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er, 안드로이드와 윈도XP가 동시에 지원되는 넷북을 출시한다는데...Mobile topics 2009. 7. 14. 08:30반응형넷북의 신선한 혁명일까? Acer는 올해 8월에 재미난 넷북을 하나 선보인다고 한다. 다름아닌 안드로이드와 윈도 XP가 함께 탑재되어있는 듀얼부팅이 가능한 넷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Acer는 3분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넷북을 내놓겠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윈도 XP와 안드로이드가 듀얼로 부팅되는 넷북은 그 전초작업이 되지 않겠느냐 라는 관측이다. 이 소식은 디지타임즈가 중국어판 애플 데일리 보고서에서 보고 쓴 뉴스다.
그런데 Acer의 이런 윈도XP와 안드로이드의 듀얼부팅이 가능한 넷북이 얼마나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다. 과거 리눅스와 윈도XP를 멀티부팅으로 노트북에 같이 넣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리눅스는 개발용도로 윈도XP는 그 이외의 용도로 썼기에 윈도XP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도 그당시에는 리눅스는 개발용도로 쓸 수 있었지만 이번 Acer의 윈도XP와 안드로이드의 듀얼부팅은 둘 다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쓰는 경우이기 때문에 서로의 용도가 같고 충돌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틀려지겠지만 평소에는 안드로이드로 부팅하다가 ActiveX가 필요한 경우나 오피스를 쓰는 경우에는 XP로 듀얼부팅해서 쓰는 방식을 취할 듯 보이지만 나중에는 어느 하나로만 쓰게 될 듯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듀얼부팅이 지원되는 넷북이나 노트북은 일종의 기술 과시용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뭐 일단 안드로이드가 탑재되는 넷북이 나온다는데 그 의미가 있을 듯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관련 글 *
Acer's dual-boot Android and XP netbook launching in August? (engadget)
Acer to launch the dual-OS netbook in August, says paper (Digitimes)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