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와 경쟁할까? 델의 초슬림 노트북, Adamo

PC 제조업체인 델(Dell)은 이번에 아다모(Adamo)라 알려진 초슬림 노트북을 공개했다. 애플의 맥북에어와 경쟁할려고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나름 이 분야에서는 슬림한 노트북이라고 한다.

일단 아름다운 알루미늄 스킨으로 둘렀고 가장 얇은 부분이 0.65인치(16mm), 무게는 1.8kg, 화면은 13.4인치다. 들리는 얘기로는 손가락 몇 개로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 1.8kg를 손가락 몇 개로 잡기에는 좀 무겁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2가지 모델로 나오는데 Core2Duo 1.2GHz U9300 초저전력 CPU를 탑재하고 2GB 메모리에 128GB SSD를 탑재한 모델은 $1,999라고 한다. 그보다 상위 버전은 Core2Duo 1.4GHz U9400 CPU를 탑재하고 4GB 메모리를 탑재했는데 얘는 $2,699다.

그럼 engadget을 통해서 공개된 아마도아다모의 모습을 살펴보자.

CNet에서는 맥북에어와 비교한 사진을 올려놨다. 이 사진들을 보면 아다모와 맥북에어와의 차이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CNet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과연 아다모가 맥북에어와 얇기(-.-)로 경쟁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나름 슬림한 노트북이지만 빵을 자를 수 있다는 맥북에어의 슬림함에는 조금은 못미치는 듯 싶다. 뭐 그래도 넷북이 아닌 풀스팩 노트북이 1.8kg의 가벼움과 1.6cm의 두께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한 듯 싶다.

과연 아다모는 한국에 언제쯤 들어올 수 있을까? 지금과 같은 고환율 시대에는 꽤나 비싸게 가격이 책정될 듯 싶어서 말이다.

* 관련 뉴스 *
Dell Adamo announced: 1.2GHz Core 2 Duo, $1,999 (engadget)
Hands-on with the Dell Adamo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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