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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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8에서 발표된 iOS 12, macOS Mojave, watchOS 5, AppleTV 4K HDR에 대해서..Mobile topics 2018. 6. 19. 15:54
지난 주에 있었던 WWDC 2018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iPhone SE 2에 대해서 나오지 않았다. 관련 얘기도 없었다. 뭐 솔직히 생각해보니 애플의 WWDC는 개발자회의이며 그동안 애플 플랫폼 개발 관련 내용만 쭉 다뤄왔었고 모바일 단말기 관련 부분은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서 진행되었던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떡밥이 커서 다들 낚인게 아닌가 싶다. 어찌되었던 iPhone SE 2에 대한 내용이 없었지만 그래도 꽤 재미난 내용들이 많이 공개되었기에 이미 많은 언론과 블로그에서 다뤘지만 기록 차원에서, 그리고 정리 차원에서 간단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이번 WWDC 2018에서는 애플의 4개의 OS 플랫폼인 iOS, macOS, watchOS, tvOS에 대해서 언급이 되었는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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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더 열광하지만 어찌되었던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아이패드에 대해서..Mobile topics 2018. 3. 30. 07:38
한국 시간으로 2018년 3월 28일 새벽에 미국에 있는 시카고 레인 테크 칼리지 프렙 고등학교에서 애플 신제품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보통 애플의 신제품 이벤트는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하곤 하는데 이번 이벤트는 시카고에 있는 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이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생각해보니 작년인가 그 전에도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한 듯 싶다. 이렇듯 일반적인 애플 신제품 발표회와 달리 학교에서 진행한다는 것은 이날 발표된 제품, 혹은 솔루션들이 교육에 관련된 내용이라는 얘기다.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아이패드 이날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를 발표한다. 새로운 9.7인치 아이패드다.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도 아니고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도 아니다. 말 그대로 아이패드로 작년에 나왔던 저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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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Pro 10.5] 가볍게 살펴본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모델 이야기Review 2017. 7. 23. 08:00
지난번 애플의 개발자 행사인 WWDC '17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제품은 아마도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인 아이패드 프로 10.5일 것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 2 이후에 아이패드에서의 생산성 증가를 위해 프로라는 이름을 붙여서 성능도 높히고 애플 팬슬을 쓰게 함으로 디자이너들까지 사용자 영역을 넓히게 만든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를 내놓았다. 오늘 소개하려는 모델은 애플의 3번째 아이패드 프로 제품으로 12.9인치 모델과 9.7인치 모델에 이어 10.5인치 모델로 12.9인치 모델이나 9.7인치 모델에 비해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모델이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아니고 지인이 구매해서 쓰고 있는 제품을 잠시 빌려서 써봤다. 그래서 자세한 리뷰는 어렵고 디자인 위주로 짧은 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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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그리고 그 이상의 IT 시장에서 게임 체인져가 되었던 아이폰Mobile topics 2017. 6. 30. 10:14
뉴스를 보는데 아이폰, 애플 관련 뉴스들이 쭉 떠서 살펴봤더니 이 글을 쓰는 시점(6월 29일)이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은지 10년이 되는 날이란다. 아이폰의 출시일이 2007년 6월 29일, 즉 10년전 오늘(이 글을 쓰는 시점)이라는 얘기다. 참고로 애플의 개발자회의인 WWDC의 전신인 맥월드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발표한 것은 이보다도 6개월 전인 2007년 1월 9일이다. 스마트폰, 그리고 모바일 시장의 현존하는 전설인 아이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Game Changer, 게임 체인져라는 얘기를 종종 한다. 게임의 흐름을 바꾼 사람이나 아이템을 얘기할 때 많이 쓰는 단어다. 아이폰은 바로 IT 시장의 게임 체인져였다. 현재 IT 시장의 큰 줄기인 모바일 시장은 아이폰 이전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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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7 프로덕트 레드와 아이패드 뉴 버전에 대해서Mobile topics 2017. 3. 29. 05:46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대략 5일전(3월 22일)에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새로운 버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3월 22일 새벽에 아이폰 7 프로덕트 레드(iPhone 7 Product RED) 에디션과 아이패드 뉴(iPad New) 에디션을 내놓았다. 보통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은 하반기(대략 9월쯤)에 신제품 발표회로 발표하곤 했는데 3월에 발표한 것이 좀 이상하기는 하다. 물론 아이패드의 경우 상반기에 신버전을 발표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내놓은 제품을 보면 왜 이걸 지금 내놨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붉은 색이 매력적인 아이폰 7 레드 에디션 붉은 색 아이폰 7이 나왔다. 아이폰 탄색 10주기 기념 새로운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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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고르는 내 개인적인 가이드라인이라면..Mobile topics 2016. 7. 18. 05:11
예전만큼이나 태블릿의 사용이 일상화되었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좀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태블릿에 대한 수요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대해서는 이 글의 하단에 좀 자세히 적을까 하고) 그래도 가끔보면 나를 포함해서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좀 존재를 한다. 태블릿을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졌고 나름대로 5인치 후반, 6인치급의 스마트폰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오는 느낌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런 느낌은 대중교통 등의 이동 중 보다는 카페 등의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할 때 더 크게 다가온다. 버스나 전철을 타면서는 태블릿이 아무래도 장소의 협소함과 자세의 불안정감(대부분 서있거나 앉아있는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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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맥북 에어 신제품을 볼 수 없다는 루머에 대해서..IT topics 2016. 7. 15. 07:40
애플은 매년 2~3회의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플랫폼을 발표한다. 올해 초에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모델이나 4인치대의 아이폰SE를 발표했고 이번 WWDC 2016에서는 macOS, iOS 10 등 다양한 풀랫폼을 발표했다. 이제 남은 것은 하반기에 발표될 PC 계열, 혹은 아이폰7이 될 신모델 발표에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뭐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제조사와 달리 애플의 발표는 이래저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동안에 그만큼 애플이 보여줬던 임팩트가 남달랐기 때문이다(뭐 요즘은 삼성의 이벤트도 꽤 관심이 간다). 어찌되었던 하반기에 있을 이벤트는 어떤 제품이 발표될까 궁금하기는 하다. 맥북 에어를 발표하지 않겠다는 루머.. 여러 애플, 맥 관련 루머를 다루는 매체들은 이번 하반기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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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의 베이직 정책 변화로 인해 원노트가 뜨기 시작은 했는데..Mobile topics 2016. 7. 13. 09:36
최근 에버노트가 무료 계정인 베이직의 정책을 변경하면서 탈 에버노트 움직임이 주변에서 보이고 있다. 이번에 변경된 베이직 계정 정책은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2대로 제한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동기화 할 수 있는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노트의 업로드 용량을 제한했는데 이제는 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까지 제한한다고 하니 유저들의 탈 에버노트 현상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듯 싶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다른 서비스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고 말이지. 오늘은 그 대안 서비스로 떠오르는 MS의 원노트 얘기를 에버노트와 함께 해보려고 한다. 에버노트와 원노트 에버노트와 원노트는 둘 다 웹, PC, 모바일에서 다 지원하는 노트 어플리케이션이다. 웹에서 쓴 노트의 내용을 PC의 어플리케이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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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작업에 적합한 생산성 만땅의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에 대한 생각..Mobile topics 2016. 7. 1. 08:00
작년에 출시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12.9인치 모델)는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대한 화면과 막강한 프로세스 파워를 지니고 나와서 나름대로의 소기의 성과를 거둔 듯 싶다. 태블릿으로 본격적으로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녀석이 나왔으니 말이지. 특히나 함께 출시한 애플팬슬의 역할도 제대로 한몫 하는 듯 싶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거나 UI 기획을 하거나, 아니면 설계에 들어갈 플로우차트 등의 다양한 설계 내용을 만들 때에도 드로잉 앱과 애플팬슬을 이용하여 많이 작업하는 것을 주변에서 보니 말이다. 여하튼간에 생산성을 강조한 디바이스라는 컨셉에 잘 들어맞는 듯 싶다. 솔직히 12.9인치 크기의 태블릿은 퍼스널 디바이스로 보기에는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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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와 전용 키보드, 그리고 MS 오피스 iOS 버전 조합이 가져올 스마트워킹을 위한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움직임Mobile topics 2015. 11. 23. 14:11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를 본격적으로 판매하면서 스마트워크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 제품의 9.7인치를 훨씬 넘어 선 12.9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물론 그 외에도 애플 팬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 중 아이패드를 통해서 하던 사람들은 애플 팬슬 + 아이패드 프로 조합으로 나름 디자인 작업을 기존 아이패드보다 훨씬 괜찮은 사용감을 가져가면서 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아이패드 프로의 사용성은 디자이너를 위한 작업 보다는 일반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 노트북의 대체제로서의 가능성이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던 신제품 발표회때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MS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