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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알파벳, 애플을 누르고 시가총액 1등을 달성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 되다IT topics 2016. 2. 3. 08:00
구글의 시가 총액이 애플을 뛰어 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엄밀히 따지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작년 4분기에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우뚝 섰다는 얘기다. 알파벳이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은 2014년 같은 시기와 비교할 때 18%나 더 오른 213억 3000만 달러였다고 한다. 순이익도 무려 48억 2000만 달러(이전에는 46억 8000만 달러였다고 한다)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알파벳의 주가는 9%나 더 올랐고 실적발표 이후 알파벳의 시가 총액은 5680억 달러로 애플의 5350억 달러를 넘었다. 그동안은 애플이 시가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이었는데 이번 실적발표로 인해 오른 주가의 영향 덕분에 알파벳이 가장 시가 총액이 높은 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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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애플 컴퓨터에 대한 추억들...IT History 2016. 1. 13. 08:00
일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제주도의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견학한 후의 그 느낌을 적었던 것을 공유한 적이 있다. 그 글에도 얼추 적기는 했지만 내 경우에는 내 나이 또래의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달리 일찍 1980년대 중반에 PC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를 시작으로 결국 지금에 IT쪽 분야에 일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물론 1980년대 중반부터 PC를 만졌던 사람들은 나름 주변에 많다. 그런데 대부분이 40대 후반이나 50대, 그 이상들이다. 그리고 요즘 30대 친구들은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활성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중후반, 혹은 2000년대 이후에 접했던 경우가 많았다. 물론 내 경우처럼 일찍, 어렸을 때부터 접했던 친구들도 있기는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드문 케이스로 울 아버지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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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삼성페이, 안드로이드페이 등 모바일 전자지갑 시장의 춘추전국시대 돌입! 페이 전쟁의 승자는?Mobile topics 2015. 9. 26. 23:18
최근들어 모바일 전자지갑, 모바일 전자결제 시장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른바 XX페이라는 이름의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페이전쟁(Pay war)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이름의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의 애플페이, 삼성의 삼성페이,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SK플래닛의 시럽페이, 그리고 구글이 곧 내놓는다고 하는 안드로이드페이, 그리고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의 네이버페이까지 정말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페이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핀테크 열풍에 힘입어 스마트폰의 킬러 앱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에 대해서 조금 살펴볼까 합니다. 앞서 어떤 페이 서비스들이 있는지 얘기를 했는데 그 중에서 스마트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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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12.9인치의 대형 화면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죽어가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 생산성을 무기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도전하기 시작한 애플의 노림수는?Mobile topics 2015. 9. 17. 06:34
지난 주 목요일 새벽(한국 시간으로 9/10일 새벽 2시)에 진행된 애플의 신제품 이벤트에서 애플은 작정하듯 애플TV,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애플 제품군들을 막 쏟아내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서 PC 계열을 제외한 전 제품들(아이팟은 빼고)의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제품을 한두개 찍어서 얘기해볼까 한다. 정말로 나왔다. 12.9인치의 대화면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iPad Pro). 결국에 나왔다. 과연 나올까 싶었는데 정말로 나왔다. 12.9인치의 크기는 어지간한 노트북 화면 크기다. 일전에 삼성에서 갤럭시 노트 프로, 갤럭시 탭 프로 등 12인치급의 프로 시리즈를 내놓았었는데 그것의 아이패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기존의 9.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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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만 하던 오피스 작업을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해본다면? 모바일 오피스의 세계..Mobile topics 2015. 8. 7. 07:04
요 몇년 사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급격히 성장했고 많은 사람들, 아마도 젊은 층의 경우는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메인 휴대폰으로 사용하고 서브 단말기로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PC를 갖고 다니는 것이 일상화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른바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세대가 시대의 중심에 들어서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생산성 등을 고려해서 이런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많이 강구해왔습니다. 아마도 대표적인 케이스가 모바일 그룹웨어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도 기업의 그룹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메일 확인 및 작성, 스케쥴 관리, 심지어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보안 이슈가 대두되면서 MDM(Mob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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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의 중국 열풍. 세계 시장에서는 샤오미보다는 화웨이가 더 무서운 존재가 될 듯 싶은데..Mobile topics 2015. 7. 29. 08:14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바람이 무섭다. 뭐 저가 시장에서의 중국산 스마트폰 바람은 원래부터 불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중고가 시장, 즉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까지 중국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삼성과 애플이 거의 양분하다시피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기 시작한 듯 싶은데 화웨이의 경우 그동안에는 중저가 시장에서 나름 그래도 탄탄한 기술력을 갖고 다른 중국산 스마트폰 제조사와 달리 시장을 조금씩 잠식해온 것이 사실이다. 샤오미 열풍, 하지만 제약 사항이.. 최근 1~2년 사이에 샤오미 열풍이 불었다. 물론 그 열풍은 지금도 지속적이지만 1~2년전과 다른 방향으로 열풍의 방향이 바뀐 듯 싶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인 Mi 시리즈는 중국 특유의 저가형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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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등장한 애플의 새로운 아이팟 터치. 왜 지금 다시 아이팟 터치가 등장했는가?Mobile topics 2015. 7. 23. 08:30
이 글이 오픈되는 시점에서 보면 일주일 전 뉴스가 되겠지만 애플이 3년만에 아이팟 터치를 애플스토어를 통해 팔기 시작했다. 아마도 아이팟 터치 6세대일 것이다.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과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에 전화 기능이 빠진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다. 음악감상용 플레이어인 아이팟은 그래도 지속적으로 계속 나오는데 한동안 아이팟 터치가 나오지 않아서 아이폰과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또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대용품 아닌 대용품도 있으니 생산을 종료시킬려나보다 했는데 예상외로 이번에 다시 등장했다. 새로운 아이팟 터치의 특징 공개된 내용을 보면 새로운 아이팟 터치는 기존 아이팟 터치 5세대와 같은 4인치의 크기로 나오며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해상도는 1136 x 640를 지원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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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강타한 높은 호응도의 애플워치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Mobile topics 2015. 4. 11. 22:56
주말에 재미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온다. 예약판매 6시간 만에 품절된 애플워치 일단 애플워치가 본격적으로 풀렸다. 그리고 예약판매 6시간만에 품절이 되었다는 뉴스도 들린다. 역시 이래저래 말이 많기는 하지만 애플은 애플이다. 여전히 외신에 보면 애플워치의 앱 구동속도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특히나 하루를 버티지 못하는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살 사람들은 산다. 애플이 구축해놓은 충성도 높은 에코시스템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이폰6가 사상 최대의 판매 기록을 낸 것을 봐도 그렇다. 이번에 디자인을 둥그스름하게 바꾸고 크기도 4.7인치(아이폰6)와 5.5인치(아이폰6+)의 2개로 내놓았을 때부터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연상된다고 말이 많았고 애플의 잡스 아이덴디티가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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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우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맥북과 크롬북픽셀 2세대Mobile topics 2015. 3. 14. 14:37
최근 며칠 사이에 2가지의 새로운 노트북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하나는 며칠 전에 애플이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서 공개한 맥북에어의 후속버전인 맥북('뉴 맥북'이라고도 불리는거 같다)이고 또 하나는 이번에 구글이 발표한 크롬북픽셀의 새버전인 크롬북픽셀 2세대다. 윈도 계열 노트북이 아닌 다른 스타일의 노트북 2종류가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에 대해서 나름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애플이 발표했던 봄 이벤트 키노트의 핵심은 애플워치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망했다는 애플워치의 반응으로 인해 더 주목을 받게 된 것이 애플워치 발표 전에 애플이 발표한 새로운 노트북인 맥북이었다. 맥북에어보다 더 가볍고 얇은 노트북으로 맥북에어의 후속기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탑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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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준 애플워치와 놀라움을 준 맥북의 등장. 2015년 애플 봄 이벤트 키노트를 보면서 느낀 부분을 정리하면서..Mobile topics 2015. 3. 10. 13:06
오늘 새벽에 애플은 봄 이벤트를 개최했다. 봄 이벤트라고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애플워치의 공식 출시와 새로운 맥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애플워치의 경우 지난 애플 발표회때 언급이 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이번 발표로 공식적인 출시가 밝혀졌고 새로운 맥북에어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에어를 뺀 컴백한 맥북으로 마무리가 된 듯 싶다. 오히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중국에 본격적으로 애플의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린 것이 아닐까 싶다. 키노트의 시작을 중국의 애플스토어 모습을 보임으로 했으니까 말이지. 얼추 알려진 내용 말고 키노트 영상을 보면서 얼추 느낀 부분을 좀 정리해볼까 한다. 키노트는 맥북부터 진행했지만 일단 애플워치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볼까 한다. 예상했던 수준과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