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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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더를 쓰면서 느낀 구글 서비스들..IT topics 2007. 6. 4. 09:55
직업이 컴퓨터 프로그래머고 왠종일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만 붙들고 일하게되면 열심히 일하는중에는 일을 하지만 가끔 일과 일 사이의 틈새가 생기게되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이것저것을 고려하게 된다.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뉴스도 보고 구글리더를 통하여 내가 구독한 블로그들중 새로운 글들이 있는가 살펴보고 있으면 읽고 덧글을 남기곤 하며 OGame도 가끔하면서 시간을 때우곤 한다. 컴퓨터로 뭔가를 할 수 없을까 생각하면서 보게되는 것은 다이어리를 컴퓨터를 이용해서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물론 회의할 때 다이어리를 들고 다닌다(회의내용을 적어야 하니까). 그런데 일정관리같은 경우 달력에 표시도 하고 다이어리에 표시도 하지만 늘 컴에 붙어있다보니 컴퓨터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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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닷컴 2.0 칸타빌레 런칭파티 후기IT topics 2007. 6. 2. 14:30
6월 1일에 연세대학교에서 있었던 위자드닷컴 2.0 칸타빌레 런칭파티에 다녀왔다. 위자드닷컴에서 메일이 왔는데 나를 파워블로거라고 표현해서 그런지 기분이 더 좋았던것 같다(^^). 비록 사진기를 못가져가서 제대로 현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위자드닷컴 1.0과 비교해서 위자드닷컴 2.0 칸타빌레가 달라진 점은 위지드웍스의 표철민 대표의 말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기존의 시작페이지 꾸미기에 불과했던 위자드닷컴 1.0에서 이제는 위젯중심의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작했다. - 이 부분은 칸타빌레에서는 앞으로 위젯 API를 제공하여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위젯 말고도 네티즌들이나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자유도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다. API가 공개되면 API를 통해서 많은 위젯들이 개발될 것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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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컴퓨터로 옮겨보자.IT topics 2007. 6. 2. 13:29
뭐랄까. 컴을 사용하면서 어떻게든 컴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해볼려는(솔직히 말하면 귀차니즘의 극치를 달리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모색해봤다. 기존에 몇번 포스팅 한적도 있다(관련내용에 대해서 말이다). 개발자다보니 주로 컴퓨터와 살고(하루에 일하는 시간 내내 컴앞에 앉아있다)있고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컴을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는 고민이 참으로 많이 된다. 서론이 참으로 머시기 하다만. ^^; 일단 사람들은 다이어리를 많이 사용한다. 플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니면 회사에서 나눠준 양지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혹은 거래처에서 준 회사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여하튼 사람들은 다이어리를 많이 사용한다. 그건 개발자도 마찬가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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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닷컴 런칭 파티에 간다.IT topics 2007. 6. 1. 15:16
위자드닷컴에서 이번에 런칭 파티에 저를 초대했네요. 그리고는 파워블로거라고 표현해줬는데 왜 이리도 기분이 좋은지. ^^; 개인적으로 위자드닷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데 이번 2.0은 1.0에서의 버그를 많이 잡고 디자인을 더 이쁘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누구 또 가는 사람들 없나? ^^; ---------------------------- 안녕하세요 파워블로거 이학준 님 위자드웍스 대표 표철민입니다. 이학준 님을 런칭 파티에 V.I.P.로 정중히 모시고자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첨부한 초청장을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이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오며 다시금 오는 6월 1일 행사에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빌겠습니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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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킨을 바꾸고(밝아지고 싶어요).Blog 2007. 6. 1. 15:09
블로그 스킨에 변화를 줬다. 기존의 3단 스킨에서 2단 스킨으로 바꿨다. 왜 바꿨냐고 한다면 이유는 없다고 답하겠다. 그냥 심경에 변화가 생겼고 예전의 어두웠던(그렇게 어둡지많은 않았다) 스킨에서 좀 밝은 스킨으로 돌리고 싶었다는 생각 뿐이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어떤 것이든 화려한것 보다는 깔끔한 것에 더 끌리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네이버 보다는 구글에 끌리는 걸지도 모르겠다. 네이버의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구글의 깔끔한 스타일이 더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뭐 오늘 보니까 구글도 많이 달라지고 있더만(깔끔한 베이스는 여전하지만). 하기사 한국에서 살아남을려면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출 필요가 있었겠지만. ^^; 3단 스킨에서 2단 스킨으로 오면서 달라진 부분은 역시나 사이드바의 변화다. 3단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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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코리아, 너 떨고 있니?IT topics 2007. 6. 1. 13:46
비슷한 이야기를 여러번 언급했고 블로고스피어에서도 종종 다루어진 내용이기는 하지만 미디어칸에서 약간 정리해서 글을 쓴 것을 봤다. 인터넷 코리아, 너 떨고 있니? (인터넷 경향신문 - 미디어 칸) , [김중태문화원]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인터넷 코리아의 위기의 원인으로 다섯가지를 얘기했다. 다섯 가지 위기징후 1 기반기술과 철학 다지지 못해 2 인터넷산업 포털중심 다양성 상실 3 포털, 폐쇄적인 자신의 성만 구축 4 사용자는 정보의 소비자로 전락 5 웹혁명, 소수 전문가만 열광대략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기초가 되는 기술을 다져야 하는데 한국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라는 자만심으로 인해 그런 부분에 소홀했다는 점이다. 맞는 말이다. 한국은 모든 IT관련 시험장이 되어있는 상태다. 세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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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달린 세탁기… LG전자의 '당찬' 도전IT topics 2007. 5. 31. 14:02
뉴스를 보는데 재미난 기사를 읽었다. MP3 달린 세탁기… LG전자의 '당찬' 도전 (한국일보 2007. 5. 31) MP3 플레이어 기능이 담긴 세탁기에 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신청했다는 얘기다. 외신들은 시끄러운 세탁기에 왜 MP3P를 달 생각을 했으며 다용도실 등 외딴 곳에 있는 세탁기 앞에서 누가 음악을 듣겠는가 하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하기사 내가 생각해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 세탁기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조용한 세탁기, 즉 저소음 세탁기를 만들겠다는 의지일 수도 있다. 지금은 소음때문에 시끄러워서 베란다나 다용도실 등 외진곳에 세탁기를 갖다놓고 쓰고 있지만 지금의 냉장고 정도의 소음만 들릴 정도로 저소음 세탁기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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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엔지니어를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고?IT topics 2007. 5. 31. 10:16
최근에 하나의 사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신문의 사설 중에서 핵심 엔지니어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사설이다. [염주영 칼럼] 핵심 엔지니어 국가에서 관리해야 (서울신문) 나 역시 글쓰기에는 그다지 자신이 없어서 스마트플레이스의 바비님께서 올리신 이 사설에 대한 논평도 함께 공개한다. 엔지니어의 외국 이직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읽고 (바비, 스마트플레이스) 사설의 내용을 정리하면 최근에 와이브로 핵심 기술 유출 등의 사건을 예를 들며 그런 국가의 미래가 걸린 기술은 국가의 핵심 기술이므로 이런 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관련 엔지니어가 외국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논리다. 저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저 논리대로 따지면 모든 엔지니어들은 다 잠재적 범죄자로 치부하고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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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노트,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IT topics 2007. 5. 31. 00:24
요즘 인기있는 서비스로 오픈마루에서 제공하는 스프링노트라는 서비스가 있다. 일종의 웹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림도 올릴 수 있고 글도 저장할 수 있고 다양한 테스트 효과도 낼 수 있고 거의 위지위그 형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대로 나타낼 수 있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듯 하다. 난 최근에 이 스프링노트를 내 개인위키로 사용할려고 했었다. 그리고 몇번 내 PC에 저장되어있는 자료를 올려봤다. 스프링노트는 MS 워드 파일과 아래아한글 파일까지 읽어들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그래서 워드 형식으로 되어있는 자료를 올려봤다. 그러나 내가 원했던 식의 결과는 안나왔다. 그리고 정렬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스프링노트를 개인위키로 활용하는 것은 아직 나한테는 무리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럼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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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비스「연동」이 대세IT topics 2007. 5. 30. 19:09
요즘 컨버젼스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서로 다른 성격의 무엇인가가 만나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 컨버젼스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연동」이 대세 (ZDNet korea) ZDNet Korea에서 제공한 이 기사에서는 주로 MS 제품들을 중점으로 다뤘다. MS가 온라인 서비스를 전면으로 개편한 후 각 서비스마다 서로 연동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대표적인 것이 메일과 메신져 서비스다. 예전에도 Outlook Express를 통해서 핫메일에서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그런데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윈도 라이브 핫메일에 Outlook 2003, 2007를 연동시킬려고 하고 있다(아직 연동은 안된다). 윈도 라이브 핫메일의 용량도 꽤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