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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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넷북이 이끌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 제 3의 탈피를 꿈꾸다Mobile topics 2008. 10. 20. 16:39
인터넷이 다시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 인터넷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인 확산은 1990년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넷스케이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웹브라우저 전쟁으로 일컷는 1차 웹브라우저 전쟁때 인터넷은 한번 탈피를 했다. 본격적으로 세상에서 뿌리를 내리며 확산하고 있을 때 MS의 IE는 넷스케이프를 시장에서 몰아내면서 인터넷은 1차 탈피를 끝냈다. 2차 탈피는 웹2.0을 타고 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웹2.0의 열풍은 인터넷의 성격을 바꿔놓았다. 예전에는 CP(컨텐츠 제공자)들의 일방적인 정보를 수용하는 입장이었는데 웹2.0의 열풍으로 소비자는 CP와 같은 정보 생산자로 겸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공유, 참여, 확산이라는 개념아래 블로그와 같은 툴들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은 또다시 변화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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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검색엔진과 스마트폰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Mobile topics 2008. 10. 13. 17:26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시작으로 이제는 거품경제가 다 꺼지기까지는 못해도 5년간은 장기불황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미국 경제는 지금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상태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는 얘기처럼 국내 상황도 미국 못지않게 만만치가 않다. 주변의 회사들이 하나둘씩 퍽퍽 쓰러지고 있고 증시는 요동치고 있으며 환율도 급등,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어려운 때에는 역시나 현금을 많이 쥐고 있는 회사가 힘이 있는 법이다. 여기 그런 현금을 많이 쥐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려고 하는 회사가 하나 있으니 다들 잘 아는 IT의 거물, MS다. 야후 검색엔진을 다시 인수해? 최근 주식이 무지 폭락하고 있는 야후와 RIM이 인수매물로 올라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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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이 말하는 암울한 아이폰과 아이팟의 미래Mobile topics 2008. 10. 13. 14:36
애플은 최근 아이팟 나노 4세대와 아이팟 터치 2세대를 내놓고 아이폰으로 한참 뜨거워진 애플 라인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아이팟 나노보다 더 쌈팍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나노 4세대와 배터리 효율과 더 미려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온 터치 2세대에 많은 애플 매니아들은 열광하고 있다. 게다가 3G 아이폰의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이미 500만대 이상을 팔았으며 이것은 애플의 전설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파죽지세의 애플에 딴지 아닌 딴지를 걸어버린 이가 있으니 그는 다름아닌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다. 그는 이미 1987년에 애플을 떠났지만 그동안 계속 애플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고 애플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스티브 잡스 못지 않은 우상으로 떠받쳐지고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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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스톰, 블랙베리도 풀터치 스크린폰에 동참하다Mobile topics 2008. 10. 10. 16:38
블랙베리도 풀터치 스마트폰 시장에 참여했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은 아이폰과 비슷한 풀터치 스크린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스톰을 출시했다고 한다. 참고로 블랙베리 스톰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서 서비스가 된다고 한다(아이폰은 AT&T, G1은 T 모바일을 통해서 서비스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블랙베리는 전통적으로 쿼티 키패드를 장착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러다보니 디스플레이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아이폰의 상승세를 보니 전면 풀터치가 좋아보였는지 이렇게 전면 풀터치로 전환한 스톰을 내놓은거 같다. 과연 아이폰에서 문제가 되었던 터치에 대한 불만을 스톰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터치를 인식하는 촉감 인터페이스가 아이폰과는 많이 다르다고 한다. 키패드도 줌인, 줌아웃이 가능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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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인기 스마트폰인 아이폰, 과연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08. 10. 7. 14:04
미국 최고의 스마트폰은 어떤 것일까? 현재 미국 최고의 인기 스마트폰은 애플의 3G 아이폰이라고 한다. 지난 3개월동안 스마트폰 시장의 24%를 점유하면서 최고의 인기모델로 떠올랐다고 한다. 또한 아이폰을 구입한 사용자중 30%는 이통사를 아이폰이 지원되는 AT&T로 옮겼다고 하며 옮긴 사용자들중 47%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가입자였다고 한다. 즉, 아이폰의 매력에 빠져 이통사도 옮겼다는 얘기가 된다. 스마트포 점유율 2, 3위는 RIM의 블랙베리 커브와 블랙베리 펄이라고 한다. 이렇게 미국에서는 지금 아이폰 열풍이 불고 있다. 현재 근처 나라에서 아이폰을 지원하는 나라는 이웃나라 일본이다. 그런데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아이폰의 일본진출은 실패로 끝났다라는 얘기가 나왔다.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수입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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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로 앱스토어 따라하기 나서..Mobile topics 2008. 10. 7. 11:35
스마트폰 업계의 대세는 역시나 어플리케이션 유통센터 런칭인가.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의 안드로이드 마켓, MS의 스카이 마켓에 이어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도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런칭한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을 사고파는 유통센터인 셈이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이 활성화되는데 앱스토어가 한몫 단단히 했음을 인식한 어찌보면 애플 따라하기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제는 폰 자체가 아닌 그 폰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손안의 PC라 불리는 스마트폰은 출시때 나오는 기본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각 폰에 맞는 플랫폼(윈도 모바일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임베디드 리눅스, iPhone OS X 등)에 맞는 SDK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서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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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초반에 세 확장에 날개를 달았나...Mobile topics 2008. 9. 30. 14:13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거 같다. 미국의 G1을 공급했던 T 모바일에서 G1의 주문을 일시 정지를 시켰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재고가 없다는 것이다. 애플이 초기에 대박친 것처럼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도 초기에 대박치고 있는 듯 보인다. 여기에 재미난 소식이 하나 더 전해졌다. 모토롤라가 안드로이드를 담당할 인력을 증원하고 나섰다는 뉴스가 전해진 것이다. 모토롤라는 구글의 오픈 해드셋 얼라이언스(Open Handset Alliance: OHA)의 멤버로 등록은 되어있었지만 독자적인 리눅스 + 자바 플랫폼을 키우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마도 플랫폼 전략에 수정이 있었는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확보하고 안드로이드 플랫폼 탑제를 시도할려고 준비중인거 같다. 구글 입장에서는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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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폰 업체의 비관세 장벽의 역할을 해온 위피Mobile topics 2008. 9. 30. 10:16
요즘 이동통신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위피 폐지에 대해서 방통위가 꽤나 고심이 많은 듯 싶다. 아이뉴스24에서 나온 기사를 잠깐 읽었는데 위피가 국내 자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이외에 휴대폰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비관세 장벽으로서의 역할도 해왔다는 것이다. 해외 휴대폰업체에서 국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위피 탑제가 필수적인데 이것을 거부하게 되면 국내에 진출을 못하게 되고 해외 업체 입장에서는 스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피탑제를 꺼리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국내업체들이 국내 휴대폰 시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통사의 입장은 또 다르다. 이통사는 국내 휴대폰 업체 이외에 해외의 유명한 휴대폰들도 함께 서비스를 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위피는 이러한 해외 휴대폰을 도입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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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폰 G1,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다!Mobile topics 2008. 9. 24. 11:43
드디어 소문속의 구글 안드로이드폰이 등장했다. HTC의 안드로이드폰인 드림이 G1인지는 좀 더 확인해야 하지만 구글과 미국의 이통사인 T모바일은 23일(미국시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G1을 선보였다고 외신들이 전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G1폰 발매일은 10월 22일부터 미국에서 시작하여 11월에는 영국, 내년초에는 다른 유럽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다. 알려진 바로는 가격은 2년 약정에 $179로 책정이 되었고 데이터 요금제가 추가되면 월 $25가 더 부과된다고 한다. 결국 월 $204정도로 애플과 AT&T의 아이폰 $199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구글과 T모바일 입장에서는 아이폰을 의식 안할 수 없을테니 그렇게 책정한 듯 싶다. 기능은 이미 알려진대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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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만에 5백만대 팔린 아이폰 3GMobile topics 2008. 9. 23. 14:58
iPhone의 위력이 대단하기는 대단한가 보다. 애플은 iPhone 3G를 1분기안에 5백만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1분기라 하면 1년의 25%니까 대략 3달정도다. 출시된지 3달내에 벌써 5백만대를 팔아치웠다는 얘기다. 우리가 알다시피 iPhone 3G는 올해 출시된지 1주일만에 백만대를 팔았다. 작년에 iPhone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도 2~3일만에 수십만대가 후딱 팔리는 기록적인 상황을 본 기억이 있다. 그만큼 애플의 iPhone에 대한 기대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백만대는 미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팔린 댓수를 의미하지만 말이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한동안 iPhone을 볼 수 없을 것이다. iPhone 3G의 출시가 가장 유력했던 KTF는 사장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당하고 오늘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