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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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전략폰, 제트가 국내에 출시 안 되는 이유를 보면서...Mobile topics 2009. 6. 23. 08:06
이번에 발표된 삼성의 전략폰인 제트(Jet, S8000)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제트가 GSM 기반의 2G 모델이기에 CDMA, 그리고 WCDMA가 기반인 국내 상황하고는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출시를 하지 않는다고 삼성 관계자가 말하고 있다고 한다. 대신 제트와 비슷한 레벨의 다른 모델을 국내에 런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단 외적으로 보이는 제트의 국내 런칭 불발의 이유는 이렇다. 하지만 국내 모바일 업계의 사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삼성 관계자의 말이 그냥 변명이라는 것을 안다. 변명이라기 보다는 어쩔 수 없이 둘러대는 말일 뿐이다. 국내 출시를 위해서는 이통사와 협의를 해야 하는데 그 가운데서 이통사의 요구사항을 수용해서 수많은 변화(라고 쓰고 스팩 다운이라고 해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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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2번째 구글 폰, 매직. myTouch 3G로 T-모바일에서 드디어 런칭하는데..Mobile topics 2009. 6. 22. 19:57
미국의 T-모바일에서 드디어 HTC의 2번째 구글 폰인 매직을 7월말에 런칭한다고 한다. 이번에 런칭할 제품은 매직의 3가지 색상의 제품으로 myTouch 3G라는 이름으로 내놓는다고 한다. 이미 HTC의 매직은 유럽 일부 국가와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런칭된 제품이지만 미국에서 T-모바일에서 런칭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알다시피 T-모바일은 HTC의 첫번째 구글 폰인 G1을 먼저 미국에 선보인 이통사로 G1에 이어 myTouch 3G까지 연이어 구글 폰들을 런칭하면서 AT&T의 아이폰 진영을 압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에 T-모바일이 런칭하는 myTouch 3G는 그냥 단순한 HTC의 매직이 아닌 T-모바일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으로 기존 HTC의 G1보다 훨씬 더 좋은 하드웨어 스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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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깨부수자. 편견타파 릴레이~Blog 2009. 6. 22. 13:21
[편견타파 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갑자기 두둥하고 방명록에 요상한게 있길래 보니 친애하신 권대리님께서 뭔가를 나에게 넘기고 도망가셨다(-.-). 내용인즉, 자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편견타파 릴레이란다. 아마도 독서론 릴레이와 비슷한 듯 싶다. 뭐 여하튼 간에.. 넘기셨으니 받아서 딴 블로거에게 넘겨야겠다.. -.-;; 난 컴퓨터 수리공이 아니에요 요즘은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IT쪽 일을 하는지라 PC 수리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이 들어왔다. 하기사 과거에 용산 전자상가에서 한 2달정도 PC를 조립해서 팔아본 경험이 있는지라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칩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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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북에 더 어울리는 모바일 OS는 안드로이드가 아닌 WinCE?Mobile topics 2009. 6. 22. 09:00
퀄컴은 자사의 최신 모바일 칩셋인 스냅드레곤 칩셋을 이용해서 만든 스마트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북은 스마트폰과 넷북의 중간단계에 속하는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MID)로 일반적으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와 윈도를 탑재한 저사양, 저전력 소형노트북인 넷북(거의 그렇게 표준화된 듯 싶다)에 어찌보면 대항하기 위한 MID로 일반적으로 윈도와 같은 데스크탑 OS를 탑재하는 넷북과는 달리 안드로이드, Windows CE(WinCE) 등의 임베디드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이 특징인 MID라고 보면 된다. 좀 단편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스마트북은 인텔 CPU들이 휩쓸고 있는 넷북 시장을 겨냥해서 ARM 코어 진영이 내세운 MID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직 ARM 코어가 데스크탑용 윈도를 지원하기에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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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트래픽 회전으로 서로 윈-윈을 꾀하고 있는 해외에 비해서 국내는...IT topics 2009. 6. 21. 10:00
포탈서비스의 원래의 목적은 검색결과를 통해서 다른 웹서비스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통로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포탈서비스의 원형이라 불릴만 했던 초기의 야후가 그러했고 알타비스나, 라이코스, 인포시크 등의 과거에 인터넷을 주름잡았던 검색서비스들이 대부분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들이었다. 그리고 현재는 구글이 그러한 검색포탈로서의 기능을 충실하게 잘 지키면서 전세계 No.1 검색엔진으로서의 위용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아이뉴스24에서 “검색업계, ‘빨리 내보내기’ 경쟁 본격화”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내용도 읽을 만 하고 생각해볼 꺼리도 있는 듯 싶다. 최근 검색엔진이나 포탈사이트의 경우 과거와 같이 오랫동안 사용자들을 묶어두고 광고를 노출시키거나 하는 전략에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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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용을 수호신으로 달고 다니면...?Mobile topics 2009. 6. 20. 10:00
휴대폰에 용이 달려있으면 어떨까? 위의 휴대폰은 Vertu Dragon이라는 모델인데 검정색과 황금색이 적절하게 잘 조화된 디자인에 용을 얹어서 강렬한 디자인을 뽑아냈다. 아마도 중국에서 만든 제품인 듯 싶은데 이전에 노키아 BMW 에디션도 그렇고 나름 저런 커스텀 디자인 모델들이 해외에는 많은 듯 싶다. 과연 국내에는 저런 모델이 나올 수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말이다. Ventu Dragon을 좀 더 살펴보자. 스팩은 Daily Mobile에서 확인해보길 바라고(뭐 GSM을 지원하는 휴대폰이니 만큼 국내에서는 쓸 수 없기에 별 의미도 없을 듯 싶다) 공개된 사진들을 더 보자… [via Daily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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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스마트폰의 비밀Mobile topics 2009. 6. 19. 12:54
엔터프라이즈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플랫폼은 어떤 것일까? ZDNet UK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윈도 모바일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플랫폼이라고 한다. 물론 미국 대상이 아닌 영국(UK) 대상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흔히 얻을 수 있는 외신 기사의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블랙베리나 아이폰이 아닌 윈도 모바일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듯 보인다. ZDNet UK에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국의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를 좀 살펴보도록 하자. 얼추 기업들은 자사 소속 직장인(편하게 회사원들 –.-)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것에 크게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듯 싶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 중 58%가 이미 지급받았다고 하니 말이다.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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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미국에서 끝내는 마이스페이스를 따라 잡았다...IT topics 2009. 6. 19. 10:00
전세계 No.1 SNS인 페이스북. 하지만 적어도 미국에서만큼은 마이스페이스가 계속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No.1 SNS의 자리를 페이스북에게 넘겨줬지만 미국에서만큼은 마이스페이스가 여전히 No.1 SNS임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는데 결국 페이스북의 급성장과 마이스페이스의 하락세가 겹쳐서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마이스페이스를 따라잡게 되었다. 미국에서마저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No.1 SNS로 우뚝서게 되었다는 얘기다. comScore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작년에 7027만 방문자가 페이스북을 다녀갔다. 그에 비해 마이스페이스는 7025만명의 방문자가 다녀갔다. 대략 2만명정도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올해 5월에는 페이스북은 280만명의 순방문자를 얻었지만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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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나의 독서론Personal story 2009. 6. 18. 15:45
요즘 블로고스피어에서 유행(?)하고 있는 릴레이 포스트 시리즈인 나의 독서론에 대한 바톤을 고이고이에게서 받았습니다. 독서론이라.. 따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거참.. –.-; 일단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일단 이 바톤은 어제 받았는데 확인은 오늘에서야.. –.-; 여하튼 간에 학주니만의 독서론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할까 하는데요. 정말로 쓸 내용이 없네요. ㅎㅎ 나에게 있어서 독서의 의미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저렴하게 획득하는 확률 100% 로또]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좀 어려울 텐데 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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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넷북이 달갑지는 않으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싶어하는데..IT topics 2009. 6. 18. 07:43
MS가 넷북 시장을 안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예전부터 알려진 내용이다. 이는 인텔도 마찬가지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원래 넷북용이 아닌 모바일용으로 만들어졌다가 전력문제로 넷북용으로 용도가 바뀌고 결국 소형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면서 센트리노 프로세서 시장이 위축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고 MS 역시 넷북에 윈도 XP가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윈도 비스타 시장이 확 죽어버렸다는 것과 향후에 윈도 7 시장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 인텔과 다를 바가 없는 상황임은 틀림없다. MS는 넷북과 같은 저사양 노트북, MID를 위해 윈도 7 스타터 에디션을 내놓는다고 했다. 아직 윈도 7 제품군이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정책들이 혼선을 내고 있는 것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