서 애플은 이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전설을 만들어가고 있는듯 싶다. iPod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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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을 제 3의 휴대폰 회사로 만들어버리다.Mobile topics 2008. 10. 27. 15:19
애플이 2008년 4분기에 690만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참고로 작년(2007년) 같은 기간에 애플은 111만여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매킨토시 컴퓨터 제조업체에서 휴대폰 제조업체로 거의 탈바꿈해버린 상황이 되어버렸다. 휴대폰 제조업체 점유율에 있어서도 전세계적으로 3위의 제조업체가 되었다. 노키아, 삼성 다음에 애플이다. 그 뒤로 소니 에릭슨, LG, 모토롤라, RIM 등이 뒤따르고 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으로 인해 39%의 성장을 가져온 결과라 할 수 있다. 덤으로 아이폰의 판매호조로 맥북과 같은 매킨토시 시리즈들의 판매도 덩달아 성장했다는 얘기도 있다. 이런 성장세의 중심에는 앱스토어가 있다고 한다.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서 8월에만 무려 6천만여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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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그 미묘한 철학의 차이.IT topics 2008. 10. 24. 19:00
애플과 구글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져있는 것이 모바일 플랫폼 정책이라는 얘기가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에 적용되고 있는 정책에 이 두 회사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져있다는 얘기다. 최근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그리고 구글 개발자가 아닌 외부 개발자에 의해 수정된 5개의 패치가 고스란히 적용되었다고 한다. 플랫폼 소스를 공개함으로 리눅스와 같이 버그를 전세계 개발자들을 통해서 디버깅하겠다는 의미며 그 첫번째 수확이 5개의 패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과 구글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이라는 어플리케이션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애플의 앱스토어의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만들었다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접근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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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인 플랫폼 환경에서 떠나 이제 국내 모바일도 개방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가야..Mobile topics 2008. 10. 22. 01:31
최근들어 모바일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인터넷 환경이 유선인터넷에서 무선인터넷으로 점점 그 기반이 옮겨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다양한 스마트폰의 등장과 동시에 다양해진 모바일 플랫폼이 그 중심에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아이폰의 등장으로 고무된 모바일 시장은 구글의 안드로이드의 본격적인 시장진출로 더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국내 모바일 시장의 경우 삼성, LG 등의 국내 대형 전자밴더들의 천국이었다. 이들이 내놓는 휴대폰의 종류는 1년에 수십가지에서 수백가지가 넘는다. 이들 휴대폰은 디캠과 디카 기능은 기본이요 MP3P에 동영상 재생부터 시작하여 DMB 기능까지 갖춘 만능 모바일 기기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의 햅틱이나 스타일보고서와 같은 휴대폰은 예전의 애니콜 휴대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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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넷북이 이끌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 제 3의 탈피를 꿈꾸다Mobile topics 2008. 10. 20. 16:39
인터넷이 다시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 인터넷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인 확산은 1990년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넷스케이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웹브라우저 전쟁으로 일컷는 1차 웹브라우저 전쟁때 인터넷은 한번 탈피를 했다. 본격적으로 세상에서 뿌리를 내리며 확산하고 있을 때 MS의 IE는 넷스케이프를 시장에서 몰아내면서 인터넷은 1차 탈피를 끝냈다. 2차 탈피는 웹2.0을 타고 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웹2.0의 열풍은 인터넷의 성격을 바꿔놓았다. 예전에는 CP(컨텐츠 제공자)들의 일방적인 정보를 수용하는 입장이었는데 웹2.0의 열풍으로 소비자는 CP와 같은 정보 생산자로 겸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공유, 참여, 확산이라는 개념아래 블로그와 같은 툴들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은 또다시 변화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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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검색엔진과 스마트폰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Mobile topics 2008. 10. 13. 17:26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시작으로 이제는 거품경제가 다 꺼지기까지는 못해도 5년간은 장기불황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미국 경제는 지금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상태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는 얘기처럼 국내 상황도 미국 못지않게 만만치가 않다. 주변의 회사들이 하나둘씩 퍽퍽 쓰러지고 있고 증시는 요동치고 있으며 환율도 급등,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어려운 때에는 역시나 현금을 많이 쥐고 있는 회사가 힘이 있는 법이다. 여기 그런 현금을 많이 쥐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려고 하는 회사가 하나 있으니 다들 잘 아는 IT의 거물, MS다. 야후 검색엔진을 다시 인수해? 최근 주식이 무지 폭락하고 있는 야후와 RIM이 인수매물로 올라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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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이 말하는 암울한 아이폰과 아이팟의 미래Mobile topics 2008. 10. 13. 14:36
애플은 최근 아이팟 나노 4세대와 아이팟 터치 2세대를 내놓고 아이폰으로 한참 뜨거워진 애플 라인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아이팟 나노보다 더 쌈팍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나노 4세대와 배터리 효율과 더 미려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온 터치 2세대에 많은 애플 매니아들은 열광하고 있다. 게다가 3G 아이폰의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이미 500만대 이상을 팔았으며 이것은 애플의 전설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파죽지세의 애플에 딴지 아닌 딴지를 걸어버린 이가 있으니 그는 다름아닌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다. 그는 이미 1987년에 애플을 떠났지만 그동안 계속 애플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고 애플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스티브 잡스 못지 않은 우상으로 떠받쳐지고 있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