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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T도코모와 KTF, 구글폰을 만들려고 하는데...
    Mobile topics 2008. 11. 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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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NTT도코모와 KTF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만들 예정이라는 뉴스
    가 나왔다. 이 얘기인즉 NTT도코모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자신들의 서비스폰 라인업에 넣겠다는 얘기고 또한 KTF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서비스 라인업에 넣겠다는 것이다.

    NTT도코모나 KTF나 직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 NTT도코모는 이통사지 제조업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KTF 역시 이통사지면 Ever 브랜드의 거의 자사 휴대폰 라인업이 있기에 얘기는 다르지만 안드로이드 폰을 Ever를 통해서 만들거같지 않고 아마도 일본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연계해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만들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서 T모바일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HTC의 G1을 라인업에 넣은 것처럼 말이다.

    NTT도코모가 안드로이드를 채택할려고 하는 이유는 3G 아이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가 3G 아이폰을 일본에 들여왔는데 비록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고는 하지만 조금씩 반응이 오는 듯 싶다. 미국과 일본의 사용성향이 틀려서 문제가 된 것이지 애플이 일본 스타일로 아이폰의 커스터마이징(이미 한차례 해준 것으로 안다)을 제대로 한다면 일본에서도 꽤 바람몰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뭐 이런 걱정때문에 NTT도코모가 안드로이드를 채택할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내에서 나름 이슈화를 끄집어내고 성숙기에 접어 든 일본 이동통신시장에 활력을 넣는 것으로 꽤 괜찮을 듯 보인다.

    그런데 일본에서 구글 서비스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는가가 관건이 될 듯 싶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일단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 일본에서도 구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한다는 얘기는 들리지만 폰에서까지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만큼 활성화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메일 서비스 등의 특화된 서비스의 이용으로 사용자층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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