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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웹2.0 서비스가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IT topics 2008. 1. 14. 13:36
작년말에 있었던 제5회 난상토론회때 첫번째 주재로 선택된 것이 웹2.0과 수익모델에 대한 부분이었다. 한국도 웹2.0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과연 웹2.0 서비스로 어느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웹2.0 시대에 맞는 수익모델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토론을 했었다. 토론이 중반쯤 넘어가면서부터 실제로 웹2.0 관련 서비스를 하는 실무자들로부터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다. 가장 큰 부분은 수익모델을 선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괜찮은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으면 대기업, 포탈 사이트들이 시장 상황을 지켜봤다가 해당 서비스가 무료 서비스에서 유료화를 내놓음과 동시에 비슷한 컨셉의 서비스를 무료로 내놓는다는 것이다. 벤처들이 열심히 피땀흘려 일구어놓은 시장을 그냥 돈으로 처발라서 날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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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Portability 워크그룹, 다른 서비스의 컨텐츠 공유도 쉽게...IT topics 2008. 1. 11. 14:25
TechCrunch를 보는데 미국의 유명한 SNS인 LinkedIn이 Data Portability 워크그룹에 참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LinkedIn Joins The DataPortability Work Group (TechCrunch) 이미 구글과 플락소, 페이스북 등이 참가했고 플리커와 식스어파트, 트위터 역시 참가했다고 한다. 링크드린까지 합치면 대략 7개 서비스가 DataPortability 워크그룹에 참가한 셈이다. 이미 참가한 야후나 BBC, 다우존스까지 합치면 꽤 많은 서비스 업체들이 참가한 셈이 된다. 그렇다면 DataPortability 워크그룹에서는 무얼 하는가? 수많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를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쉽게 공유하는 방법을 연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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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에서 구글을 맛볼 수 있게 된다IT topics 2008. 1. 8. 17:13
일본의 파라소닉이 TV를 통해서 구글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과 계약했다는 소식이다. Google Enabled Televisions Coming Soon (TechCrunch) 앞으로 파라소닉에서 나오는 TV를 통해서 구글의 YouTube나 다른 구글 서비스들(피카사웹과 같은)을 접속해서 볼 수 있게 된다. 미국에는 올해 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제품들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PC나 특별한 접속장치를 필요로 했는데 이번 파라소닉과 구글의 계약으로 인해 그러한 장비 없이도 TV 안에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도록 장착하여 손쉽게 구글의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구글에 특화된 TV가 출시되면 구글의 YouTube와 같은 디지탈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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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를 통해서 본 어플리케이션의 미래IT topics 2007. 12. 12. 17:25
2007년 IT업계의 화두는 무엇이었을까? ZDNet Korea에서 제공하는 외신 10대뉴스들 중에서 2007년 IT업계의 화두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SaaS(Software as a Service)였다고 말하고 있다. [외신 10대 뉴스] 2007년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거듭나다! (ZDNet Korea) SaaS(싸스라고도 불린다. 조류독감인 사스가 아니다 -.-)의 비약적인 발전은 웹을 단순히 보고 즐기는 공간에서 플랫폼으로 바꿔놓았다. 윈도용 응용프로그램(혹은 리눅스, 유닉스용 응용프로그램)이 아닌 웹에서 서비스로서 데스크탑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제공하는 SaaS는 플랫폼으로서의 웹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줬다는데 의미가 있다. 가장 성공한 SaaS로서 세일즈포스닷컴을 들 수 있다. 세일즈포스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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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부러운 점과 국내 포탈사이트에 대한 바램IT topics 2007. 12. 3. 13:57
이 글은 Eau Rouge의 ‘구글, 과연 한국 시장에서 실패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포스트를 읽고 나름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쓴 글이다. 한국 안에서만 본다면 구글은 점유율이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 야후 등의 포탈사이트에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검색점유율 1위, 전세계 검색점유율 1위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처참할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구글의 중역들도 한명한명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시장에 힘을 쏟겠다고 하지만 그렇다할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왜일까? MP4/13님의 의견에 의하면 구글은 전세계적으로 로칼라이징(Localizing, 지역화)에 그다지 신경을 쓰고있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에 어떤 나라의 구글에서건 모두 비슷한 환경, 모양,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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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에는 기술보다는 철학을 먼저 도입해야 하는데..IT topics 2007. 12. 3. 10:10
현재 한국 웹 시장의 상황은 어떨까? 아니, 조금 더 범위를 좁혀서 웹2.0이라는 시장에서의 상황은 어떨까? 한국은 현재 Winner takes all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웹2.0 시대, 웹 기업의 미션 (ZDNet Korea) Winner takes all은 도대체 뭔가? 영어 그대로 해석하면 ‘승자가 모든 것을 다 취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뜻대로 현재 한국 웹 시장에서 각 분야에 따라 No.1 기업들이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보통 50% 이상이며 심하면 80% 정도까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예를 들어서 포탈 사이트에서의 네이버가 그렇고 웹 소핑몰(혹은 마켓프라이스 시장)에서는 G마켓과 옥션이 그러하며 인터넷 구인 시장에서는 잡코리아가 그 대표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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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웹2.0 서비스, 대부분이 대학생 CEOIT topics 2007. 8. 28. 18:32
요즘 뜨고 있는 웹2.0 관련 서비스들의 CEO들이 주로 대학생들이라는 것을 아는지? 신규 웹2.0 서비스, 대부분이 대학생 CEO (아이뉴스24) 왜 대학생들이 웹2.0 관련 서비스의 CEO로 등장하고 있을까? 기존 회사에서는 웹2.0 관련 서비스들이 잘 안나오고 있는 반면에 대학에서는 자유로운 학문의 연구로 인해서 그의 부산물로 뛰어난 서비스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네 회사들을 좀 보자. IT 관련 회사들이라고 하지만 새로운 서비스나 신규 아이템을 개발할려면 인프라 및 개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회사는 이익을 창출해내야 하며 손해보는 짓은 안할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웹2.0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만들고 접근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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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서비스, 마가린에서 델리셔스로 이동~IT topics 2007. 8. 20. 18:00
요즘들어 종종 마가린 서비스가 자주 죽는다. 소셜 북마크 공유 서비스인 마가린은 외국의 소셜 북마크 공유 서비스인 델리셔스의 한글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서로 연계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한글 서비스고 인터페이스도 이뻐서 델리셔스보다 국내 서비스인 마가린을 이용하고 있는데 예전에 서비스가 죽어서 불편했는데 오늘 또 서비스 접속이 안된다. 서버에 불안정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옛날에 DNSEver라는 네임서버 서비스가 죽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마가린에서 이제는 델리셔스로 옮겨가야 할 듯 싶다. 국내 서비스라는 이유로 이용했는데, 그리고 북마크릿도 제공해서 간편하게 이용했지만 서비스 불안은 아무래도 서비스의 질과 연결되기 때문에 그나마 안정적인 델리셔스로 옮겨타야 할 듯 싶다. 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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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이동통신세계에서 맞붙다.IT topics 2007. 8. 17. 18:14
원래 조선일보는 잘 안보지만(정치적 색깔때문에) 가끔은 IT관련 뉴스로 재미난 내용을 소개하곤 한다. 이번에도 나온 재미난 기사를 하나 소개해보도록 한다. 누가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움켜쥘 것인가 (조선일보) 전 세계적으로 IT 세계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두 기업이 있다. 바로 애플과 구글이다. 애플은 iPod, MacBook, iPhone, Mac OS X 등 주로 하드웨어(HW)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구글은 검색엔진을 주축으로 구글 어스, Gmail, 구글 맵스, 구글 독스 & 스프래드시트 등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두 회사가 이동통신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미 애플은 2007년 6월말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iPhone을 출시했고 현재까지도 잘 팔고 있는 iPod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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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과 CEOIT topics 2007. 8. 15. 11:00
ZDNet Korea에서 재미난 칼럼을 봤다. 미국에서의 이야기지만 국내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내용이기에 원문 링크를 걸어본다. 웹2.0과 CEO (ZDNet Korea) Web 2.0 and the CEO (CNetNews.com) 나름대로의 정리를 한다면 대기업의 CEO들은 다음의 내용에 있어서 착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기업의 외부에서 내부를 들여다보는 시대다. 그런데도 여러분의 회사는 여전히 기업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고 있다.여러분의 회사는 형편없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객에게는 한 가지만 질문하라.기업이 고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기업을 소유한다.디지털은 자유를 원하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고 싶어한다.위대한 마케팅 + 위대한 기술 =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유일..