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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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의 TouchFLO 3D가 소니 에릭슨의 XPERIA X1에 들어왔다?Mobile topics 2009. 3. 18. 12:00
이번에 국내에 들어온 소니 에릭슨의 XPERIA X1은 패널 UI라는 재미난 UI 솔루션으로 서로 다른 9개의 디지탈 기기를 쓰듯 새로운 느낌은 선사하겠다고 했다. 실질적으로 잠시나마 써본 X1의 각 패널은 개별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 패널의 성격에 따라 쓰는 용도나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아이디어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X1과 함께 SKT를 통해서 국내에 출시된 또 하나의 외산 스마트폰은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다. MWC 2009를 통해서 터치 다이아몬드 2가 나왔지만 아직 시중에 나올려면 좀 기다려야 할 듯 싶고 이 터치 다이아몬드 역시 300만대 이상 팔린 HTC의 밀리언셀러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꽤 반응이 좋았는데 스마트폰 답지 않은 스마트한 외관에 그동안 윈도 모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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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을 벗은 MS의 앱스토어, 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Mobile topics 2009. 3. 17. 20:04
MS가 윈도 모바일을 위한(엄밀히 따지면 WinMo 6.5 이상을 위한) 마켓플레이스인 윈도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의 개발자 가이드 프로그램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라 좀 지켜보고 있었는데 내용이 드디어 발표된 것이다. 일단 윈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개발자는 자신이 등록한 어플리케이션의 매출에 70%를 가져간다. 유통하는 MS가 30%를 먹는다는 얘기가 된다. 결국 애플의 앱스토어가 채택하고 있는 비율을 그대로 쫒아간다는 것이다. 30%의 수수료를 폭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비판했고 MS는 뭔가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거 내가 그동안 비판한 내용이 몽땅 허사가 되어버렸다(-.-). 이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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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올해에는 얼마나 더 성장할까?Mobile topics 2009. 3. 13. 10:59
가트너에서 재미난 보고서를 하나 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2007년도 4분기에 비해 2008년도 4분기에 3.7% 성장했다는 내용이다. 모바일 시장은 13.9%가 성장했다고 한다. 내용을 얼추 정리해보자면 노키아가 여전히 스마트폰에서, 그리고 피쳐폰(노말폰)에서 No.1을 고수하고 있지만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RIM과 애플, HTC, 삼성 등의 회사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일단 스마트폰의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자. 위의 표는 2007년 4분기와 2008년 4분기의 비교자료다. 2007년에 51%나 차지했던 노키아가 2008년 4분기에는 41%로 점유율은 10%나 줄어들었으며 매출액은 17%나 줄었다. 하지만 블랙베리의 RIM은 11%에서 19%로 8%의 성장과 매출액은 85%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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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폰, 조만간 아이폰을 따라 잡을 것이라는 데~Mobile topics 2009. 3. 12. 13:03
하루가 다르게 모바일 세계는 성장해간다. 물론 여기에는 애플의 아이폰이 가져다 준 스마트폰 효과가 꽤 크다. 아이폰의 성장은 구글로 하여금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런칭하게 만들고 MS가 윈도 모바일 7(그 전에 6.5가 나왔지만)을 조기에 출시하도록 자극을 줬으며(윈도 임베디드 로드맵 안에 있었다고는 하나 예상컨데 어느 정도는 앞당겨졌으리라 본다 ^^)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피쳐폰(노멀폰)에도 갖가지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효과들을 흉내내도록 만들었다. 그만큼 모바일 시장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크다. 그런데 조만간(2012년 정도)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구글 폰이 애플의 아이폰을 따라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한다. 실리콘닷컴의 기사에서 시장 조사업체인 인포마 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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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모바일 6.5는 윈도 모바일 7의 낀 OS가 아니라 같이 사는 OS다Mobile topics 2009. 3. 4. 13:40
윈도 모바일(WinMo) 6.5가 이번 MWC 2009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아직 WinMo 6.5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국내외에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 공개된 WinMo 6.5가 내년 상반기쯤에 발표될 WinMo 7의 프리뷰(Preview) 버전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싶다. 당장에 내 주변에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MS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모양이다. MS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WinMo 6.5와 WinMo 7은 같이 진행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즉, 발표는 WinMo 6.5를 먼저 했지만 차후에 나올 WinMo 7과 WinMo 6.5는 서로 다른 적용대상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이전 포스트에서 얘기했던 대로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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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됨과 부드러움의 조화. HTC 터치 다이아몬드 2Mobile topics 2009. 3. 4. 11:14
윈도 모바일(이제는 ‘윈도 폰’으로 바뀌겠지만)을 채택한 스마트폰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다. 당장에 국내에서도 삼성의 T*옴니아(그 전의 블랙잭이나 미라지도 있었지만)나 LG의 인사이트도 있고 해외에서도 HTC의 터치 시리즈들이 있다. 그 외에도 윈도 모바일을 채택한 스마트폰들은 많다. 그리고 점점 그 점유율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한동안 윈도 모바일이 밀린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최근 상황만 보면 점점 그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듯 싶다). 개인적으로 HTC에 주목하고 있는데 윈도 모바일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만드는 업체들 중에서 가장 윈도 모바일에 대한 경험이나 기술이 풍부한 회사라고 알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라는 좀 딱딱한 이미지의 디지탈 느낌을 깔끔한 UI와 산뜻한 디자인으로 거부감을 많이 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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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모바일 7이 기다려지면서도 6.5를 버릴 수 없는 이유는?Mobile topics 2009. 3. 2. 13:54
이번 MWC 2009에서 MS는 윈도 모바일 6.5와 윈도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였다. 아직 윈도 모바일 6.5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등장하지 않아서 얼마나 성능향상이 있는지 모르지만 MS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말하면 적어도 기존 윈도 모바일 6.1에 비해 25%의 성능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알다시피 윈도 모바일 6 시리즈들은 기존 WinCE(윈도 임베디드 컴팩트) 5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OS다. 그것은 이번에 소개된 6.5 버전도 마찬가지다. 즉, 커널 자체는 기존 6.1과 동일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메모리 관리 등을 손봐서 기존 6.1에 비해 25%의 성능향상을 이끌어냈다. UI에 대한 변화 역시 기존의 6.1에 비해 벌집모양으로 바뀌어서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지만 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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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니폰, 윈도 폰으로 다시 재탄생할까?Mobile topics 2009. 2. 19. 10:23
이번 MWC 2009를 통해서 삼성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OmniaHD, S8300 Ultra Touch, Memoir, BeatDJ, BeatDisc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이번 MWC 2009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다들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갖고 싶은 휴대폰이기도 하다. 대부분이 해외로 먼저 출시될 제품이기는 하지만 몇몇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관심이 가기도 한다. 그러는 와중에 재미난 얘기가 들렸다. HD급의 퀄리티를 지닌 스마트폰들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기존의 프리미엄 폰들(혹은 하이엔드급 휴대폰들)을 다시 재개장해서 내놓는 것도 염두해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 관심이 갈 수 있는 부분으로는 예전에 나왔던 알마니폰(Giorgio Armani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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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모바일을 위한 MS판 앱스토어, 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Mobile topics 2009. 2. 19. 09:50
MWC 2009에서 윈도 모바일 6.5가 공개되고 난 이후 MS는 뭔가 시장에 임팩트를 줄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거 같다.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 플레이스(Mobile Application Market Place)와 관계가 있다(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했던 My Phone 서비스도 모바일 시장에 임팩트를 줄만한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규모가 크다고 한다). 최근 모바일 시장은 휴대폰 하드웨어 싸움에서 마켓플레이스 싸움으로 진화하고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가 그 포문을 열어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안드로이드 마켓을 열었으며 이에 질세라 림이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을 한대 모으기 시작하면서 블랙베리 어플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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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왜 모바일을 버리고 폰으로 가는 걸까?Mobile topics 2009. 2. 19. 09:46
MWC 2009에서 소개되기 이전부터 윈도 모바일 6.5에 대한 소문과 유출사진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MWC 2009에서 윈도 모바일 6.5가 소개되었다. 뭐 이미 인터넷상에서 대부분이 알려진 내용들이라 그닥 새로울 것도 없었고 또한 사람들의 관심은 윈도 모바일 6.1의 다음 버전으로 윈도 모바일 6.5보다는 윈도 모바일 7에 쏠리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이슈를 이끌어내지는 못한듯 싶다. 다만 MWC 2009의 기조연설을 MS의 스티브 발머가 함으로 나름 효과를 볼려고 하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만 느껴졌을 뿐이다. 그런데 뽐뿌맨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재미난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는데(예전에 만났을 때 이 부분은 언급이 없었고 다만 MWC 2009때 엄청 재미난 사실을 뻥 터트리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