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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의 TouchFLO 3D가 소니 에릭슨의 XPERIA X1에 들어왔다?Mobile topics 2009. 3. 18. 12:00반응형
이번에 국내에 들어온 소니 에릭슨의 XPERIA X1은 패널 UI라는 재미난 UI 솔루션으로 서로 다른 9개의 디지탈 기기를 쓰듯 새로운 느낌은 선사하겠다고 했다. 실질적으로 잠시나마 써본 X1의 각 패널은 개별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 패널의 성격에 따라 쓰는 용도나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아이디어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X1과 함께 SKT를 통해서 국내에 출시된 또 하나의 외산 스마트폰은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다. MWC 2009를 통해서 터치 다이아몬드 2가 나왔지만 아직 시중에 나올려면 좀 기다려야 할 듯 싶고 이 터치 다이아몬드 역시 300만대 이상 팔린 HTC의 밀리언셀러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꽤 반응이 좋았는데 스마트폰 답지 않은 스마트한 외관에 그동안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윈도 폰에서 볼 수 있는 윈도 모바일 Today 화면이 아닌 HTC에서 만든 TouchFLO 3D라는 UI 솔루션을 탑재해서 스마트폰이 어렵다는 인식을 많이 완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에 설명한 X1의 패널 UI 역시 스마트폰이 어렵다는 인식을 완화하기 위해 편리성을 강조한 UI다.
HTC가 터치 다이아몬드를 300만대 이상 팔 수 있었던 이유로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에서 주는 분위기와 스마트한 외관보다는 탑재되어 있는 터치플로3D UI 솔루션 때문이라고 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동안의 윈도 스마트폰이 보여줬던 일관된 투데이 화면과 작동하기 어려운 접근성을 터치플로3D가 많이 줄여줬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느 누군가가 소니에릭슨의 XPERIA X1에 HTC의 터치플로3D를 올렸다. 패널 UI도 괜찮지만 터치플로3D가 더 쓸만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단 X1의 9개의 패널 중 하나를 터치플로3D로 바꿨다(나머지 패널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듯 싶다). 동영상을 보자하니 꽤 괜찮은 시도인거 같다. X1의 패널 UI도 그대로 쓰고 터치플로3D도 그대로 쓸 수 있는…
나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지만 현재는 X1이 없는지라 나중에 어떻게라도 다시 손에 들어오게 되면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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