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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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많은 블로그 툴 문제, 그리고 내일의 선거...Blog 2008. 4. 8. 19:31
해외 서버를 쓰다보면 이래저래 귀찮은 부분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퍼포먼스 문제. 지금 사용하고 있는 Site5라는 계정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블로그에 비해 이 블로그의 로딩속도는 좀 느리다. 회선 문제인지 아니면 Site5라는 웹호스팅 서버가 느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쩔 때는 답답해서 조건이 안좋더라도 국내 웹호스팅 업체로 이전할까 하는 생각을 굴뚝만큼 하게 된다. 회선 문제라면 차라리 좋을 듯 싶다. 올해 하반기에 미국을 이어주는 광케이블이 증설된다고 하니 좀 더 많은 데이터를 빨리 송수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그러다보면 결국 블로그 로딩을 어떻게든 빨리 하기 위해 블로그 툴부터 시작하여 스킨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빠른 결과를 보일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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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700MHz 주파수 경매는 미래를 위한 사전 포석이었다..Mobile topics 2008. 4. 8. 12:13
구글이 연초에 시도했던 경매를 통한 700MHz대 망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다양한 결과물을 얻어 결론적으로는 실패한 시도는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구글의 700MHz대 경매를 시도한 이유가 낙찰가를 최저가로 유도하기 위함과 망공개를 의무화하도록 하는게 목적이었다고 하니 2가지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구글의 의도에 맞게 버라이존은 C블럭을 47억4천만달러에 낙찰했는데 구글이 원했던 46억달러보다는 비쌌지만 그래도 업계에서 볼 때 낮은 액수라는 평가다. 그리고 FCC에서 C블럭 낙찰자에게 망개방을 의무화했다는 것도 구글의 목적이었으면서 호재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직접 망을 운영하지 않고 임대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사업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구글은 분위기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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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와 내 계정사이에 문제가 있는건가.Blog 2008. 4. 7. 13:44
내가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툴은 TNC에서 만든 텍스크큐브다. 태터툴즈의 상위버전으로 한국에서 만든 블로그 툴이며 해외에서 많이 쓰이는 워드프레스나 무버블타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든 블로그 툴이라 생각한다. 이걸 서비스형으로 만든 것이 다음의 티스토리며 태터툴즈의 강력한 기능으로 인해 그 성장세가 가히 하늘을 찌를 정도다. 내가 생각해봤을 때도 태터툴즈 -> 텍스트큐브로 이어지는 TNC의 한국형 블로그 툴은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완벽한 제품은 없는 것인지 종종 블로그 속도가 느려졌다 싶을 때 터미널로 내 계정을 살펴보면 코어파일(Core)이 생긴다. 보통 코어파일은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했을 때 그 메모리 상황을 남기고 죽을 때 발생한다. 그것이 메모리 충돌이라던지 아니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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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로 눈을 돌리고 있는 휴대폰 시장..Mobile topics 2008. 4. 7. 11:01
휴대폰 시장에서 개발 플랫폼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터치스크린에 집중해온 삼성전자, 노키아 등의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그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휴대폰의 기계적인 기능 부분에만 신경을 써왔다. 휴대폰에서 MP3를 재생할 수 있는 MP3P 기능이나 디지탈 카메라 내장 기능, 거기에 디지탈 캠코더 기능과 동영상 재생 기능 등은 소프트웨어가 동반한 기술이기는 하지만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강한 기술들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터치스크린 기술을 기반으로 휴대폰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전쟁을 치루고 있다. 이렇게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하드웨어에 신경을 집중하는 동안에 휴대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부분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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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하고 있는 RSS 피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IT topics 2008. 4. 6. 23:02
웹2.0 시대로 넘어오면서 수많은 사이트들이 지원하는 기능이 있다. 여러 기능들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RSS 피드 제공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RSS 1.0, RSS 2.0 등 RSS 피드들과 함께 Atom 피드도 지원하는 사이트들도 많다. 이런 RSS 피드제공은 해당 사이트의 새로운 글을 직접 그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컨텐츠 전달방식으로도 최고의 방법으로 손꼽히고 있는 기술이 바로 RSS다. 웹2.0의 당당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일반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 등의 게시판에서도 RSS가 지원되기 시작했고 뉴스사이트나 방송국 사이트 등에서도 RSS 피드가 제공되고 있다. 이렇듯 요즘은 RSS의 전성시대라 불릴만큼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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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여전히 기업시장에서 독점 중..IT topics 2008. 4. 4. 15:59
기업시장에서 윈도는 여전히 독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포레스터 리서치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매킨토시와 Mac OS X는 작년에 3배가 성장한 4.2%라고 했고 윈도는 4% 점유일이 떨어진 95%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이 성장세에 있지만 점유율로는 아직까지 압도적으로 MS 윈도의 우세다. 애플의 매킨토시와 Mac OS X가 강세를 보이는 곳은 거의 정해져있다. 그래픽 부분이다. 기업시장에서 그래픽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분은 많지가 않다. 그것도 요즘 윈도 계열이 많이 치고 올라와서 점유율이 예전같지 않는 모습이다. 기업시장에서 윈도가 우세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오피스와 기업용 솔루션들이 윈도 기반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이다. Mac OS X용 MS 오피스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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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킨 변경 및 도메인에 대한 메일 설정(구글앱스)Blog 2008. 4. 3. 12:50
블로그에 몇가지 변화를 줘봤다. 일단 스킨이 바뀌었다. 예전의 2단 스킨에서 1단 스킨으로 바꿨다. 예전 스킨도 텍스트위주의 간단한 스킨이었지만 이번 스킨은 더 간단해졌다. 정말 글밖에 안보이도록 설정한 것이다. 최근 글이나 덧글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다. 나중에 최근글과 덧글에 대해서 추가를 할 생각이 있지만 일단 당장에는 이 깨끗한 블로그로 그냥 나갈 셈이다. 1단 스킨으로 바꾸면서 예전 블로그에 있었던 사이드바에 위젯들을 설치하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하단에 표시가 되도록 스킨에 약간의 수정을 했다. 구글 애드센스도 대형으로 큼지막하게 상, 하단에 2개를 달았고 하단에는 애드센스 옆으로 마이윙과 W, 그리고 카운터와 피드버너, 이메일 주소를 보이게 했다. 참고로 이메일 주소는 그림파일로 구성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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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 소식 모음. MS, 델, 리모와 구글...IT topics 2008. 4. 2. 14:26
ZDNet Korea에 뜬 소식들을 주제로 한번 정리를 해볼까 한다. 원래는 다 하나하나씩 포스팅을 하는게 좋은데 귀차니즘때문에 한꺼번에 처리(?)했다(-.-). MS, 드디어 OOXML이 ISO 표준 인증을 받다. 드디어 MS의 오피스 문서포멧인 OOXML이 ISO 표준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렸다. 아직 ISO에서 정식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시간으로 2일(아마도 오늘 밤이나 내일 오전쯤)에 발표될 것이라 한다. OOXML의 ISO 표준인증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각 나라에서 MS 오피스를 메인 오피스로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며(ODF를 표준으로 채택하는 나라들이 꽤 있다) MS 오피스 문서를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서드파티 프로그램들도 생겨날 것이다. 또한 현재도 거의 MS 오피스가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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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의 정체성은? 나는 어떤 블로깅을 해아하나...Personal story 2008. 4. 1. 18:54
블로그에 대한 정체성에 대해서 조금씩 생각해보게 되었다. 맨처음에 학주니닷컴을 만들었을 때는 사진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블로그 이전에 개인 홈페이지 시절부터 말이다. 그리고는 여러 블로그툴을 옮겨다니다가 태터툴즈에 안착하고 지금의 텍스트큐브에 이르렀는데 주제는 사진에서 IT 관련 이슈로 옮겨져왔다. 내 블로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IT 관련 이슈에 대한 글들이다. 구글, MS, 야후, 애플 등으로 대변되는 해외 IT 이야기와 네이버, 다음, 한글과 컴퓨터 등으로 대변되는 국내 IT 이야기, 블로그와 블로그툴에 대한 이야기, 웹2.0과 웹서비스 이야기 등 주로 IT 관련 이슈들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서 쓰는 것이 주류였다. 그리고 가끔은 정치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쓰기도 했다. 하지만 내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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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 플랫폼 빌더로 거듭나는가..IT topics 2008. 4. 1. 10:45
구글이 온라인 플랫폼 빌더로 점점 자리를 굳혀갈려고 하는거 같다. 특히나 멀티미디어쪽에서 말이다. 이미 일전에 구글은 YouTube의 확장 OpenAPI를 발표했다. 확장된 OpenAPI를 통해 YouTube 접속하지 않고도 YouTube에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으며 YouTube 로고 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크롬리스창에 동영상 재생기를 따로 만들 수도 있다. 구글은 YouTube 확장 OpenAPI를 통해 동영상 플랫폼을 만듦으로 동영상 제공 서비스를 만들 수 없는 여건에 있는 중소 서비스 업체나 기술력이 안되는 서비스 업체에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준 것이다. 이는 YouTube가 동영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