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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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초 단위로 요금을 내세요. 초단위 요금 체계를 전면 도입한 SKT의 승부수!IT topics 2010. 3. 5. 00:27
3월 1일부터 이동통신 요금체계에 재미난 변화가 불어오기 시작했다. 다름아닌 과거 10초 단위로 부과했던 요금제를 1초 단위로 부과단위를 바꾼 것이다. 흔히들 도수 개념으로 이해하던 10초, 즉 1도수는 10초의 개념으로 요금체계가 잡혀있었기에 내가 11초를 쓰던 19초를 쓰던 2도수로 계산하여 1도수에 18원씩 2도수로 36원을 소비하게 된 것이다. 무려 8초나 차이가 나는데도 말이다. 어찌보면 상당히 불합리한 요금체계였기에 사람들의 불만이 쌓일만큼 쌓였고 SKT는 도수 개념을 10초에서 1초로 재조정함으로 요금하락과 함께 사람들의 불만도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아래의 슬라이드는 SKT가 초단위 요금제에 대한 기자간담회때 공개한 발표자료다. SKT는 초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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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두 칼럼] 물밀듯 쏟아지는 구글 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0. 3. 4. 08:40
올해 상반기에는 안드로이드 열풍이 불 듯 보인다. 2월초에 출시한 모토롤라의 모토로이부터 시작하여 국산 첫 안드로이드 폰이 될 것으로 보이는 LG의 GW620, 그리고 최근 그 모습을 선보인 3월초에 출시 예정이라는 삼성의 SHW-M100S까지.. 상반기에는 이 3가지 안드로이드 폰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 본다. 갑자기 안드로이드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강타했다. 작년말에 국내를 강타해서 지금도 열심히 흔들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 이제는 안드로이드가 연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고 있다. 왠지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름잡았던 윈도 모바일이 참으로 초라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이상하리만치 국내에도 안드로이드가 막 찔러대고 있는데 즐거운 일인지 아니면 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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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스마트폰 시장, 과연 안드로이드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인가?Mobile topics 2010. 2. 19. 17:27
올해는 안드로이드로 깔쌈하게 시작하는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는 듯 싶다. 2월초에 전격 출시(?)한 모토롤라의 모토로이는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리고 계속 LG와 삼성에서 연이어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작년 말에 출시된 아이폰이 준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안드로이드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 아니 모바일 시장에 또다른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모토로이가 출시한지도 2주정도가 되었다.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이라는 프리미엄을 앉고 한국에 나왔는데 과연 그 평가는 어떨까? 참고로 내 경우에는 모토로이 런칭 발표회에도 가봤고 거기서 모토로이를 좀 만졌다. 또 다른 기회가 되어 모토로이를 다뤄보기도 했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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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대세로 가려는 안드로이드. 국내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0. 2. 12. 08:24
'대세'라는 말이 있다. 흐름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편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는 정치권에서 많이들 사용하곤 한다. 대세를 따르라고. 자기네들이 대세라고. 뭐 정치권 이야기는 좀 딱딱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가 모바일 세계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듯 싶다. 최근 몇년간은 애플이 모바일 세계를 휘어잡고 있었다. 지금도 휘어잡고 있는 것은 비슷하다. 아이폰 하나로 모바일 시장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애플의 저력은 이후에 나오는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 아이폰 풍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고 지금도 아이폰 풍으로 계속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 일반 휴대폰 등)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아이폰에 대항하는 여러 모바일 플랫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대항마라는 이름 하에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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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승부수. 와이브로를 중심으로 3W 전략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까?Mobile topics 2009. 11. 27. 10:35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 아이폰이 일으킨 스마트폰 열풍은 MS로 하여금 윈도 모바일의 업그레이드를 끌어냈고 구글로 하여금 안드로이드를 내놓게 했으며 노키아가 심비안을 오픈소스로 돌리고 그것도 모잘라 마에모를 만들게 했으며 뿔뿔이 흩어져있던 임베디드 리눅스들을 한데 모아(?) 리모라는 모바일 리눅스 플랫폼을 탄생하게 했다. 물론 아이폰이 이 모든 것을 다 이끌고 왔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 태생의 씨앗이 된 것은 확실하다. 아이폰이 실패했다면 지금의 스마트폰 열풍은 처음부터 없었을테니까 말이다. 아마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의 1% 정도밖에 안되는 비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여하튼간에 아이폰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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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트위터 지원. 국내 트위터 생태계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인가...IT topics 2009. 10. 13. 09:04
최근 재미난 소식을 하나 들었다. SKT가 SMS로 트위터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SMS로 문자를 보내면 그 문자를 트위터에 트위팅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마치 미투데이에서 미투SMS와 같은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그동안 트위터를 모바일로 즐기기 위해서는 아이팟 터치 + 애그 조합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써서 트위팅을 하던지 아니면 LGT의 오즈 서비스를 이용해서 트위팅을 하던지 해야만 했다. 아니면 SKT, KT가 제공하는 데이터 통신을 써야만 했는데 워낙 비싸서 엄두조차 안났다. 또 스마트폰이어야만 그것도 그나마 혜택이 있었고 말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일반 휴대폰(피쳐폰) 할꺼 없이 이제는 SMS로 트위터에 글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SMS뿐만 아니라 MMS로도 트위팅할 수 있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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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국내 출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스 브레이크가 되어주기를...Mobile topics 2009. 10. 9. 11:50
이제 아이폰의 국내입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KT는 곧 도입되는 것이 확실히 되었고 SKT도 KT의 도입에 맞춰서 동시에 도입하던가, 아니면 도입시기 차이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려한다는 뉴스도 떴다. 게다가 아이폰의 보조금 지급 범위마저 40만원대로 거의 굳혀졌다는 뉴스도 같이 나왔다. 그동안 실체없이 떡밥만 둥둥 떠다녔는데 이제는 실체가 보이는 떡밥들이 나오고 있으니 이정도면 물어줄만 한 낚시꺼리다. 트위터를 통해서 해외에서 아이폰을 구매해서 국내에서 전파인증을 개인적으로 받고 직접 이통사에 가서 아이폰을 개통한 사례들을 보게 되었다. 첫번째로 하신 분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며칠 안가서 십수명이 개인인증을 받아서 개통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개인인증을 받으려면 못해도 40만원정도의 비용을 소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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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해외 진출은 계속 진행 중.. 이번에는 카자흐스탄..IT topics 2009. 7. 22. 13:00
SKT의 해외진출의 꿈은 계속 지속되는가 보다. 미국, 몽골,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해서 이미 쓰디쓴 실패를 맛봤던 SKT는 이번에는 카자흐스탄으로 눈을 돌려서 다시 한번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어왔다. 다름아닌 SKT가 2주전 카자흐스탄의 제3 이통통신사업자인 모바일텔레콤서비스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뉴스다. SKT측은 단지 인수 대상기업의 실사를 위한 인수의향서만 제출했을 뿐, 실질적으로 입찰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바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지분의 51%을 확보해서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점으로 봤을 때 모바일텔레콤서비스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에 SKT 서비스를 내놓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SKT는 미국에 힐리오(Helio)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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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KT의 아이폰 출시를 놓고 고민하는 것이 애플의 과도한 요구뿐일까..Mobile topics 2009. 7. 17. 10:30
KT가 아이폰을 8월쯤에 출시하는 것이 확정되자 SKT가 고민하고 있다는 뉴스가 떴다. 이전부터 나돌았던 아이폰 떡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는데 아쉽게도 KT가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작년에 발표된 아이폰 3G다. 하지만 이거라도 어디냐 하면서 열심히 오매불망 KT의 아이폰 정식 출시만을 기다리는 애플빠 및 얼리어뎁터, 그리고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동시에 SKT 역시 애플의 아이폰을 내놓겠다는 소문이 함께 돌기 시작했는데 뉴스를 보아하니 아직까지 수입 결정을 못내린 듯 싶다. 애플의 과도한 요구로 SKT가 그동안 갖고 있었던 수익을 많이 내려놓아야 할 상황인지라 쉽지가 않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그냥 놔두자니 KT가 아이폰을 뻥하고 터트리면 그쪽으로 가입자들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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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다이아몬드]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터치 다이아몬드. 박스를 열어보자~Review 2009. 4. 29. 17:27
개인적으로 HTC의 제품들을 좋아한다. 직접 다뤄본 제품은 별로 없지만 일단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느낌이 안 나기 때문에 쓰기에 편하다는 느낌을 준다. HTC는 그동안 OEM을 주로 해오던 회사인데 OEM을 하면서 기술력을 쌓은 뒤에 독자적으로 Touch 브랜드를 내세워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SKT를 통해서 Touch Dual이라는 제품이 먼저 선보였고 이번에 Touch Diamond를 선보였다. 해외에서는 최초의 구글 폰인 G1을 만들었고 MWC 2009를 통해서 Touch Diamond 2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스마트폰들을 런칭하면서 점점 그 입지를 높혀가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애플의 아이폰을 구입하지 못하면 그 대신 꼭 구입하고 싶은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