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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올해에는 얼마나 더 성장할까?
    Mobile topics 2009. 3. 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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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트너에서 재미난 보고서를 하나 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2007년도 4분기에 비해 2008년도 4분기에 3.7% 성장했다는 내용이다. 모바일 시장은 13.9%가 성장했다고 한다.

    내용을 얼추 정리해보자면 노키아가 여전히 스마트폰에서, 그리고 피쳐폰(노말폰)에서 No.1을 고수하고 있지만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RIM과 애플, HTC, 삼성 등의 회사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일단 스마트폰의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자.

    위의 표는 2007년 4분기와 2008년 4분기의 비교자료다. 2007년에 51%나 차지했던 노키아가 2008년 4분기에는 41%로 점유율은 10%나 줄어들었으며 매출액은 17%나 줄었다. 하지만 블랙베리의 RIM은 11%에서 19%로 8%의 성장과 매출액은 85% 성장을 이뤘으며 아이폰의 애플은 5%에서 11%로 6% 성장에 매출액은 무려 111%나 성장했다. 터치 시리즈와 G1의 HTC는 3.7%에서 4.3%러 약 0.5% 성장했지만 매출액은 20%가 성장?다. 무엇보다 삼성의 성장률이 엄청나다 1.8%에서 4.2%로 근 3배 성장했고 매출액은 138%나 성장했다. 그 이외에는 오히려 7%가 떨어졌고 매출액도 22%나 감소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체를 비교하면 어떨까? 4분기가 아닌 전체의 경우에는…

     

    확실히 노키아가 No.1 이지만 50%에 가까웠던 점유율은 44%로 떨어졌다. RIM은 9.6%에서 16%로, 애플은 2.7%에서 8.2%로,  HTC은 3%에서 4.2%로 올라갔다. 샤프는 5.6%에서 3.8%로 점유율이 떨어졌다는게 눈에 띈다. 여기에는 삼성이 빠졌는데 아마도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어떤가? 이 역시 일단 4분기 비교를 먼저 보자.

    노키아의 심비안은 노키아의 점유율이 줄어드니 같이 줄어드는 추세다. 62%였는데 47%로 팍 줄었다. 그에 비해 RIM은 11%에서 19%로, 윈도 모바일은 11.9%에서 12.4%(진짜 소폭 상승이다 -.-), Mac OS X(iPhone OS X)은 5%에서 11%로, 리눅스는 7.3%에서 8.4%(1% 상승인데 소폭이다 -.-)으로 상승했다. 팜OS는 1.2%에서 0.9%로 떨어졌으며 다른 OS는 대동소이한 양상을 띄웠다. 안드로이드가 안나왔는데 작년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비교불가였던거 같다.

    그렇다면 2008년 전체를 두면 어떨까?

    심비안의 하락세는 확실하다. 64%에서 52%로 줄었다. RIM은 9.6%에서 16.6%로 늘었지만 윈도 모바일의 경우 전체를 보고자 한다면 점유율에서는 12%에서 11.8%로 줄었는데 매출은 12% 더 늘었다. 게다가 4분기 비교를 봤을 때 조금씩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리눅스 역시 9.%에서 8.1%로 줄었지만 4분기 비교를 봤을 때 다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팜OS는 점유율은 1.4%에서 1.8%로 늘었다. 그런데 4분기 비교에는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역시 좀 더 지켜봐야 알 듯 싶다.

    가트너의 보고서 내용이 모두 정확하다고는 말하기 어렵겠지만 전반적인 시각과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노키아의 점유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얘기는 여러 언론을 통해서 밝혀졌으며 RIM이 모바일 시장에서 BIG5중 하나인 모토롤라를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스마트폰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다. 블랙베리 볼드나 아이폰 따라잡겠다고 만들어서 피보고 있는 블랙베리 스톰도 RIM의 성장에 한몫하고 있는 중이니 말이다.

    애플의 성장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아이폰을 출시함으로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에 도화선이 되었고 아이폰 3G를 내놓음으로 다시 한번 홈런을 날렸다. 조만간 아이폰 3G 이후의 차기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알려져있으며 그렇게 되면 또다시 애플은 아이폰 신화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앱스토어의 성장도 애플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는 중이고 말이다.

    HTC는 최근 스마트폰의 성장에 따라서 같이 성장하는 회사가 되었다. 터치 시리즈로 윈도 모바일을 탑재하는 윈도 폰에서 주가를 올리더니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첫번째 구글 폰인 G1을 내놓고 G2까지 내놓와서 스마트폰 진영에서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국내에 터치 다이아몬드(2는 아니다 –.-)를 들고 들어왔는데 성공여부는 아직 모르겠다(-.-).

    삼성은 옴니아 시리즈가 국내외에서 꽤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계속 스마트폰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블랙잭, 미라지 때보다는 훨씬 전망은 좋은 편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조금씩 점점 성장하고 있다. 올해 2009년에는 작년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아이폰이 불질러 놓은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최근 더 급격히 커질 것이라고 한다. LG가 MS와 50개의 모델을 윈도 폰으로 출시하겠다고 했으며 애플도 조만간 아이폰 3G의 다음 버전을 공개할려고 준비중이고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 폰들도 계속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2007년에 비해 2008년에 13.9% 성장(4분기는 3.9%)이 있었는데 그보다는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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