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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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계의 공룡, IBM이 오픈소스 리눅스의 강자인 레드헷을 인수한다고 하는데.. 그 의미는?IT topics 2018. 10. 29. 23:09
아침에 일 때문에 제주도 출장을 가려고 집에서 나오면서 뉴스를 보는데 깜짝 놀랄만한 뉴스가 하나 떴다. IT 분야에 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두번 이상은 들었을법한 2개의 거대 기업의 인수합병 뉴스다. 다름아닌 IT 세계의 거물인 IBM이 리눅스 분야를 포함한 오픈소스 진영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기업인 레드헷(RedHat)을 340억 달러(대략 38조 6천억원)에 인수한다는 뉴스다. 이는 오라클이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와 MySQL을 인수할 때 만큼이나 충격적인 뉴스다. IBM이야 많은 사람들이 다 잘 아는 IT 세계의 대표적인 대기업이지만 레드헷의 경우 이쪽 분야가 아니면 잘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리눅스를 다룬다면, 서버 엔지니어라면, 오픈소스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잘 알 것이다. 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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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리눅스 시스템의 메인 시스템 도입이 가져오게 될 금융권 IT 환경의 변화는?IT topics 2017. 9. 2. 13:06
올해 들어 IT 업계 뿐만이 아니라 금융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이슈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공식 출범이다. 올해 초의 케이뱅크와 중반기의 카카오뱅크의 공식 런칭은 금융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입자수와 그에 따른 다양한 이슈는 다른 금융권의 서비스 정책을 뒤흔들고 있다. 캐시카드의 캐시백 서비스를 더 늘린다던지 뭐 그런 다양한 서비스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도 카카오뱅크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용하게 나름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이라 생각이 든다. 나도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사용성면에 있어서 무척이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 금융권 시스템의 코어는 지금까지는 유닉스! 카카오뱅크의 출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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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HP의 양강구도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 오라클의 반격이 기다리는 올해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은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까?IT topics 2012. 2. 13. 08:27
개인적으로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을 좋아한다. 대규모 시스템을 운영하고 B2C보다는 B2B라는, 기업대 기업간의 솔루션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매력을 느낀다. 그리고 이쪽에서 일하다보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부분은 B2C 시장부분이지만 실제로 돈이 많이 돌아다니는 부분은 B2B임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기업간의 거래다보니 금액도 천문학적으로 나오곤 하는게 바로 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이다. 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핵심은 역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서비스 처리며 그 중심에는 역시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가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수행하고 서비스를 실행하는 그 메인이 되는 서버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있어서는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하다. 이 서버 시장이 작년에 많이 요동친 듯 보였는데 작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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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뚜렷한 모바일 OS 바다의 삼성과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서 계속 실패한 인텔이 타이젠을 통해서 다시 한번 모바일 OS 시장에 도전하려고 한다Mobile topics 2012. 2. 6. 08:27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재미난 기사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삼성과 인텔이 인텔의 모바일 OS인 타이젠을 국가 OS로 만들겠다는 뉴스다. 제목은 낚시성이 짙지만 내용을 살펴보니 나름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현재 삼성의 주력 모바일 OS는 안드로이드다. 갤럭시 시리즈로 대변되는 삼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위치를 아이폰의 애플급으로 만들어줬다. 삼성은 갤럭시 A부터 시작해서 갤럭시 S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역을 잡았고 갤럭시 S2를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름 주도적인 위치를 잡더니 갤럭시 노트라는 태블릿 폰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잡는 등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거의 애니콜 신화를 이룬 것처럼 이뤄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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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를 내놓은 속내는 무엇일까?Mobile topics 2009. 11. 13. 13:39
이번에 삼성에서 독자적인 개방형 플랫폼을 내놓았다고 한다. '바다'라는 이름의 이 개방형 플랫폼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MS의 윈도 모바일과 같은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즉, 삼성이 모바일용 운영체제를 만들었다고 하는게 이해하기가 쉬울 듯 싶다(뭐 최근은 아니지만 티맥스가 데스크탑용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를 출시한다고 떠들어대다가 지금 휘청거리는 것을 보면 바다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삼성은 왜 지금 이런 시기에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내놓은 것일까? 이미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OS는 많고 또 이런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으면서 말이다. 삼성은 전세계 휴대폰 점유율 2위라는 어떤 물량적인 무기를 바탕으로 뭔가 모바일 판을 새롭게 짜보고 싶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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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OS에 한방 먹었던 MS의 웹브라우저 기반의 OS, 가젤!Mobile topics 2009. 7. 29. 08:50
이번에 발표한 구글 크롬 OS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들이 많다. 아직까지 실체가 나타나지 않았고 내년쯤 나올 예정이지만 그 동안에 나왔던 OS들에 비해 좀 색다른 것이 사실이기에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티맥스에서 발표한 티맥스윈도와 비교되어 열심히 티맥스윈도를 까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아직 실체조차 밝혀지지 않은 OS인지라(개념만 밝혀졌다고 보면 된다) 판단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 또 재미난 이야기도 나왔다. 구글 크롬 OS의 발표는 현재 MS가 준비중인 브라우저 커널 기반의 OS 개발에 대한 소식을 듣고 물타기용으로 발표한 것이라는 얘기다. 정확한 실체가 없는 상태에서 그저 이런 기반의 OS를 만들 것이라는 소식만 전했다는 것이 그 이유에서다. 물론 대대적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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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 안드로이드와 윈도XP가 동시에 지원되는 넷북을 출시한다는데...Mobile topics 2009. 7. 14. 08:30
넷북의 신선한 혁명일까? Acer는 올해 8월에 재미난 넷북을 하나 선보인다고 한다. 다름아닌 안드로이드와 윈도 XP가 함께 탑재되어있는 듀얼부팅이 가능한 넷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Acer는 3분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넷북을 내놓겠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윈도 XP와 안드로이드가 듀얼로 부팅되는 넷북은 그 전초작업이 되지 않겠느냐 라는 관측이다. 이 소식은 디지타임즈가 중국어판 애플 데일리 보고서에서 보고 쓴 뉴스다. 그런데 Acer의 이런 윈도XP와 안드로이드의 듀얼부팅이 가능한 넷북이 얼마나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다. 과거 리눅스와 윈도XP를 멀티부팅으로 노트북에 같이 넣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리눅스는 개발용도로 윈도XP는 그 이외의 용도로 썼기에 윈도XP를 더 많이 사용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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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과 레드헷의 만남. 과연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까?IT topics 2009. 1. 7. 13:03
CNet에 델이 레드헷을 인수해야 하는 2가지 이유에 대해서 썼다고 한다. 델은 데스크탑 PC, 노트북, 서버 등을 판매하는 하드웨어 업체고 레드헷은 리눅스를 배포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소스인 리눅스 기반의 솔루션 업체다.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델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등의 서비스 산업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히는 것이 레드헷을 인수하는 것이라고 하는 얘기다. 아직 두 회사 사이에서 실질적으로 얘기가 오간적도 없다고 하고 루머도 아닌 가설에 단순히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램 정도의 글이지만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인다. 델은 하드웨어 제조업체들 중에서 가장 급성장한 업체다. 독특한 유통망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에서 가장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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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의 독립을 선언한 IBM의 리눅스 가상 데스크탑 솔루션 런칭!Cloud service 2008. 12. 4. 17:50
IBM이 MS에서의 독립을 선언하고 나섰다고 한다. 무슨 얘긴가 하면 이번에 IBM이 내놓은 가상화 플랫폼이 윈도가 아닌 리눅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가상 데스크탑을 지원하는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서버에 윈도 플랫폼을 올려서 거기에 씬 클라이언트를 접속해서 쓰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서버에 VMWare 등의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하여 윈도를 가상머신으로 띄워놓고 거기에 윈격 데스크탑과 비슷한 씬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접속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쓴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 몇번 언급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일반적으로 업무용 어플리케이션들이 윈도용이 많기 때문에 윈도 XP나 윈도 비스타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에 IBM에서는 이러한 윈도 계열이 아닌 리눅스 플랫폼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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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리눅스로 갈아타다 ㅋㅋMobile topics 2008. 12. 1. 14:35
요즘 모바일 기기가 자신의 원래 목적을 떠나 다양한 해킹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뭔 얘긴가 하면 넷북인 Xnote Mini에 해킨토시를 설치하여 맥으로 변모시킨다던지 아이폰에 안드로이드를 설치해서 구글폰을 만든다던지 하는 갖가지 해킹들이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 또 아이폰이 자신의 플랫폼인 iPhone OS X를 넘어 리눅스로 부팅되도록 해킹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이폰 해킹그룹은 아이폰에서 리눅스 커널 2.6으로 부팅시키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공개했다. iPhone Linux Demonstration Video from planetbeing on Vimeo.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아이폰에서 리눅스로 부팅하여 각종 리눅스 명령을 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